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믹스 - 경제학에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 지음, 박홍경 옮김 / 세종연구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게 책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휴머노믹스의 부제는 '경제학에도 인문학이 필요하다'이다.

부제만 보면 언듯 경제학을 인문학을 접목 시켜 쉽게 풀어쓴 책으로 볼 수 있는데, 아쉽게 이책은 경제학 전공자들이 봐야할 만큼 난이도가 높다.

즉 사회학과 경제학에 대한 기반지식이 탄탄해야한다.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이지, 실제 경제학을 인문하게 접목시켜 쉽게 풀었 쓰는 부분은 찾기가 어렵다.

간간히 영화를 인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또한 저자의 나이 탓인지 너무 오랜 된 영화들로 잘알려지지 않은 영화들을 인용하고 있다.

영화를 많이 보는 나조차 들어본적없는 작품들을 이야기한다.

책에는 그림 한장 없는 것도 많이 아쉽다.

휴머노믹스(humanomics)란 말은 2010년경 실험 경제학자 바트 윌슨이 만든 용어다.

이 책에서는 2021년경 주류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모델, 수학, 통계, 실험 등을 수용하면서, 이를 인문학적 성찰과 방법론으로 보완하는 경제학을 지칭한다.

역사, 경제, 자유주의 분야에서 비평적인 학술 활동을 활발히 해온 경제사학자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는 더 나은

휴머노믹스와 휴머노믹스의 향상을 위한 사례중심으로 미래를 그려보고 있다.

책에서 인상 깊은 챕터는

6장|결국 듣기 좋은 말이 자유 경제를 지배한다이다.

내가 이해한데로 적으면,

경제는 곧 판매가 이뤄져야 하고 판매의 중심은 설득이다. 결국 설득의 핵심은 남에게 듣기 좋은말이라는 것.

"이옷은 당신을 위해 만든것 같네요!!"

이외것은 내가 책을 받아들이기 쉽지않을 만큼 어렵다. ㅜㅜ

경제학 전공자들을 위한 서적이란 점을 염두해두고 선택해야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