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 개정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4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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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고 싶어하죠.



상담가를 찾아가기도 하고,


지혜로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책도 읽고...



고전책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겠지요.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4번째 책인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사서와


시경, 서경, 역경의 삼경을 합하여


이 7권의 책을 사서삼경이라고 하는데,


인생 지침서임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 책의 문장들이 그대로 나오고,


그것을 읽을 있도록 음도 써 주셨어요.


해석한 내용도 써 주셔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 내용을 그들이 겪은 짧막한 에피소드로 바로 실어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저는 특히 몇 가지 이야기가 마음을 울려서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맹자'에서는 오십보를 도망친 병사나 백 보를 도망친 병사나 어차피 도망친 것은 똑같은데 


서로 비웃는 꼴이 우습다는 데서 오십보백보라는 말이 유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학'에서는 자신의 발을 그려 신발을 사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림을 가져오지 못해 다시 돌아가서 가져온 후에 이미 신발이 다 팔려버린 상황을 보고, 그냥 신발을 신어보면 될 것을 꼭 자기 발그림으로 사야겠다는 이상한 논리로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참 어리석은 것 같아요.


또, 운명앞에서 태연하게 행동한 공자가 이미 운명을 하늘에서 정한 것이라고 한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서경'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병적으로 변해가고 있을 때, 일단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도 마음을 울리네요.



옛 고전책을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니


큰 뜻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인들의 지혜를 엿보고, 마음의 지표로 삼아 현재를 슬기롭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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