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취향수집 에세이
신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나는 불만족스러웠던 나의 많은 면을 지우고,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다.물론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고 무척 느리게 나를 다듬었다.그 후 사람은 어떤 방향을 갖느냐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음을 몸소 알게 되었다.달라지고 싶다면 과거와 다르게 상아야 한다.나 역시 그저 살아가는 관정에 있다.그래도 지금의 확고한 방향,'적게,바르게'라는 나를 지탱하는 두가지 중심으로 만든 균형 잡힌 일상을 통해 누군가 자신만의 취향을 매만져보는 시간이 되길,혹은 관심사가 지나치게 많아 버거운 사람에게는 덜어내는 시간을 ,반대로 의욕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살짝 들뜰 만큼의 의욕이 살아나는 부담 없는 경험이 되길 바라본다."


P.6


에세이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아니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신미경작가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았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비롯하여 혼자만의 가정식,오늘도 비움..등등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계시다.세권에 책들은 다 읽어본거 같다.같은 듯 다른 이야기들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책들이 지금도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듯하다.작가님에 책들을 읽다보면 나를 지키는 삶의 방식 또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들이 항상 책속에 담겨져 있었던것 같다.이번에 만난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또한 내가 여태까지 마주한 책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으면서 적게,,바르게란 주제는 간직하고 있는듯하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찾아서 나에 공간들을 채워나가는것.그 공간이 물질적인 면에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마음속 공간을 가득가득 채워나가는것에 대한 저자에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그 어떤것과 마주할수 있는것일까.적게,바르게란 나 자신만의 기준 그러면서도 단단하게 만들어지는 모든것에 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최소 취향' 내게 필요한 것만 골라서 최소한의 규모로 만든 일상,작지만 바르게,그리고 단단하게 꾸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말한다.당신에 최소 취향은 무엇인가.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나의 취향!!내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최소한의 일상을 만든다는것.근데 최소한이란 단어가 자꾸 걸린다.목에 가시가 걸린것처럼 말이다.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나...다른 욕심은 결코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책에 대한 욕심은 정말 끝판왕인 나 자신!!하나씩 줄인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많이 줄였다고는 스스로 생각하지만,이 무슨 욕심인지,미련인지...쉽게 내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책들을 보면 나란 사람은 최소 취향이란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특히 요즘 전자책이 활성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란 촌스러운 사람은 전자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종이책이 주는 그 특유에 향기를 즐기고 책을 보면서도 힐링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책에 대한 욕심은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최소는 가능하지 못할듯하다.굳이 합리화를 시키자면 다른건 정말 최소 취향을 지향하고 있다는거라고 할까.저자는 자신만의 취향에 대해 잔잔하게 책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마음이 편한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자신만은 견고한 울타리는 나름에 최소 취향으로 이야기된다.


첫째.적게 가지고 바르게 생활하기

둘째.하나뿐인 스타일

셋째.건강한 몸과 마음

넷째.조금은 가볍게 일하기

다섯째.배움과 지적 유희

여섯째.나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울리기


우리는 너무 많은것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먹는것에 집착하고,일에 집착하며,자식에 집착하고,물건에 집착하기도 하는 삶들.이런 집착들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모임을 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껶기도 한다.나를 위한 시간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까.의욕없는 삶,지친 삶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새로운 반전이 필요함을 깨달으며 나를 다듬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을것이다.하지만 그게 가능한가 말이다.그런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면서 하나씩~~하나씩 깨닫게 된다.'최소주의'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것이다.마음이 이끄는 방향을 따라서 나만의 취향을 찾으며 살아가는 방식.느리게 다듬고 매만지며 건강한 일상이야기를 책을 읽는 누군가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듯이 책속에서 독자들과 마주한다.








이 세상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자신만에 매력으로 살아가듯이 취향을 지키며 사는 방법은 각기 다를것이다.좋아하는것이 존재하지않아 하루하루 의욕없이 살아갈때,내마음과 나에 삶들에 균형이 필요한 순간.나를 위한 최소 취향이 필요한 것이다.이책을 읽으면서 좋았던건.자극적이거나,통속적인 이야기들로 마음에 무언가를 강요하는 그런 글들이 아니라.자신에 최소 취향에 담긴 이야기들로 하여금 독자들을 책속으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나를 변화시키고.나답게 산다는것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금 할수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었다.당장 삶을 변화시키냐는것이 아닐것이다.저자에 취향을 마주하며 나를 위한 취향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며 그런 시간들을 가질수 있다는것.일상에 작은 쉼표를 주는것이 아닐까.당신에 최소 취향은 무엇인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
미즈키 히로미 지음, 민경욱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



사회보험노무사,통칭 노무사는 노동 및 사회보험 전문가로 간략히 말하면 회사의 총무 업무를 거드는 직업이다.노무사라는 직업은 소설속에서만 존재하는 직업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직업이면서 소설속 주인공에 직업이기도 하다.업무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장르가 존재하다니...책을 그래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접해본 장르이다.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아니지만 처음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좌충우돌 가졌던 추억들이 살아나기도 했고,매일매일 어찌되었던 일과 마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 모습을 엿볼수 있는 생활밀착 업무 미스터리 소설이 바로 이책이다.신참 사회보험노무사 아사쿠라 히나코...살벌하면서도 귀염귀염한 모습까지 겸비한 성장 분투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대학 졸업후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정규직으로의 취업에 실패한 히나코는 파견직으로 한회사에 근무하는것이 아닌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여러 회사를 전전하며 힘든 직장생활을 해야만했다.더이상 옮겨다니는 직장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던 히나코는 사회보험노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힘들게 공부를 하게 되고 합격률이 10퍼센트이하인 자격증에 도전하며 젊은 시절 한창 연애를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나이에 자격증 공부에만 매달린 끝에 세번만에 합격을 하게 된다.히나코에 나이 스물여섯.각고의 노력에 의해 힘겹게 딴 자격증덕에 대기업에 취업을 꿈꿨지만 그것도 좌절되고 자격증을 따고 반년이 지나서야 지금의 사무소에 취업하게 되었다.힘들게 자격증만 따면 모든것이 다 이루어질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사무소에는 소장부부와 40대중반에 직원,그리고 히나코 이렇게 네명에 직원이 다인 자그마한 직장이다.


소설은 연작 단편집으로 직장내 괴롭힘,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연장근로수당,산재등 여섯가지에 노동에 세계를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연작단편소설이다.겨우 네명 밖에 없는 사무소에서는 신입사원이라는 네글자는 그저 단어일뿐이다.매일 클라이언트인 기업들의 노동문제들에 상담을 해야하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야간은 필수이다.파견직 사원때부터 하나둘씩 경험한 일들로 그래도 신입사원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을꺼 같지만 사회보험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마주한 현실은 자신이 공부한 책들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들로 전개되고 하루하루 다른 일들이 히나코와 마주하게 된다.단순한 노사 간의 의견 차이로 보이는 일들이 깊게 들어가면 수많은 기업내 숨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는데,별의별 사건들이 히나코에 닥치지만 그런 문제들을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는 힘들게 하나둘씩 해결해 나간다.그런 문제들과 마주하면서 성장하는 히나코는 진정한 사회보험노무사로 성장해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도 지금까지 이런 소설을 읽은적이 있는가?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읽어나갔다.좌충우돌 직장생활내 사건사고들을 해결해나가는 신입사원에 이야기들은 소설로도 영화로도 심지어 웹툰으로도 인기를 끌었다.그런 주제들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 마음에 심금을 울리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것 또한 사실일것이다.하지만 사회보험노무사라는 직업에 사회초년생이라는걸 병아리에 겹쳐서 이야기는 사회초년생이 겪는 일들을 현실감있게 업무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장르로 다가올수 있다니...그러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한번 쯤은 마주하게 될만한 일들을 노무사에 시선에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법과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힘들지만 그래도 해야만 하는 현대인들에 직장생활보고서와도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른다.억울하고 힘든 일들 어이 없는 일들과 마주하지는 않으셨는지..그렇다면 당신은 '병아리 사회보험 노무사 히나코를 읽어봐야 할것이다.읽다보면 당신에 선택이 옳았다는걸 단숨에 알수 있을테니 말이다.읽다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직장생활을 하는 당신에 이야기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를 손에 들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스 라이크 어스
크리스티나 앨저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걸스 라이크 어스"



걸스 라이크 어스




뉴옥 롱아일랜드 해변 그곳으로 넬 플린은 10년만에 돌아왔다.그것도 자신이 원해서 돌아온것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아버지에 장례식을 위해 돌아온것이다.아버지는 갑작스런 오토바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아버지는 이곳 서퍽 카운티에서 강력계 형사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절친했던 친구들과 장례식을 함께했다.넬 플린은 FBI요원으로 얼마전 범인을 검거하던 과정에서 어께에 총알이 스치는 사고와 아버지에 장례식이 맞물리며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10년동안 아버지와는 그다지 다정한 부녀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넬이 7살이 되던해 어머니는이웃청년에 의해 살해 당했으며 그뒤 부녀사이는 알게 모르게 금이 가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원래부터 다정다감하지 못했던 아버지이기에 더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이제 아버지가 남긴 모든것을 정리한뒤 이곳을 떠날려고 했지만 넬 앞에 알수 없는 어둠에 그림자는 서서히 다가온다.떠나려했던 고향땅에서 넬은 어떤 사건사고들과 만나게 될까.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다 끝났다.다시는 여기로,집으로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이다.한때 친구라 여겼지만 이제 더 이상 머릿속에 없는 사람들과의 휴가나,그들의 생일,결혼식 따위를 챙기러 오는 일도 없을 것이다.아버지에 물건들을 불에 태우고 이집을 팔 것이다.그리고 다시는 서퍽 카운티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P.24


모든것을 정리하고 떠날려는 넬 앞에 고등학교 동창인 리가 나타난다.리는 아버지에 파크너 형사로 아버지와 함께 수사하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또다른 사건이 일어났으니 넬에게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한다.그리고 사건현장에서 밝견된 소녀는 잔혹하게도 사지가 절단되고 머리에는 총상을 입었다.바닷가 공원에서 포대에 쌓인채 발견된 소녀는 실종신고가 되어진 성매매를 하던 소녀로 밝혀진다.앞서 넬의 아버지와 리가 수사했던 사건과 유사점이 발견되고 그 소녀 또한 성매매를 했다는게 밝혀지는데..한편 아버지에 재산상속을 위해 넬을 찾아온 변호사는 아버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가진것이라고는 집밖에 없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의외로 해외계좌에 재산이 있으며,시내 아파트 월세를 매달 지불하고 있으며 그곳에 거주하는 여성이 있는것이었다.아버지에게 알수 없는 여성이 존재했다니..그곳을 찾아가지만 이미 그녀는 떠나고 없는데..아버지에 다른 면모를 서서히 발견하면서 넬에게 향하는 모든것들이 아버지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사건에 범인은 아닐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어린 나이에 가정형편으로 성매매에 내몰린 소녀들,그리고 그들을 이용하는 포주,포주는 성매매를 위해 경찰들에게 뇌물을 상납하게 되고 그들은 또 다른 권력에 의해 이용되는데..단순한 범행이라고 생각했던 이 모든 일들은 얽히고 설킨 사건으로 넬은 하나씩 사건속으로 들어가 풀어나가는데..그 과정들이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고 감정에 변화등...정교하고 리얼리티한 심리 수사 스릴러에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읽는내내 책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는 매력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책에 저자 크리스티나 앨저는 실제로 뉴욕주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어러 구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모티브로 이소설을 써내려 갔다고 한다.'롱아일랜드 연쇄살인범' '길고 비치 살인마'크레이그스리스트 리퍼'로 불리우며 아직도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고 한다.흔히들 스릴러 소설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모습은 피해자에 역할에 한정되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으로 책속에서 흥미롭게 비춰지는 모습이 참 좋았던 작품이었다.읽는내내 책속으로 몰입할수 있는 섬세한심리 변화는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었다.지금까지 범인을 잡는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여성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잘못되고 왜곡한 시선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넬의 활약이 돋보이는 책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은가.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책을 읽어보길 빌어본다.이책을 읽는 순간 당신도 빠져들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인자의 쇼핑몰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5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인자의 쇼핑몰"


살인자의 쇼핑몰




"집 안 곳곳에 웅크린 검은 개처럼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혼자 남겨진 사흘 동안,나는 어둠의 품에 안겨 먹고 자고 칭얼거리며 버텨냈다.내 숨결과 체취가 섞여 있을 검은 개는 두려워하기엔 너무나 익숙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나는 삼촌의 충고대로 놈에게서 눈을 피하지 않았다"


P.11


할머니에 장례식날.집안 어른들은 모두 장례식에 참석하고 삼촌이랑 나 정지안은 집에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냉동피자를 먹을려는 찰나 삼촌은 잠시 외출을 하겠다며 집을 나간뒤 돌아오지 않았다.어린 나는 집안에서 그저 어른들을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부모님도,삼촌도 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외진곳에 자리잡은 집에서 어린 꾜마가 할수 있는 일이란 있을수 없었다.그리고 사흘이 흐른뒤 방문 학습지 선생님에 의해 비로소 어른과 대면할수 있었다.아동일시 보호소로 보내진 나는 그로부터 한달뒤 비로소 삼촌과 만날수 있었다.도대체 삼촌이 사라진 그날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어린 지안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큰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할머니 장례식이 있었던 그날.삼촌은 어린 지안만 남겨둔채 어디로 사라진것일까.부모님은 왜 돌아오지 않는것일까.지안에게 어른들은 그 어떤 말도 해주지 않았다.그날 장례식장 옥상에서 지안에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해한뒤 자신은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했다고 한다.그렇게 지안은 고아가 되었고 자신에게 남겨진 가족 삼촌과 함께 살게 되는데...지안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삼촌은 뒷마당에 창고를 짓기 시작했다.어릴때부터 범상치 않은 삶을 살아온 삼촌은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하기 위해 창고를 짓는것이라고 어린 지안에게 설명했다.그렇게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지안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고 삼촌과 헤어져서 서울로 가게 되는데..그렇게 적응하려던 찰나 한통에 전화를 받게 된다.삼촌이 자살을 하게 되었으니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경찰에 전화.이게 무슨일인가 말이다.그렇게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어릴적 동창 정민을 만나게 된다.자신은 삼촌의 홈페이지 쇼핑몰을 관리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정민.삼촌은 절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사람이 아닌데 왜 자신에게 가혹한 죽음을 선택한것일까.그리고 서서히 지안이 알지 못한 삼촌에 모든것이 밝혀지는데..삼촌이 여태껏 관리해오던 쇼핑몰은 지안이 생각하던 그런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었으며 삼촌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문명과는 동떨어진 허술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된다.

지안에게 주어진 쇼핑몰 운영권.범상치 않은 쇼핑몰에 정체가 서서히 밝혀진다.






참 신기하다.이책에 저자 강지영 작가님에 책들을 다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각기 다른 장르로 항상 나에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서툴지가 않다.작가 나름에 색깔이 뚜렷하여 어떤떄는 글만 읽어보고 누군가에 작품이라는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미스터리면 미스터리 판타지면 판타지,미스터리면 미스터리,심지어 로맨스까지도 남다르다.이책 또한 조금 특별했다.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글을 읽는내개 책속에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들며,숨 막히는 약탈 누아르가 제대로 펼쳐진다.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반전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책속 내용은 단 몇시간에 이루어진 내용이라 한순간도 쉼을 주지 않은채 질주하게 만든다.

쇼핑몰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특별한 공간속에서 스릴넘치는 펼쳐지는 기발하면서도 사회적 상상력을 제대로 묘사하고 발휘하는 책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마력을 선물해준다.책을 읽는것이 망설여지는가.그렇다면 당신은 후회할지도 모른다.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반전을 느끼며 짜릿한 경험으로 당신을 이끌어줄책이 바로 이책이 되어 줄것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울대 글쓰기 특강'
박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독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을,토론은 준비된 사람을,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의 수필집에 수록된 [학문론]에 나오는 말이다.베이컨이 어떤 의도로 했든지 상관없이 그의 말에는 교육방법의 핵심이 담겨 있다.즉,독서나 강의,토론,그리고 글쓰기가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P.7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글쓰기 강의를 필수로 듣게 하고 있으며,4개 이상의 글쓰기 수업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MIT,그리고 이책의 저자 서울대학교 박주용 교수는 '글쓰기'와 토론'중심의 강의로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이처럼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글쓰기는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글쓰기를 잘 한다는것.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글쓰기 수업이 어렵고 힘든 과정임을 알면서도 왜 학생들은 글쓰기에 열의를 보이는것일까.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확히 표현할 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떄이다.이책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모든것을 말한다.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은 지난 10여년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한 글쓰기 수업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당신은 글을 얼마나 자주 쓰는 사람인가.글을 잘쓰고 싶은가.글을 잘쓰는 것이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는가.'어떻게 하면 좀 더 정확하게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글을 쓴다는것은 단순히 자신이 소설가가 되고 문학가가 되고자해서 글을 쓰지만은 않을것이다.나 자신이 생각하는 글을 잘 쓴다는 관점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신에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너무 잘 쓰여진 글은 사람들에게 부담감을 줄것이고 너무 허술한 글들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줄것이다.그렇기에 글쓰기를 잘 한다는 것는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것이다.자신이 생각하고 그린 글들을 그대로 표현할수 있는 능력 그것이 관점이 아닐까.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글쓰기는 정말 어려운 과제중 하나일것이다.정해진 정답이 있고 그것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자신에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어려운 일중에 하나가 아닐까.'비판적으로 읽고 생산적으로 토론하고 생각을 글로 쓴다.'이책에 저자는 이런 원칙하에 글쓰기와 토론중심에 수업을 해 왔다고 한다.어렵고 힘든 과정임에도 학생들은 높은 성취감과 만족도로 저자에 수업을 평가하였다고 하는데..보고서나 논문,글쓰기 과제를 수행하여야만하는 대학생들뿐만이 아니라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이책은 정답이 될수 밖에 없을것이다.글쓰기 실전 교과서와도 같은 이책은 생각 정리법부터 완성된 글을 평가하기지 '생각이 글이 되는'과정과 방법을 총망라하였다.더이상 정해진 원칙에 의해 글을 쓰고 서술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에 생각이 글이 되는 전과정을 각각의 방법으로 체계적이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책속에는는 글쓰기의 매 단계마다,생각을 하고 연습을 할수 있도록 33개의 '글쓰기 트레이닝'을 수록하여 차근차근 연습하고 책속으로 빠져들수록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길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나에 생각을 어떻게하면 글로 잘 표현할수 있을까.항상 고민했던 나에게 이책은 제대로 된 글쓰기에 대한 길을 알려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항상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잘쓸수 있고 어떻게 나에 생각을 잘 표현하여 글로 완성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었던 지난날들에 이책은 정답을 제시해준 책이었다.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가득찬 수많은 사람들게 이책은 그런 책이 될것이다.당신의 글쓰기 실력을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약시켜줄 책이 바로 이책이 될것이다.저자는 말한다."우리에게는 쓰고,고치고,다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그러니 지금부터 쓰자"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