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K-Teen 시리즈
전승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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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컴퓨터와 로봇 등 공학적인 발전이 눈부시게 속도를 가하고 있고,


그 모든 것을 잘 알고 따라가려면 항상 관심을 갖고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컴퓨터가 시작된 역사부터 어떻게 하여 지금의 AI까지 가능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고,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는지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난감하기도 했는데


어린이들이 술술 읽기만 하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시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았습니다.



과학기술 분야 전문기자로 20여 년간 근무하며 월간 과학동아 기자로도 활동하셨다는


지은이 소개 설명 중 거기까지만 딱 읽었는데도, "아하~ 그래서 독자의 눈으로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신 거구나." 알 수 있었어요.




바로 옆에서 이야기 들려주시는 것처럼 책의 처음 부분이 시작하고, 끝까지 멘토처럼 이야기 들려주시니 좋았어요. 또, 중요한 핵심 단어는 굵은 글씨로 되어 있어서 몰랐던 부분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기억이 잘 되지 않을 때 책을 다시 찾아보기 편하더라고요.



최초의 컴퓨터를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서 반도체와 진공관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확실하게 배운 느낌입니다.




공부 안 해도 될 것 같은 그런 세상이 오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설명도 너무 쉽게 써 주셔서 이해가 쏙쏙! 한국어, 영어, 수학 같은 기본적인 개념 공부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로봇이 바르게 결과물을 만들었는지 체크할 수 있겠지요.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감사하고, 발전한 세상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려주시니 좋네요.



미래에 생겨날 직업들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각 분야마다 또 세세하게 파생되는 직업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변할 세상에서 만날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미리 상상해 보고, 이 글을 읽는 10대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를 예상해 보면서 관심있는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의 뒷쪽에는 독후활동이 여러 개 들어있는데,


선으로 연결하기, 낱말 맞추기, 객관식이나 단답식 문제 풀기, 주관식으로 자기 생각을 확장해서 설명해 보는 부분들이 있어요.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바꿔나갈 시대에서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안내서의 역할을 해 주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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