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천사의 말습관 / 윌스타일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천사의 말습관
시라사키 아유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2년 12월

말 한 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요.

그래서 더 말조심을 해야 하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말할 때는 더더욱 그래야 하기에

부모의 말습관에 대해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부모의 말습관으로

아이의 자존감까지 키울 수 있다니!

말이 갖는 힘이 느껴지네요.

그 말을 잘 배워서 잘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총 7장으로 각 상황별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은지,

또 어떻게 말하면 좋지 않은지 등을 비교하며 설명해 줍니다.

그것을 천사의 말습관, 악마의 말습관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칭찬할 때, 화낼 때, 격려할 때, 재촉할 때, 무언가를 못하게 할 때 등

각 상황에서 부모들이 자주 하는 실수들을 딱 집어서 알려주시고,

그것이 왜 문제인지, 그럴 때에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정확하고 간단하게 알려주시니 이해 쏙쏙!

첫번째 상황은 칭찬할 때 아이가 시큰둥한 포정를 보이는 이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아이가 선택했을 때 그 선택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어야 하는데,

부모가 선택이 좋아보인다고 먼저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의견이 드러났을 때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굳이 말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거나 의견을 말한다고 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시큰둥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 상황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실수의 문장 하나를 딱 집어 주시고,

그 상황에서 부모가 하면 좋을 최선의 문장 하나를 딱 알려주시니

마음에 새기고 잘 실천해 보아야겠습니다.

저는 특히, 재촉할 때 잘못하는 말을 듣고 반성했어요.

재촉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바르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평소의 말습관을 점검하고,

육아의 고민을 덜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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