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킨스 창조 경제 - 아이디어와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전혀 다른 미래
존 호킨스 지음, 김혜진 옮김 / FKI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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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킨스 창조경제

작가
존 호킨스
출판
에프케이아이미디어(FKI미디어)
발매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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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슈들에 한창 파묻혀있긴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청사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창조경제'라는 게 있었다. 야당이고 뭐고 창조경제가 대체 뭐냐고 까대곤 했는데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못 본 건지 명쾌한 설명은 찾을 길이 없었고 그냥 '창조력이 가치 창조의 중심이 되는 체계'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우연히 이 책을 보고나서야 그래도 '창조경제'란 게 근본없이 갑툭튀한 건 아니라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다. 

 

 대강의 개념과 현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상당히 가치있는 책이다.


 이 책의 초판은 10년 전에 출판되었다. 새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부활한 듯. 미군은 이미 3D 프린터를 임무에 이용하고 있다니 

 핵심 창조부문은 유럽, 미국, 일본 GDP 가운데 12%를 차지하며 성장률은 더 괄목할 만하다. 미국은 식음료, 자동차, 컴퓨터, 비행기보다 저작권으로 더 많은 가치를 수출하며 영국 패션산업은 자동차나 제철산업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더 큰 수익을 올린다. 실물경제 없이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한데 그 파워가 놀랍긴 하다.

 중국에선 4%이지만 베이징, 상하이에선 이미 11%수준.

 일일 유동인구 50만 이상의 옥스퍼드 서커스의 인파는 <반지의 제왕>촬영에 쓰였던 군중프로그램을 통해 예측되고 제어되었다.

 창조산업이란 개념에 국제적으로 명백하게 통용되는 기준은 없다. 그래도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내가 생각한 개념과는 멀지 않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음식이나 옷보다는 문화오락 지출이 늘었는데, 주택에너지 비용은 증가했다. 미국인은 모든 면에서 비교적 적게 쓰는 경향을 보였는데(사교육비, 의료비 지출이 늘음) 일본인은 옷이나 의료보다 여흥에 훨씬 많이 지출한다.

 신상품의 생산보다는 유통에 기회가 있을 지도

 절약형 주택 시장규모 4240억 $. 태양전력시장은 전기비이용 인구 15억에 8~20$의 단가를 고려했을 때 200~300억$(세계은행)

 Review - Incubation - Dream - Excitement - Reality check의 RIDER과정을 거쳐 뭔가를 창조할 수 있다

 창의적 인간의 특성. 열린 마음. 정신의 독립성. 변화추구. 백지 시험. 유머감각. 긴장, 자아, 디자인, 독립성, 양성애

 일자리=고용 이라는 전통적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노동자의 수는 미국에서만 이미 670만(전체의 14%)이고 유럽의 15%. 창조경제로 한정하면 50% 가까이.

 80년대 좋은 시절의 고용률. 유럽64, 미국 63, 일본 68%

 경영자는 ADHD? 전략은 가치가 있는가?

 해적행위로 음반업계는 연간 200~300억$, 소프트웨어는 70억$, 게임은 30억$, 출판은 10억$을 손해본다고 추산한다.

 인터넷의 발전은 수많은 발견의 융합이었다.

 리눅스는 서버시장의 60%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500대의 90%에서 쓰인다.

 각국 특허 비용과 기준

 브랜드는 사실 사용자의 주머니에서 지탱되는 특이한 놈이다.

 상표출원 420만 건중 독일 210만. 중국 140, 미국 130, 프랑스 120만.
 저작권과는 다른 방어구?사칭통용
 엔터, 미디어 산업 매출의 25%는 디지털에 쓰이며 접근, 컨텐츠비용

 아직 미국과 중국의 넷은 통합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될 것이며, 그 반응은... 구글, 아마존, 텐센트. 2012년에는 세계 인구의 34%인 24억명이 인터넷에 접근 가능

 인터넷 사용량. 중국 5.6억을 포함해 아시아가 45%인구. 1초마다 유튜브 1시간 비디오. 폰 60억(스마트폰10억) 앱 550억(앱 수익 90억$).
 웹보다 앱 사용경향이 강함.

 알리바바 거래금액은 아마존+이베이보다 크다.

 미국 디지털 음악 매출

 미국 음반 제작량. 킨들 베스트셀러 중 20%는 자비출판

 세계경제규모 71조$(미15.7조, 중8.2조, 일 6조, 독3.4조, 프2.6, 영2.4, 브2.3, 러2)최근엔 브라질이 영국 앞지른 듯
 창조경제규모는 3.66조$

 미국 창조경제규모 1.043조$

 프랑스는 영화를 발명했고 미국은 영화산업을 발명했다.

 교육보다 중요한 학습. 창조산업 종사자는 교육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어 거의 반 정도가 대졸, 자영업자 수도 3배

 영국 창조경제규모1710억$, 180만명 종사

 독일 창조경제규모 1700억

 

 일본 신문, 만화책 1인당 소비량은 최고. 만화책 판매는 39억$

 영국 패션시장 가치 209억 파운드 중 소비자지출은 10%

  세계 미술시장 가치는 560억$. 서구미술 가치는 100억$

 미술품 절도시장은 골동품 40억$(미술골동 78억$). 탑10 전시회는 관람객 3000명이 필요했으나 20년 후 2배로 뜀

상위 10대 미술관과 전시회

 미국 미술시장 180억$ 규모. 유럽 210억$

 영국 130억$(1인당 화랑, 박물관 수 최다)
과거 책은 소매상에게 정가의 반으로 판매되었다.
 도서시장 가치, 규모 및 신간 발행종수





 공예품 시장



 영화 시장









 녹음공연 부문 세계 음악시장 가치















 세계 게임시장 매출액







세계 건축시장





세계 디자인 시장





세계 패션시장







세계 광고시장









세계 신문 시장

 세계 잡지 시장


 세계 TV라디오 시장




세계 연구개발



회사별 연구개발투자비

 세계 특허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세계 최대 닷컴기업 순위





핵심 시장 요약

 상파울루 나이트클럽 2000, 도쿄37. 도쿄 음식점, 바. 서점은 도쿄와(1675) 상하이(1332) 

 인간자본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나라가 미래를 지배하게 될 거다. 지금은 그 과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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