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달라도 괜찮아 -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는 편지
김선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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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라도 괜찮아"

 

 

조금 달라도 괜찮아

 

 

이책을 보는 순간 세상 유레카를 만난 기분이었다.

사람에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수 없는것인지 아이들은 심한 성장통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간다.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번은 커가면서 느끼는 과정이지만

그저 심하게 하고 안하고를 따질뿐 한번은 겪는 사춘기란 묘한것에 대한것이다.

우리집에는 이제 막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 있다.나에 아들

큰애를 키울때는 전혀 그런 힘듬 없이 넘어간 사춘기라는 성장통이 왜 이 아이에게만

유독 뚜렷이 나타나야만 하는것인지.정말 별거 아닌일에도 울컷하는 아이를

타이르기도 큰소리로 호통을 치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달라지는 아이를

어찌할 방법을 몰라 나혼자 큰 고민에 빠져서 살고있는게 현실인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과연 무슨 애기들로 사춘기아이들에게 못다한 말들을  편지로 남기고자 한것인지

그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자는 카톨릭대학교에서 신학를 전공하고 신학자를 걷고자 하였으나

30대 초반 수도원을 떠나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동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한 선생님이시라고 한다.쉽지 않은 길일텐데..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하였다는 사실이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란 생각이 든다.

 

이책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선생님에 편지이다.

6학년 담임교사로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면서 꼭 해주고 싶었지만 자신이 아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편지형식으로 적어놓은 책이다.선생님으로써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으나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던 선생님에 마음과

아이들에게 꼭 한번쯤은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편지를

썼다는 선생님에 마음이 난 좋았다.지금 교육계는 힘든 과정을 겪고 있고 내가

어릴적처럼 정말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선생님은 몇명이나 될까하는

의문점으로 세상을 색안경을 끼고 볼뿐이었는데 세상에 이런 선생님도 있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가기도 하는 부분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나를 정말 놀라게 한다.우리가 클때 해서는 안되는 사소한 문제들조차도

아무런 꺼림끽 없이 하는것을 보면 그 아이가 세상을 어떤눈으로 바라보고 살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뜻하지 않게 아이랑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

   싫을때도 있다는게 나조차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책에 등장하는 41명에 아이들은 모두 제각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난하고 평범하게 성장하는 아이는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에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아이들이 동글동글하게 모나지 않게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라도 마찬가지일것이다.하지만 꼭 네모나거나 세모인들 어떠할까

큰문제가 생기는것이 아니다.그들만의 모습으로 멋진 세상을 만들고 살면

그만인것이다.아이들에게 필요한것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랄수 있도록

도와줄 따뜻한 말한마디면 잘할수 있다는게 이책에서 말하는 이야기인것이다.

남들보다 조금 다르면 어떠한가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에 의한행복을 누리고자

하면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복인것이라고 말한다.

 

어른들이 문제아라고 분류하고 아이들에게 불신에 눈빛으로 바라보고는

 하지만 그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이책은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왜 그런걸까 ..이 아이는 왜 이렇게 사고만 치는걸까

생각했던 나에 마음에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준

책인거 같다.그 아이에 잘못된 부분이 아닌 엄마로서 이해하고

다가설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이라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

북한군도 무서워한다는 중2라는 웃스갯소리가 있듯이 우리 아이 이제

중1이라는 생각에 쿵하는 심정도 들지만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더 다가설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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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
로랑 비네 지음, 이주영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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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

 

 

HHhH

 

 

이책은 독특한 구성에 역사소설이다.

1942년 역사적 사건으로 일어났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그방식 또한 특이하고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한 막전막후에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인 것이다.

이책은 이미 우리에게 오기전부터 프랑스 공쿠르상과 일본 서점대상 해외도서 부문 1위를

차지한 책으로 세계 곳곳언론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하니

읽기도 전부터 호기심 유발하는 책으로  나에게 다가온 책이다.이미 읽은 사람들에

극찬을 받은 책이니 더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여태까지 읽은 책이랑은

정말 다른 독특한 구성에 낯설기도 잠시 ...내가 마치 책속으로 들어가 역사적 인물이

된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그럼 20세기 역사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은 저자 스스로도 토대소설이라고 말할정도로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

오디오와 속기 자료를 토대로 에피소드와 대사를 구성하고 여기에 저자의 취재및

집필과정까지 더하여 소설로 담아내어 이전에는 볼수 없던 새로운 역사 소설을

우리에게 선보였다는 점이 그 무엇보다 새로운 반전의 소설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정치 공작과 비밀작전을 모두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며 인류

최악의 사건으로 불린 유대인 말살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그외에도 도살자,사형집행자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친위대 사령관은

히믈러였지만 사실상 모든 작전은 하이드리히가 지휘했기 때문에 당시

히믈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고 당시 사람들에게 떠돌았다고 한다.

 

작가의 생각과 방대한 양의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여 이루어진 이 소설은

그의 생각처럼 역사적 사실과 실존인물이 아니라면 글을 쓰지 않는다는 기준을

정해놓은 그에 이 소설에서는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와 나치 그리고 당시

국제적인 상황들을 상세히 사실에 입각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오디오자료를 통한

그 당시에 정확한 대사를 소설속에 사용하는것에 대한 방법과 고뇌 역사 속

인물들의 행동과 결과에 대해 주관적 견해까지 그대로 이책속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체코와 슬로배키아 출신의 두 레지스탕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자랐고 그에게 그 이야기들이 성인이 된 후에까지 큰

감동으로 남아 아버지에게 자신이 들었던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기로 하고

이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단순하게 이책이 다른 역사소설같은 형식을

다루었다면 역사적 기본이 된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시작했겠지만

그것이 아닌 암살작전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고 찾아다니는 그에 모습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그에 어린시절 그리고 그에 성장과정 그가 히믈러와의 인연을

맺는 이야기들을 사실에 의거에 이야기하고 있다.

 

1942년 나치 독일에 병합된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보헤미아모라비아 보호령 총독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괴한들에게 습격당하여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그 시대에 그를 그렇게 저격할수 있는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범인들을 찾기 위해 즉시 전국에 계엄령이 선포되고 병원으로 이송된 하이드리히는

괴한에 습격에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괴력을 과시한다.가히 악마라는 말이 그에게

맞는 말이란 말인가.그러나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것이라 알았던 그는 감염때문에

1주일만에 숨을 거두자 최고의 책임자를 잃은 나치스 수뇌부는 충격적인 현실에

공황상태에 까지 빠지게 된다.암살범을 찾아내기 위한 그들에 노력은 계속되고

그들에게 밀고자가 나타나면서 범인을 잡을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낸다.

범인들의 정체는 영국에 자리 잡은 체코 망명 정부가 잠입시킨 공수부 대원

요제프 가브치크와 얀 쿠비시라는 인물이었다.그들의 유인원 작전의 전모를

밝혀낸 점령군 지휘부는 레지스탕스 조직을 습격해 일망타진후 가브치크와 쿠비시가

숨어있는 교회를 습격하고 교회 지하실에 몸을 숨긴채 격렬하게 저항하다가

체포되기 직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만다.

 

이런 이야기가 바탕이 된 책속에는 단순히 사건만 나열하는 시대적 배경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과 관련되어지는 이야기들 그리고 영화나 다큐멘터리들을

같이 소개해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서 역사적인 사건으로 지루하고

힘들어질수 있는 이야기들에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누군가는 알고 있는 내용일지 모르나 몰랐던 이야기들에 새로운 도전적인 책으로

다가왔던 이책은 역사적 한 인물을 암살하기위한 암살작전에 막전막후를

다루었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에게 새롭게 소설속으로 다가설수 있는

방식으로 기억속에 오래토록 남을 책으로 남을꺼 같다.

 

이책을 덮으면서 시대적인 암울한 현실에 그를 학살하기 위한 수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피해를 입은것을 보면 그 한사람을

암살하기위한 작전을 해서야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이 역사적인

사건들로 인한 나치스의 잔인하고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전세계에 알리고

모든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는점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는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소설이라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나에게 다가왔지만 책속 역사적 사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것을 사실이다.

슬픈 역사적 사실들을 굳이 사람들이 끄집어내어서 이해하고자 하는것들은

숨기고 덮어야하는 문제들이 아니라 후손들도 알아야하는 이야기이기에 존재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사실을 근거로 한 역사적 소설이지만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매력적인 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책을 놓고도 오랜시간 그 감정에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시간들이 존재하는 의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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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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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뮈소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팬들이 형성된 유명한 작가이다.

아직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한 나는 그에 책은 한번도 읽어 본적이 없지만

오늘 개봉한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통해 그에 책이 영화화된걸 알뿐이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이라 더 설레고 좋았던 책으로

남을꺼 같다.언제나 그에 책에는 사랑이 존재한다는것과 이번 소설에서는

범죄가 들어간 매혹적인 스릴러가 존재한다는 것이 색다름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책 표지와는 다른 책속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자.

 

 

 

 

 

스릴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작가인 라파엘은 한번에 결혼을 실패하고

테오라는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싱글대디이다.

모든것이 다 끌려서 결혼을 첫번째 부인 나탈리와는 자신과 너무도 다른

그녀이지만 이상한 끌림으로 자신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녀는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에게

애정은 커녕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회사일로 라파엘과 테오를

남겨두고 떠난다고 한다.명색히 아들까지 낳은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모성애가 하나도 없는점과 이기적인 행동에 라파엘은 그녀와 헤어지고 자신이

살던곳으로 돌아와 아들을 애지중지하며 자신이 글을 쓰는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을 잊으면서까지 테오를 키우는데 온힘을  다하는데...

테오가 심하게 아프던날 소아과 병원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다.

테오를 진료해주었던 안나와 사랑을 하게되고 3주후면 결혼식을

올리게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결혼식을 앞두고 바닷가 한적한

곳으로 둘은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둘만에 행복으로 가득차야 할 여행에서는

라파엘에 첫결혼에 실패한 강박감 때문인지 안나에 뭔지 모를 감춤을

알수없는 불안감으로 다가오고 그에게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만드는데..

그것은 안나에게 결혼을 하기전 모든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안나를

궁지에 몰아가고 그녀는 후회하지 않느냐는 말과 함께 테플릿 PC속

한장에 사진을 보여준다.그속에는 타다만 잔인한 세구에 시신이

담겨져 있는데 ..그것을 본 라파엘은 괴로워하며 숙소를 떠나 차를 몰고 한참을

달리다가 무언가 잘못된것을 알고 숙소로 다시 돌아오지만

안나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왜 그렇게 집요하게 그녀를 몰아간것인지..

사랑한다면 그녀에 모든것을 이해해주고 굳이 과거를 알아야만 했던 것인지...

후회만을 남기채 여행지에서 돌아온 라파엘..

그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직 형사인 마르크에게 사실을 모두 말하고

그녀에 흔적을 찾아 나서는데..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은 차츰 음모를 알게되고

사라진 안나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건들을 알아거면서 안나의

지금 현실에 이야기부터 지난날 빚어진 사건들의 의혹과 얽혀 있는 인물들을

다루는 과거 이야기가 책속에서 이야기를 이루어 나간다.

그러는 과정에서 미해결 사건이 수면위로 나타나면서 정치적인 이야기와

그녀에 숨겨진 삶에 위태로움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과연 라파엘은 그녀를 다시 찾아서 사랑을 할수 있을까...

 

 

 

 

 

이 소설은 기욤 뮈소에 특유에 요소들을 다 갖춘 훌륭한 책이라 말할수 있다.

판타지.로맨스.스릴러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이고 얽키면서 책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 그속에서 내가 주인공인거처럼 호흡할수 있는 책인거 같다.

 

이책속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단어는

"세상은 아이를 낳은 사람과 낳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라는 문구이다.

아이는 우리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둘도 없는 보물처럼 느끼게도

해주지만 때로 우리를 가장 절망으로 빠지게 만들고 슬프게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가 함축되어진 말인것이다.아이를 낳은 사람이라면 그 뜻이

무엇을 말하는것인지 알수 있을것이다.이 소설속에 등장하는 충격적인 사건들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는 소녀들에 이야기를 통한 아픔을 제대로 느끼게끔 하는

요소들이 여기 이말에 존재하는것이다.

 

이 소설속에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는 조건은 아이와 가족관계에서

비롯된다는것을 이야기하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속 가족들을 어느순간 잃게 되고

그로인한 슬픔과 아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이다.

시종일관 손에서 놓치 못하는 스토리로 나에게 다가온 브루클린의 소녀로

인해 나는 기욤뮈소가 왜 그로 인한 책에 열광하는지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은거 같다.이책은 정말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에 매혹적이고 슬픈 이책속으로 들어가 왜 그인지 느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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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못한 말
김요비 지음 / 시드페이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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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못한 말"

 

그때 못한 말

 

그때 못한 말이란 어떤 말일까

하고 싶은 말이 목까지 차올라 당장 내뱉지 못해서 가슴이 쓰린

기억이 있는가.뒤돌아서는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말이 너무도 많은데

아무런 말도 못하는 그런 서러움을 이책은 말하고자 하는것일까

나에게 당신에게도 있을수 있는 그때 못한 말들이 이책속에는

가득하다.한마디면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그런말들을

차마 내뱉지 못하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이 책속으로 들어가

감성적인 이야기속에 위로를 받아보자.

 

 

 

이책은 책속 사진과 어울려지는 내용들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서

담고 싶은 사진이 너무도 많은 책이었다.애틋한 연인처럼

오랜 친구처럼  낯선 이방인처럼 가만가만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거

같은 이책은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말하고자하는 이야기들을

책속에 스며지게 적혀져 있다.

 

바보

 

사서 고생하는건 바보 같은 일이라지만

그것만큼 기억에 남는 일도 없더라고요

나중에 후회할거 알아요

그래도 해보는 거에요.

 

 

내가 지금 그러고 싶으니까...

 

책속에는 이렇게 함축한 의미에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때로는 긴 에세이식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기도 한다.

힐링에세이 ,감성에세이는 이런책을 위해 태어난 말인거 같다.

 

 

 

 

요즘은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꺼 같은

갖가지 사고로 나라는 들썩거리며 거기에 아무리 동조안할려고 노력한들

우리는 힘이 없는 사람들이라 사는게 힘들고 지친다는건 당연한 현실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우리는 힘을 낼려고해도 낼만한 원동력을 상실한 세상에 살고

있는게 현실이다.하고 싶은말 하기 싫은 일들을 해 나가며 화병이 걸릴

지경이다.삶이 주는 사소한 상처들을 달달하게 떄론 쓰리게 어루만져주는

이책은 마치 바로 귓전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속삭이듯

글로써 이야기해준다.잠못드는말 감성 충만한 사람들에게 이책은 위로가

되어주고 슬픈 추억이 생각나게 해주는 오묘한 감성에 책인것이다.

힘을 내라고 채찍질하지 않는다.그저 글을 읽고 글속에서 위로 받고

힐링할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뿐...

 

 

 

 

시인에 글들이 스쳐지나간 자리에는 뭉근한 손자국이 남듯이 마음이 머문다.

진심을 들킬까봐 ,상처받기 싫어서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 순간에 미처 전하지

못했던 혀끝에서 맴도는 말들..마치 그 순간에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었던 것처럼 작가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언어로 감정을 한가득 담아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사랑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사랑은 연인만에 사랑이 아니다.

그것만 사랑이 될수 있는것이 아닌것이다 .그 모든 사랑들에 대한

이야기..못한말들 한가득 담겨진 이책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슴 따뜻함을 안겨준다.감성짙은 비오는 오늘 같은날 더

이책이 있으므로써 행복히 가득한 오후가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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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자 2
장용 지음, 양성희 옮김 / 조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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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자2"

 

위장자 2

 

자신이 자신만에 생각으로만 살수 없다면 얼마나 힘들까

이책은 그런 얽키고 설킨 자신에 신분을 속일수 밖에 없는 감춰진 신분

위장자에 대한 이야기이다.그리고 더 안타까운건 명경,명루,명대

세명의 명씨그룹의 형제들이 자신들에 신분을 서로 속이고 속이면서

감추고 살아간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물론 책속에는 이들 형제들뿐만

아니라 베일에 쌓여 자신에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극에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은 이들 삼남매에 의한 이야기들이다.

1권에서는 등장하는 인물들에 이야기들과 그들이 어떻게 위장자로 될수 밖에 없었는지

과정들을 조금씩 풀어간 상황이라면 2권에서는 그들이 살아가는 신분들을

서로 알아가고 그들에 갈등과 서로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하며 신분을

숨길수 밖에 없는 아픔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책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속에서 빠져나올수 없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1930년대 중국은 일본에 대항하여 국민당과 공산당의 저항이 거센 ...실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항일 투쟁에 몸담았던 명씨 일가의 삼남매 명경,명루,명대와 그들과 어릴적부터

친형제처럼 자라온 비서 아성이 서로 속고 속여야만 했던 시대적 아픔을 담은 소설이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인지라 더 가슴이 아프고 아리는 이야기들이었다.

속일려고 속인것이 아니라 밝힐수 없었던 그들에 운명이 더 슬픈것이다.

 

이책은 작년 중국 의 한 TV프로에 48부작이란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 주요 도시

50여개에서 방영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를 책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48부작이란 드라마를 책으로 엮을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책을 읽고 있으면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전혀 막힘 없이 손에서 놓을수 없는

마력을 가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신기방기한 사실이다.두꺼운 책이라고 하면

사람들에 반감을 일으킬수도 있으나 전혀 그런 느낌없이 밤을 꼬박 새우더라도

놓을수 없으니 이책을 읽는 사람들은 밤을 지새울 각오를 하고

읽을것이니 각오를 하고 읽기를 바란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수 없는 상황속에서 그들은 그속에서

형제애를 느끼고 남여에 사랑을 느끼고  그런 과정들속에서도 그 시대에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속에서 중국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활동한 

비밀첩보요원들의 숨막히는 암투와 교란 작전들을 심도 있게 다룬것이 위장자

이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것은 저자에 섬세한 표현력과 묘사력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상대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위장한

모습으로 치열하고 고민하며 서로에 대해 경계된 생각과 행동으로

싸워나간다.이책은 그렇기에 첩보영화를 보듯이 긴장감과 비장한 마음마저

들어가며 역사의 소용돌이속 그들에 이야기에 휘말려 들어갈수 밖에 없는거 같다.

다소 지루하고 힘든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는 착각을 하시는분은 전혀 그럴 가능성있는

책이 아님을 말해주고 싶다.지루한 역사소설이 아니라 그 속에는 그들에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생각들로 극에 지루함은 전혀 느낄수 없었고 그속에서 피어나는

사랑하는 연인들에 대화와 표현력이 얼어붙은 역사적 비극속에서

따뜻함을 전해주기도 한다.책을 덮으면서  이런 시대에 이런 책이 나올수 있다는것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 처음으로 읽은 중국책이 이렇게 훌륭한 이미지로

나에게 남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기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을수 있었다.또 한번 책으로 주는 감동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란

생각을 하며 중국소설,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이라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라는 책이니..그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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