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취향수집 에세이
신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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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나는 불만족스러웠던 나의 많은 면을 지우고,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다.물론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고 무척 느리게 나를 다듬었다.그 후 사람은 어떤 방향을 갖느냐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음을 몸소 알게 되었다.달라지고 싶다면 과거와 다르게 상아야 한다.나 역시 그저 살아가는 관정에 있다.그래도 지금의 확고한 방향,'적게,바르게'라는 나를 지탱하는 두가지 중심으로 만든 균형 잡힌 일상을 통해 누군가 자신만의 취향을 매만져보는 시간이 되길,혹은 관심사가 지나치게 많아 버거운 사람에게는 덜어내는 시간을 ,반대로 의욕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살짝 들뜰 만큼의 의욕이 살아나는 부담 없는 경험이 되길 바라본다."


P.6


에세이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아니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신미경작가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았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비롯하여 혼자만의 가정식,오늘도 비움..등등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계시다.세권에 책들은 다 읽어본거 같다.같은 듯 다른 이야기들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책들이 지금도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듯하다.작가님에 책들을 읽다보면 나를 지키는 삶의 방식 또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들이 항상 책속에 담겨져 있었던것 같다.이번에 만난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또한 내가 여태까지 마주한 책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으면서 적게,,바르게란 주제는 간직하고 있는듯하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찾아서 나에 공간들을 채워나가는것.그 공간이 물질적인 면에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마음속 공간을 가득가득 채워나가는것에 대한 저자에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그 어떤것과 마주할수 있는것일까.적게,바르게란 나 자신만의 기준 그러면서도 단단하게 만들어지는 모든것에 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최소 취향' 내게 필요한 것만 골라서 최소한의 규모로 만든 일상,작지만 바르게,그리고 단단하게 꾸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말한다.당신에 최소 취향은 무엇인가.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나의 취향!!내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최소한의 일상을 만든다는것.근데 최소한이란 단어가 자꾸 걸린다.목에 가시가 걸린것처럼 말이다.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나...다른 욕심은 결코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책에 대한 욕심은 정말 끝판왕인 나 자신!!하나씩 줄인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많이 줄였다고는 스스로 생각하지만,이 무슨 욕심인지,미련인지...쉽게 내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책들을 보면 나란 사람은 최소 취향이란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특히 요즘 전자책이 활성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란 촌스러운 사람은 전자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종이책이 주는 그 특유에 향기를 즐기고 책을 보면서도 힐링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책에 대한 욕심은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최소는 가능하지 못할듯하다.굳이 합리화를 시키자면 다른건 정말 최소 취향을 지향하고 있다는거라고 할까.저자는 자신만의 취향에 대해 잔잔하게 책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마음이 편한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자신만은 견고한 울타리는 나름에 최소 취향으로 이야기된다.


첫째.적게 가지고 바르게 생활하기

둘째.하나뿐인 스타일

셋째.건강한 몸과 마음

넷째.조금은 가볍게 일하기

다섯째.배움과 지적 유희

여섯째.나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울리기


우리는 너무 많은것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먹는것에 집착하고,일에 집착하며,자식에 집착하고,물건에 집착하기도 하는 삶들.이런 집착들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모임을 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껶기도 한다.나를 위한 시간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까.의욕없는 삶,지친 삶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새로운 반전이 필요함을 깨달으며 나를 다듬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을것이다.하지만 그게 가능한가 말이다.그런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면서 하나씩~~하나씩 깨닫게 된다.'최소주의'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것이다.마음이 이끄는 방향을 따라서 나만의 취향을 찾으며 살아가는 방식.느리게 다듬고 매만지며 건강한 일상이야기를 책을 읽는 누군가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듯이 책속에서 독자들과 마주한다.








이 세상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자신만에 매력으로 살아가듯이 취향을 지키며 사는 방법은 각기 다를것이다.좋아하는것이 존재하지않아 하루하루 의욕없이 살아갈때,내마음과 나에 삶들에 균형이 필요한 순간.나를 위한 최소 취향이 필요한 것이다.이책을 읽으면서 좋았던건.자극적이거나,통속적인 이야기들로 마음에 무언가를 강요하는 그런 글들이 아니라.자신에 최소 취향에 담긴 이야기들로 하여금 독자들을 책속으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나를 변화시키고.나답게 산다는것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금 할수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었다.당장 삶을 변화시키냐는것이 아닐것이다.저자에 취향을 마주하며 나를 위한 취향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며 그런 시간들을 가질수 있다는것.일상에 작은 쉼표를 주는것이 아닐까.당신에 최소 취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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