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산다 - 차와 함께라면 사계절이 매일매일 좋은 날
모리시타 노리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계절에 따라 산다"


계절에 따라 산다



새해가 시작되었다.저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올한해 원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봤을것이다.내가 바라는건 마음이 느긋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것이다.

세상속에 살다보니 늘 조급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무엇이 그렇게 바쁜걸까.생각해보면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법도 배워야하는데 말이다.이책에 주인공 또한 그랬을까.

영화 일일시호일에 원작자이자 인기 에세이스트인 모리시타 노리코에 이책은 오랜 

세월 자신과 함께해온 다도와 계절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다도라고 하면 고등학교 다닐때 한복을 차려입고 하던 수업에 하나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차를 좋아하고 즐겨마시지만 향기를 즐기고 기분에 만끽할뿐

제대로된 공부를 한것은 아니라 조금 생소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잘살고 있다가도 불현듯 나만 세상속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뒤쳐진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며 살아가는것처럼 느껴질때가 존재한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그러는것이 당연한이다.하지만 그런 상황과 마주했을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닥치는 상황은 많이 달라질것이다.

저자 또한 그랬다고 한다.한없이 무너질듯이 힘든 순간에 만난 다도와 계절마다에

변화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순간들..그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 이책속에 존재한다.

이글을 읽는 당신에게 나에게 한없이 평화로워만 보이는 일상에 한조각을 

선물해줄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담담히 살고 싶어 계절을 우리는 중입니다."

"계절은 언제나 아쉽게 지나간다.오늘은 이걸로 충분하다.

욕심 내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은 오늘 감동한 것만으로도 좋은 법이니까

그것이 '만남'이다.수많은 존재 중에서 내가 만난 것만 가지고 돌아간다."


아주 한적한 시골길을 아무런 도시에 소리없이 조용히 나혼자 만끽하며

자연에 소리를 그대로 들으며 길을 걸어가는 느낌같은 평화로움이 책을 

읽는내내 들었던게 사실이었다.연말에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새해에 시간들속에

이처럼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 싶었던 순간과 자주 마주하며 글을 읽어내려갔다.

무언가를 원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에 다가오는 시간들에 반응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삶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이책은 마음에 와닿는 그런책이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순간들...다도에 대해 모르지만 40년이라는 시간동안

다도를 하면서 내면에 안정을 찾았다는 저자에 글들은 처음에는 정말 그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다도와 함께 계절에 변화를 온전히

느끼며 살아간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그 모든 느낌과 감정들속에서

글을 쓴다는것은 행복함이 존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것을 알기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우리는 

얼마나 많은가.존재하기에...늘 나에 곁에 있기에 그저 그렇게 외면해버린

일상에 작은 변화와 감정들...다도와 계절...글...모든것들이

존재한다는것은 마음이 차분히 내려앉고 평온해지는 감각 그자체를 

느낄수 있어 모든것이 완벽하다는 저자에 모든순간들에 뛰어들고 싶은

착각을 일으킨 순간들이 여러번 존재했었다.




'유 목 화 홍"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버들은 꼿이 될 수 없고

꽃도 버들이 될 수 없어

꽃은 어디까지나 붉게 피어나면 되는 거고

버들은 어디까지나 푸르게 우거지면 되는거야


흔들리는 저자에 삶속에 이 말들이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었듯이

힘들고 지친 일상에 책 한권에 위안이 당신에게 

크나큰 위안이 될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책이 바로 그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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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달콤하게 인문학과 삶 시리즈 3
문정민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쓰고 달콤하게"

쓰고 달콤하게




행운은 한꺼번에 누구에게나 함께하지 않지만 불행은 늘~~한꺼번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책을 쓴 저자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불행을 온몸으로 한꺼번에 받아들여야 했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삶과 죽음을 동시에 동반하게 된다.살아왔다면 죽는것은 

당연한 사실일것이다.하지만 그 삶들을 살아간다는것은 너무도 힘든 순간들과 자주 

마주하는게 문제가 아닐까..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무런 역경과 고난을 함께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저마다에 시련은 크고 작음에 차이와 어떻게 받아들임에

차이일뿐 시련은 존재한다.여기 자신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온 불행앞에서 세상과의

한판 승부를 벌였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또한번 시련을 견뎌야만 했던 삶이 존재한다.

지금은 추억속 이야기로 남았을지 모르지만 그녀에 삶은 정말 참담했다.

30대의 어느 날...불행은 쓰나미처럼 찾아왔다.결핵,이혼,기초생활 수급자라는 불행앞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그녀는 그저 넋을 잃고 불행앞에 절말하는 시간밖에 존재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도 이른 나이가 아닌가,자신을 포기한채 

세상속으로 나와 세상과 맞붙는다는 생각으로 버텨냈지만 무모한 도전은 금방 무너져

버렸다.우울과 무기력의 반복,타인을 의식할수 밖에 없었도.바람부는 절벽위 

낭떨어지에 홀로 서있는 기분이었다.그런 그녀에게 어떤 인생에 계기를 만나 

지금에 그녀로 다시 시작할수 있었을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남들에 삶이 궁금해질때가 존재하고 성공한 이들에 삶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험과 마주하기도 한다.그런 의미에서 나란 사람은

에세이를 좋아한다.별거 아닌 삶을 사는 사람들에 이야기도 솔직 담백한 자신에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응원에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도 불행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진 사람들에 이야기 또한 각기 다른 장르로

에세이라는 장르에서 만날수 있기에 남다른 이야기를 전하는 각기 다른 에세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이책속에 그녀처럼 그토록 모질고 불행한 시간을

이겨내고 새롭게 살아가는 글들을 읽을때면 슮픈 감정에 소용돌이속에서 

마음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기도 한다.그토록 불행하고 불행했던 그녀에

삶속에 새로운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세상에 맞서며 그렇게 자신을 놓아버린

그 순간을 잊기로하고 그녀는 세상에 지치고 힘든 자신을 위로하고 안아주고

품어주기로 결심하게 된다.자신을 챙기지 않고 망가뜨린 장본인은 그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이었던 것이다.비겁한 삶이 아닌 남들과 더불어사는 삶.그리고

좀더 여유로운 삶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들과 마주하는것.그것이 제대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무던히도 노력했다.자신에게 친절하고 삶을 돌아보는것

나에게 친절한 삶이라는 표현으로 세상을 다시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글쓰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지 시작했고 

자신을 돌아보고 그 시간들을 글로 남기며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밖으로 조금씩 나올수 있었다.





힘든 일상을 살아가면서 늘 나 자신에게 투덜거렸다.왜 나만 힘들까 왜 나만 이렇게

일에 치여야할까...등등 나에게 일어나는 많은 감정에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채찍질 하기에 바빴다.그래서 이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다른 그 어떤 에세이보다 특별한것은 괜찮다라고 독자들이 스스로 깨달을수 있도록

좌표같은 역할을 이책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괜찮다라고 이책을 읽고 있는

그 어떤이들에게 다독임을 선물해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일상속에서 찾은 모든과정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은 그 삶속에 벗어났음을 조금만 지나면 당신에게 닥친 그 모든 불행들이

불행이 아닌 추억속 낯선 기억으로 남을것이라고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이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에 마음은 조금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해줄것이다.한구절 한구절 생생히 들리우는 오르골 

소리처럼 언제나 당신 또한 괜찮다!!괜찮다 주문을 외워보자.

자신에게 들릴수 있도록 자신에게 다가올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울리는 오르골 연주처럼 자신에게 마법을 부려보자

쓰고 달콤한 이야기가 가득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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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과학 - 복잡한 세상의 연결고리를 읽는 통계물리학의 경이로움
김범준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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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과학"


관계의 과학



관게의 과학!!이책을 처음 접할때부터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통계물리학,관계와 과학에 연결고리는 과연 무엇일까.무엇을 이야기하는것인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하고 책속으로 들어간것이 사실이다.책이란 무한한 정보를

알기 위해 접근하기도 하지만 워낙에 많은 정보에 홍수속에서 책에 대한 정보 또한

무궁무진하게 알기 쉽기에 책을 읽기전에는 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지 않는 버릇이

있다.그래서일까.관계와 과학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이지 이해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았다.과학에 발달로 우리는 많은것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과학이라는것은 어려운 단어라는걸 모두다 알기에

가까이하기엔 너무도 먼 당신이랄까.대학에서 통계물리학 교수인 저자는 

통계물리학이 복잡한 세상의 연결고리를 읽는 경이로움이라는걸 증명한다.

이책은 복잡계 물리학자인 저자에 정보력 가득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책에서는 물리학을 비롯한 과학을 우리와 좀더 친숙하게

함께하고자하는것들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우리의 일상과 친구 관계,사회 현상과 자연재해,재해등 자연현상에 이르기까지

작은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전체로서의 의미가 되고 사건이 되고 현상이 되는지

통계물리학이라는 분야에서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의 관계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올 하나 없는 그물 아닌 그물로 고기를 잡을려는 헛된 시도를 닮았다

사람들이 서로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연결의 구조는 우리 사회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준다."


복잡한 세상의 숨은 규칙과 패텬을 연결망을 만들어 살펴보며 

연결고리를 찾아 전체의 의미를 읽어내려간다.

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을 보는 시야를 밝힐수 있게 도와주는것이다.

연결,흐름,상호작용,미래,시선...등등 다섯개의 커다란 주제를 통해 과학의

핵심 개념을 하나씩 다루며 과학 공부라고 생각하면 지루하고 힘든 과목으로만

치부해 버렸던 순간들에 즐거움을 선사하는것이다.통계물리학과 우리가 

살아가는 실생활에 복잡계 과학의 연결망을 만들어보는 방식은 우리 일상의무작위하고

특별한 규칙이 없어 보이는 존재와 사건들의 의미를 드러나게 만든다.

사회를 읽으며 과학을 공부한다는 22가지의 핵심개념을 통한 이해력을 높이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사회 현상으로 느끼게 되는 사건사고들에 설명을 함께해 통게물리학에 

관점으로 문제에 과학이 물리학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있는가.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 놓은 글들은 흥미로울수 밖에 없으며 현실적인 문제들과

마주하며 어렵고 복잡한 단어들에 한발 다가설수 있도록 책은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관계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많은 구성 요소들이 다른 구성요소들과 만나강하게서로 관께를

맺고 있을떄 전체가 보여주는 특성이 구성요소 하나가 보여주는 특성과는 다른

새로운 현상들이 드러나는 그런 현상들이 많이 있어요

통계물리학 자체가 관계의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우리사회에서 뭔가새롭고

흥미롭고 커다란 변화글그런것들이 만들어질수 있다는 의미도 책에 의미를 담고 있다.





관계라는 단어는 둘 이상의 사람,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을

말한다.관계라는 단어를 가지고 저자는 서로 관계를 맺고 있을때 전체가 보여주는 특성의

구성 요소 하나가 보여주는 특성과는 다른 새로운 현상이 드러나는 그런 현상이 많이

있다.그런 현상들이 통계물리학 자체이며 관계의 과학이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그런 과학적인 시점에서 보여지는 통계물리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알고 있는가.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에서 뭔가 새롭고 흥미롭고 그런 현산들에 커다란 변화들이

만들어질수 있다는 의미 또한 이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통계물리학이라는 과학에 세상으로 저자는 인도한다.

관계의 과학속 전체를 이해하고 힘든 상식들을 모두다 알려고 하지말하고 한다.

대충보아라고 말하는 저자에 글에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세부요소 하나하나를 들여다본다면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방해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하며 아주 근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근사적인 방법으로

설명한것에 대하여 전체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두어라고 말한다.

알고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세상을 관계라는 단어와 연결시켜

이야기하는 물리학으로 탐구하는 여러 현상과 물음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져 있는 세상이라는걸 알아야할것이다.

과학의 핵심 개념을 하나씩 다루며 설명하는것은 물론 과학 공부를 하는

즐거움과 관심 호기심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이책에 유쾌하고도 호기심가득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당신에게 어렵기만한 과학은 이제 더이상 어려움이 아닌

차근차근 알아가야할 관심으로 변해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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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피아노 소설Q
천희란 지음 / 창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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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피아노"


자동 피아노


창비에서 출간되는 소설 Q시리즈 벌써 세번째 소설이다.이토록 각기 다른 주제로

독특함을 선물해주는 시리즈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소설은 이번에도 특별함을

선물해주었다.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매번 출간될때마다 궁금증을 억누를수가

없는데.이번 주제도 그 어디에서도 써내려가지 않은 끝없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니...

소설은 주제를 정해놓고 그 주제를 기점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하지만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이야기에 굴레속에서 죽음을 이야기하고 결말은 열린 결말로 읽는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끝을 맺게 한다.그만큼에 생각할 여지를 남겨둔채...저자는 

책 자체에 독특함을 그대로 남겨두었다.정말 멍한채 책속을 헤매이다가 안개속에서

허우적되는 기분으로 읽어 내려간것 같다.그만큼에 저자는 이야기에 특별함을 

안겨주었고 독자들은 이야기에 푹 빠져 그속에서 철저히 이야기에 매료될수 밖에

없는것이리라.인간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는 그저 태어나고 떠나는 것일까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소설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일까.죽음에 대한 욕망과 충동...그리고 두 글자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삶에 대한 열망 또한 집요하게 끄집어내어 두 상반된 이야기들을 반복한다.

21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야기에 틀들은 저자가 즉흥적인 관점에서 떠올린

피아노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에 대한 해석들은 독자가 철저히 생각할수 

있도록 끝을 맺지 않는다.책을 읽다가 이책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어 작가의 말을 살짝 엿보고나서야 이야기속으로 더 들어갈수

있었다.자동피아노라는 끝없이 이어지는 피아노 선율처럼 반복되어지는 죽음의

그림자에 비처진 여러 내면을 보여준다.책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가득한것일까

책속으로 들어가보자.자동피아노에 음율이 들리는듯 책속에서도 당신엑에게

이야기하고자하는 생각으로 가득할것이다.



"그가 고통스럽다고 느낄수록 고통은 그를 비웃는다.고통이 그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그가 고통에 갈급을 느낀다고 말한다."


P.36


피아노는 연주된다.죽음에 선율을 타고 끝없이 죽음을 속삭인다.각장에 제목 피아노곡은

죽음의 다양한 느낌과 이미지를 다채롭게 결합하여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죽음과 삶을

넘나들며 그 경계선에서 인간이 가지는 내면을 깊고도 깊게 표현하고 있다.

소설속에서는 죽음을 끝없이 이야기한다.마치 죽음속에 갇혀있는이처럼 죽음을

이야기하고 또 죽음을 이야기한다.하지만 진정으로 죽고싶다고 말하는이들은 살고싶다고

말하는것과 같은것이라고 들었다.스스로 세상속에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죽음을 입에 달고 산다면 그것은 자신을 봐달라는 신호가 아닐까.삶에 대한 

욕구가 더강한것이라는 신호말이다.수없이 죽고자하는 욕구를 가졌다는 저자에 글을

보며 내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 글들이라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어리둥절하도 했다.결코 겪어보지 못한 영역들이 검은 안개속을 걷듯이 넘나드는

이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에 대한 고민 또한 나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어떤 정답을 내려놓치 못하는 나에 생각들을  또한 수없이 흔들린다.

죽음과 고통이라는 슬픈현실에 감정들에서 현실은 이런 생각들을

받아들이지 않은채 나의 의지로 평가되듯 무력해지기 쉬운 감정들로 얼룩져

버린다.이 소설을 통해 내가 느끼지 못한 감정일지라도 타인이 느끼는 고통을

조금은 이해해주길 타인에 감정에 비난이 아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것은 아닐까.당신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에 유일한

한마디가 귓가에 맴돈다.힘들어하는 어느 누군가에게도 이런 마음이 전해지길

이 소설을 읽으면서 몇번은 생각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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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알고 있다 - 꽃가루로 진실을 밝히는 여성 식물학자의 사건 일지
퍼트리샤 윌트셔 지음, 김아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꽃은 알고 있다"


꽃은 알고 있다


범죄의학에 관련된 책들을 정말 좋아한다.또하나 식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이책이 취향저격이라는거라는걸 먼저 강조하고 싶다.한 여성의 특별한

여정은 흥미롭기를 넘어선 특별함을 나에게 심어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이 범인임을 알고 있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꽃은 알고 있다.책에 제목만으로도 흥미롭지 않은가 


"예컨대 나는 신발에 묻은 미세입자를 살펴 당신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아낼수 있다.

숲 지대나 정원을 따라 자란 블루벨 꽃가루가 신발에 묻어 있다면 당신이 어느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왔는지도 알수 있다.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에서 머물렀는지,

어느 들판 한구석에서 기다렸는지,어느 벽에 기대 연인을 기다렸는지까지 맞혀낼지도 

모른다..자연은 이처럼 우리 몸 안팎에 흔적과 단서를 남긴다."


그저 숲을 걸었거나 꽃들이 자란 길을 걸었을 뿐인데.당신이 무엇을 했으며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알아낼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이것은 과학에 힘일까

추리일까.궁금해질수 밖에 없을것이다.저자는 식물학자이자 화분학자이며 고고학자로

살아왔다.우연한 기회에 자신에 능력을 발휘해 범죄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저자에 삶은 다르게 흘러간다.지난 25년간 300건이 넘는 까다로운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법의생태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그녀에 인생여정속으로 들어가보자.




법의학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퍼트리샤 윌트셔는 자신이 하는 모든일들이 마법이 아니라고

말한다.미궁속으로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는 그녀에 능력은 다른 사람들에 눈에는 

마법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리라.마법이 아닌 과학이라고 말하는 저자에

이야기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야기는 저자가 살아온 여정에 대한 이야기와 범죄현장에 투입되어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교차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어느하나 치중하지 않고 글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갈수 있도록 도와준다.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당시 어느 광산촌에서

태어났다.전쟁은 세상을 뒤숭숭하게 만들었지만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은 평화로웠으며

그녀는 그 평화로움속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수 있었으나 그러지를 못했다.

세상에 태어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가 얼마나 될까만은 그녀는 자신에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어린시절부터 병마와 싸워야했으며 그럼으로 학교에 나갈수 없는

날들에 연속이었다.성인이 되어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며 경험했던 그녀는 20대후반 

식물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이 비로소 맞는 직업을 가진듯 오랜 방황속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비로서 찾은 직업에 흥미를 느끼며 살아가던

어느날 수사기관에서 한통의 전화가 오게 되면서 그녀에 삶은 달라지게 된다.

식물학자,생태학자인 그녀에게 의뢰가 들어온것이다.미궁속에 빠진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추적하던중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해 범인의 차량에 묻은 꽃가루를

추적해달라는 것이었다.그녀는추적을 시작하게 되고 비로서 범인에 범죄를

밝혀냄으로써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면서 범의학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것이다.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이 꽃가루로 무엇을 알아낼수 있는가하는 불신에 종지부를

찍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다..카메라에 찍히는 증거물과 대등하게 꽃가루는 

세세하게 추적이 가능한것이라고 말한다.꿏이 보내는 신호가 생각보다는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와 매력적인 과학에 힘에 이르게 한다.




법의생태학이는 생소한 말들을 만들어내며 300여건의 살인사건을 해결한 그녀는

자연으로부터 배울수 있는 배움의 길은 이어지는것일이라며 70대의 나이임에도 

불고하고 아직까지도 열정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법의학의 여왕이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책속으로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꽃가루라는 매개체로 살인사건을

해결할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신기함을 느낄수 있었다.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설보다 더 놀라운 여태까지 보지못했던 특별한 책임에는 분명하리란 생각이 든다.

자연과 죽음이 공존하는 신비로우면서도 신기한 모험은 삶과 죽음에 경계선에서

당신이 알지 못했던 나자신도 알지 못했던 세상으로의 여행을 이끌어낸다.

다시한번 과학이 주는 절대적인 현상들과 자연이 우리에게 말하는 신비로운 세상에 

경이로움을 표하며 그녀의 특별한 여정속에서 여행을 할수 있어 참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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