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달라도 괜찮아"

이책을 보는 순간 세상 유레카를 만난 기분이었다.
사람에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수 없는것인지 아이들은 심한 성장통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간다.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번은 커가면서 느끼는 과정이지만
그저 심하게 하고 안하고를 따질뿐 한번은 겪는 사춘기란 묘한것에 대한것이다.
우리집에는 이제 막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 있다.나에 아들
큰애를 키울때는 전혀 그런 힘듬 없이 넘어간 사춘기라는 성장통이 왜 이 아이에게만
유독 뚜렷이 나타나야만 하는것인지.정말 별거 아닌일에도 울컷하는 아이를
타이르기도 큰소리로 호통을 치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달라지는 아이를
어찌할 방법을 몰라 나혼자 큰 고민에 빠져서 살고있는게 현실인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과연 무슨 애기들로 사춘기아이들에게 못다한 말들을 편지로 남기고자 한것인지
그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자는 카톨릭대학교에서 신학를 전공하고 신학자를 걷고자 하였으나
30대 초반 수도원을 떠나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동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한 선생님이시라고 한다.쉽지 않은 길일텐데..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하였다는 사실이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란 생각이 든다.
이책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선생님에 편지이다.
6학년 담임교사로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면서 꼭 해주고 싶었지만 자신이 아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편지형식으로 적어놓은 책이다.선생님으로써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으나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던 선생님에 마음과
아이들에게 꼭 한번쯤은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편지를
썼다는 선생님에 마음이 난 좋았다.지금 교육계는 힘든 과정을 겪고 있고 내가
어릴적처럼 정말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선생님은 몇명이나 될까하는
의문점으로 세상을 색안경을 끼고 볼뿐이었는데 세상에 이런 선생님도 있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가기도 하는 부분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나를 정말 놀라게 한다.우리가 클때 해서는 안되는 사소한 문제들조차도
아무런 꺼림끽 없이 하는것을 보면 그 아이가 세상을 어떤눈으로 바라보고 살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뜻하지 않게 아이랑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
싫을때도 있다는게 나조차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책에 등장하는 41명에 아이들은 모두 제각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난하고 평범하게 성장하는 아이는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에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아이들이 동글동글하게 모나지 않게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라도 마찬가지일것이다.하지만 꼭 네모나거나 세모인들 어떠할까
큰문제가 생기는것이 아니다.그들만의 모습으로 멋진 세상을 만들고 살면
그만인것이다.아이들에게 필요한것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랄수 있도록
도와줄 따뜻한 말한마디면 잘할수 있다는게 이책에서 말하는 이야기인것이다.
남들보다 조금 다르면 어떠한가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에 의한행복을 누리고자
하면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복인것이라고 말한다.
어른들이 문제아라고 분류하고 아이들에게 불신에 눈빛으로 바라보고는
하지만 그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이책은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왜 그런걸까 ..이 아이는 왜 이렇게 사고만 치는걸까
생각했던 나에 마음에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준
책인거 같다.그 아이에 잘못된 부분이 아닌 엄마로서 이해하고
다가설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이라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
북한군도 무서워한다는 중2라는 웃스갯소리가 있듯이 우리 아이 이제
중1이라는 생각에 쿵하는 심정도 들지만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더 다가설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