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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 - 209일간의 극한 모험, 김승진 선장의 요트 세계일주
김승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

해양탐험가.프리랜서 다큐멘터리피디,대한민국 최초 단독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성공..이 모든것은 저자를 소개하는 글이다.새로운것에 도전을
한다는것은 살아가면서 쉬운일이 아니다.도전을 하고 모험을 한다는것은
마음속에 한가득이라도 살아가는 현실속에서는 그런 낭만과 취미를 가진다는건
쉽사리 허용이 안되는 현실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것이다.하지만 저자는 용감하다.
부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만약 내주위에 나에 아버지가 나의 남편이
나의 아들이 저런 도전을 한다고 한다면 찬성하지 못했을꺼 같다.
겁이 많은 나는 늘 위험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행동에 대한 제지가 심한편이라
쉽게 용납이 안되는게 현실이다.하지만 저자는 무모하다는 생각보다는
용감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그는 자신의 무작정적인 감정적으로 행동한것이
아니라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운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리라.
그는 뉴질랜드에서 요트의 매력에 빠져서 딸과 함께 요트로 태평양을 건너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시간이 흐르고 크로아티아에서 중고 요트를 사서 한국까지 몰고
오며 항해 경험을 쌓았고..또 시간이 흘러 카리브해에서 한국까지 요트로 항해하며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를 결심했다고 한다.남들은 생각하기에
나이들어 철없고 무모한 도전이라 혀를 찼을지 모르나 그는 일년이란 시간동안
낡은 중고 요트를 개조하여 모험을 떠날준비를 차츰차츰 자신만의 능력으로
차곡차곡 준비한 것이다.드디어 2014년 10월 19일 200일동안 먹을 식량을
싣고
당진 왜목항을 출발기점으로 모험을 위해 떠난다.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건 나만 그런건
아니리라..그의 이런 모습들은 MBC"다큐스폐셜"로 방영되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입소문을 타기도 했던 것이다.생생한 그의 항해 모습을
본 사람들 또한 지금에 나와 같은 마음이 들었으리라,.무모하고 형편이 없어
보이는 그에 도전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많은 나이에 쉽사리 도전할수
없었던 도전에 도전을 하고 모험을 했다는 용기만으로도 그는 이런 찬사를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꿈을 잊지 않은 53살 아빠의 도전..그것은 그를 지켜보는 딸뿐만이 아니라
시청자들에세도 크나큰 반전에 매력으로 다가올 모습이었다.
다큐멘터리 피디에서 해양모험가로 변신해 인생 2막을 선보이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고 있는 이책은 한때 잘나가던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피디였던
그의 이력으로 더 화제가 되었을지 모른다.단순한 일반사람이었다면 그런
이슈를 남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도 그에 도전에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하고 감동을
하고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사로잡히는 나를 발견하면서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게 나타난다.한국과 일본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너무도 잘나가던
피디로 살아가던 그는 사업에 실패하며 가진것을 대부분 잃었다고 한다.
잘나가던 그에 삶에 먹구름이 끼면서 거의 모든것을 잃고 난뒤 그는 자신의
오래된 꿈으 찾아 바다로 떠나기로 결심하다.빚을 다 갚고 수중에 남은 돈을
털어서 산 중고 요트는 노후에 먹고살것을 걱정하는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라
죽기전에 이루고자 했던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쓰기로 한것이다.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 자신의 삶이 절박하고 실패한 경험이 닥친후에야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랜꿈에 도전할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한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중고요트에 아라파니라는 이름을 달아주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가로질러
항해하면서 경험을 쌓았다.그리고 자신이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는 시점에 극한의
모험에 도전장을 내고 209일간의 항해를 시작한것이다.

태평양-남극해-대서양-인도양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과 낭만,감동의
물결이 휘몰아치는 그의 209일간의 이야기들은 나에 마음에 새로운 동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그 언젠가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남편과 함께 여행을 하며
살자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분이었다.그게 과연 이루어질까 하는
마음으로 불현실적인 마음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그런 마음이 아닌 준비하면서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것이다.기필코 가고자하는 꿈이 생겼다고나 할까..
살아가면서 누구나 간직하고 생각하는것들을 이루고 사는것은
힘든일이라는걸 알기에 쉽사리 살아가는데 치여서 잊고살아가는것이 현실이지만
꿈을 가지고 산다는것은 그만큼에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욕심과 힘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좀더 열심히 살아야 꿈을 이룰수 있다는 의미...
어떤 충고나 조언보다 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책이 이책이다.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해줄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시들어가는 무기력으로 똘똘뭉친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면 시들어가는 열정에 불을 지피고 싶다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인생 2막을 시작하기가 주저된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많은 나이에 새로운것에 도전한 그에 무모한 도전이 무모한 도전이
아닌 살아감에 있어 다른이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현실이 다가올것이다.
진정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현실의 조건을 나름의 잣대로 저울질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는 묻는다."당신이 뭘하고 싶은지.죽기전에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당신 자신에게 물어보라"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한남자의
물음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해줄수 있을지..그 대답에 정답은 무엇일지
질문을 남기며 이글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