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생태환경 놀이 가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필수 미래교육
김용만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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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의 여러 부분이 오염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환경교육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바르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학교 현장에서의 관련 체험활동을 소개하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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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생태환경 놀이 가자!
(김용만 지음 / 책장속BOOKS)

이 책을 만든 김용만 선생님은 서울삼정초등학교 6학년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생태환경에 관심을 두고 관련된 글을 쓰셔서 시화집, 동화책 등도 출간하셨네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시고 직접 아이들과 활동한 후에 그 많은 기록들을 한데 모아서 이렇게 좋은 책도 만들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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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교실에서, 2장은 학교에서, 3장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체험활동들을 소개해 주십니다. 4장은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교육에 대한 활동, 5장은 환경지킴이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시, 동화, 만화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 등을 안내해 주십니다.

아이들이 실제 체험한 사진과 아이들의 활동지를 모두 보여주셔서 실제 수업시간을 함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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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을 10가지나 소개해 주셨는데, 첫번째는 관련 이야기책을 읽는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생태환경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책을 찾는 방법부터 '푸른 사자 와니니'와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책으로 직접 활동한 내용까지 자세히 소개해 주셨어요. 읽기 전, 중, 후로 나누고 또 세부 단계로 나눠서 아이들이 활동한 활동지를 그대로 보여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고, 활동가이드 QR 코드를 찍으면 PDF 활동지를 바로 다운받을 수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교육현장에 바로 사용하시기 편할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 관련 보드게임, 염색, 소프트웨어 만들기, 영화 감상, 연극, 낭독극 등의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보여주시고, 2~3장에서는 학교 안이나 학교 밖의 실외 활동들도 텃밭 가꾸기, 상자논, 생태탐사 등 자세히 소개해 주셨어요. 듣고 보는 강의로만 수업을 한다면 다소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일 수 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니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부록에서는 블렌디드 수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방법적인 부분도 알려주시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하여 몇 학년 어느 교과의 무슨 단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성취기준과 평가기준도 함께 알려주시니 선생님들께서 바로 교육현장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지침서네요. 생태환경교육을 계획하는 선생님, 학부모, 전문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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