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 -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NPO 법인 마마플러그 지음, 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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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관련된 책에 관심이 있어서

자주 보기는 하는데, 내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굳이 뭘 또 새 책을 보나 생각했지만,

너무 재미있게 만들어진, 알찬 책이라고 해서

이전의 안전 관련 책들과 차별화된 점을 찾아보고 싶어서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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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 
(NPO 법인 마마플러그 지음, 황명희 옮김 / 도서출판 성안당)

읽어보니, 너무 좋은 책이네요.
안 읽었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

첫 장부터 귀여운 그림이 두둥!
아기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엄마더라고요. 하하...
나도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만화 캐릭터로 표현될 수 있구나.^^

귀여운 그림들에 이끌려 책을 잡은 순간부터 놓지 못하고,
끝까지 한 번에 다 읽어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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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장에서는 재해의 순간, 몸을 지킨 방법, 장소별 재해의 순간, 체험담 등을 알 수 있고, 2장에서는 체험담으로 배우는 정말 필요한 방재 -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10가지, 재해시 유용한 물품, 스마트폰 앱 등을 배울 수 있어요. 
3장에서는 맞춤형 방재 (상황별, 시대별, 시대성, 가방...),
4장에서는 체험담, 고령자의 방재, 5장에서는 의료종사자에게 배우는 방재를 배울 수 있어요.

지진이 일어나면 자다가 텔레비전에 깔릴 수 있다니, 너무 무서워요.
몸이 침대 위에서 날아오를 수도 있고.. 
가구가 쓰러져서 깔린다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나면 너무 놀라서 우왕좌왕 할 것 같아요.
가상으로 많이 생각해 보고, 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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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너무 많은 물건을 쌓아놓지 말아야 한대요.
비상식량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쌓아놓게 되는데,
'롤링 스톡법'으로 소비하면서 비축해야 한대요.
대량 구매하고 창고에 처박아둔 채 신경 쓰지 못하다가
유통기한 넘기기 보다는
조금씩 사두고, 유통기한 전에 먹고, 다시 사두고 해야죠.
저도 실천한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되는 부분이라,
반성하며 읽었어요. 오늘 우리 집 주방 청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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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방...
자다가 물건 떨어지면 큰 일 이니까요..
오늘 아이방도 청소해야겠네요. 바쁘다, 바빠...
큰 책장에 책도 많은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정리해야겠어요.

아이고, 욕실...
지진이 일어난 직후 생활용수도 사용해야 하고, 물건이 없는 안전한 곳이기도 하여 여진이 일어나는 동안 욕실에서 생활했다는 글도 있네요.  깨질 만한 물건이 없도록 해야 한대요. 거울에 비산 방지 시트 붙이라고 하니, 구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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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앱들(재해 정보 앱, 라디오 앱, 대피소를 알려주는 앱,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앱, 응급처치 앱 등)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하니, 검색해 봐야겠어요.
특히, SNS는 재해시 안부 확인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라고 하니, 
SNS 는 <S시간 N낭비 S시스템>이라고 생각하여 멀리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환되었어요.

소중한 깨달음, 가르침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준,
고마운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도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제목이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이군요.

이전의 안전 관련 책들보다 저에게 유용한 정보가 더 많더라고요.
생활 속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라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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