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신들의 UFO - 고대 7개 나라의 신화 속 탈것들 탈것박물관 33
탈것공작소 지음, 박영애 감수 / 주니어골든벨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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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신들의 UFO>는 세계 신화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들의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무장한 책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와 마블로 친숙한 북유럽의 신화속 탈것 들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랍, 인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서편에 있는 신들의 탈것들의 이야기 펼쳐진다. (우리나라 이야기는 없다. ㅠㅠ)

제목이 이목을 끄는데 출판사의 의도는 신들의 탈것들이 상상 속에만 존재하듯이 미확인물체 UFO역시 신비로은 세계와 상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책의 장점은 간결한 정보와 뛰어난 그림들이다. 실제 웹툰작가들이 참여하여 그림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탈것들의 이야기 뿐아니라 작은 칸으로 보여주는 '어원'에 대한 이야기로 지식을 한칸 더 넓혀준다.

인상 깊은 짧은 지식은 속도의 단위'마하'가 인도의 인드라 신의 번개를 빛의 속도로 표현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학생들 타겟으로 한 책이지만, 아빠엄마도 함께 보고 아이와 대화하면 즐기기에 좋은 책이다.

영화나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제우스, 트로이목마, 토르, 발키리오르, 페가수스 등 조금은 익숙하지만, 지식이 짧아 아쉬웠던 부분을 쉽게 도우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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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 - 물물 교환에서 비트코인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한진수 옮김 / 한솔수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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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쩌면 '이것' 때문에 사는게 아닐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바로 돈 때문이다.

돈이 발명되서 부터 인류는 바로 돈 때문에 일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전인류가 사랑하고 일하게 만드는 그 돈에 대한 역사를 재치 있는 스토릴 텔링과 그림을 통해 흥미진진 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물물교환 하던 시절 부터 비트 코인이 등장한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 틀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중간 중간 뜻 밖의 지식들을 챙길 수 가 있다.

가장 인상깊은건 영어 Money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보안직무를 하는 사람인지라

꽤 흥미롭게 읽었다. 기원전 390년 어느날 갈리아인들이 한밤중에 로마로 쳐들어갔는데, 거위들 울음소리 덕분에 로마는 적을 물리 칠수 있었다고 한다.

고마움을 느낀 로마인들은 거위에게 '주노 모네타'(moneta)라는 이름의 붙이고, 로마 중심부에 신전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신전안에 화폐주조소를 만들었다고 한다.

주노는 '여신'을 뜻하고 '모네타'는 '알려주다', '경고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경고하다라는 뜻이 돈이 되다니 참 신기한 노릇이었다.

자본을 뜻하는 Capital의 어원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큰 재산이었던 '소'를 세던 단위 capu(라틴어)에서 왔다는 사실도 재미있었다.

이것 말고도 돈에 대한 재미난 에피소드들 심어두어서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말미에는 돈에 대한 연대표가 있어서 역사를 마무리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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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仁祖 1636 -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
유근표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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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장 굴욕적인 패배였던 병자호란은 역사를 좋아하는 내게도 외면 받은 전쟁이었다.

당연히 인조도 내게는 관심밖의 인물이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병자호란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된 건 영화를 좋아하는 내가 <최종병기 활>보고 나서였다.

전쟁이후 그렇게 많은 조선백성 수십만명이 청에 끌려갔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이후 영화 <남한산성>과 지난해 <올빼미>를 만났고, 인조와 소헌세작 그리고 병조호란에 대한 흥미가 극에 달한 시기에 만난 이 책이다.

반정이라는 이름의 정변으로 왕위에 올라선 인조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일본과의 7년 전쟁에 대한 전후복구는커녕 오히려 한심한 외교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청의 침략을 자초하고 말았다.

그 두번의 전쟁을 제대로 막아내지도 못했으며, 삼전도의 굴욕을 맛본 인 조이다.

이미 정묘호란으로 조선이 금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면서도 아집(숭명배금) 으로 10년 뒤 병자호란을 불러들이게 된다.

병자호란은 불가피한 전쟁이 아니었다. 이책은 광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조반정, 금과 황제 후지타이의 이야기,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그리고 소헌세자의 의문의 죽음까지 다신 만나지 말아야하는 '인조의 시간'을 꼼꼼히 집어주고 있다. 무능하고 아집에 빠진 지도자를 만났을 때 그를 따르는 사람이 어떤 고통을 받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인조의 탐욕과 아집이 결국 조선 후기 쇄국을 고집하게 만드는 뿌리가 아니었나 싶다.

항상 성공의 역사만 살펴보면 안된다. 인조시대 처럼 실패의 역사를 토대로 우리는 또다를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나같이 역사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부록도 챙겨보자 남한산성에 대해 알수 있게 된다.. 무려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성이다.

그나저나 책 제목 덕택에 병자호란의 연도는 정확하게 기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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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주얼씽킹 -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정진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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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주얼씽킹,-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비주얼 씽킹이란 생소한 단어 끌려 선택한 책이다. 이책을 한문장으로 설명하면 자신의 생각(아이디어)을 이미지화하고 개념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주받은 손재주 탓에 그림 그리는데 소질이 없는 필자도 이 책을 따라하면, 가능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른 생각이 들게끔 잘 정리 된 책이다.

나름 포토샵 사용한지 20년 가까이 되는데 이 책을 통해 디자인에 도구 중에 하나인 스케치북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무려 PSD파일로 저장이 가능하고, PSD파일들을 활용 할 수도 있다.

(최근 구매한 스마트폰 삼성 Z폴더가 이책을 활용하는데 최상인듯하다.)

나 같은 포토샵 유저는 기본 적으로 레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스케치북을 활용하기에 좋은 듯하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미술에 소질이 없어도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능력이 따라올 듯 하다.

앞서 PSD파일을 사용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한빛 미디어에 가보면 저자 올려놓은 PSD파일들도 있어서 책을 보고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

https://www.hanbit.co.kr/support/supplement_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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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승인율 99.9% 이모티콘 만들기 -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림 못 그려도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다!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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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을 접고 나서 저급한 실력의 포토샵과 손 놓은지 좀 되었지만, 최근 교육과 공지 목적으로 다시

디자인에 신경 쓰게 되었다. 내가 직접 이모티콘을 제작할 건 아니지만 디자인에

<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승인율 99.9%이모티콘 만들기>는 현재 국내에서 개인으로

가장 많은 이모티콘을 출시한 이모티콘 작가 씨엠제이의 노하우를 담아냈다.

카카오 이모티콘을 포함해 판매 중인 이모티콘을 모두 합하면 200여개 넘는다고 한다.

카카오톡에서 10, 20대 다운로드 1위 이모티콘 출시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요약노트에 앞에 나온 내용의 핵심만 뽑아서 간결하게

노하우가 담겨있어서 보기에 편했다.

일단 책은 이모티콘의 수익성을 설명해준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수익성이 가장 높고

네이버 OGQ마켓은 미승인 사유를 알려주고 분배율도 가장 높다고 한다.

창작자가 이모티콘 전체 판매 금액에서 제반 수수료를 제외한 70%를 수익으로 받는다.

라인 이모티콘은 외국어 이모티콘 판매에 유리하다고 한다.

​​​1020세대, 3040세대, 관계형 이모티콘(가족, 친구, 직장), 커플 이모티콘

취미 모임 이모티콘을 타깃으로 할 때 중요한 사항도 알려주고

MZ세대, 중장년층 이모티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도 알려준다.

만드는 사람의 성향과 제일 맞는 이모티콘을 제작하는게 제일 괜찮을 것 같다.

사랑해, 심심해, 최고, 행복해 등 이모티콘 감정 표현 TOP100

밥, 노트북, 치킨 등 이모티콘 소품 사용 TOP15,

반짝반짝 효과, 땀 효과 등 이모티콘 효과 사용 TOP10에 대해

이모티콘과 글로 다 나와있어서

이모티콘 만들때 아이디어창고로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됐다.

이런걸 보고 하면 금방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모티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손글씨와 폰트의 장단점도 나오고

미승인을 받는 이유, 퍼스널 컬러 알기

본인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이모티콘을 제안하는게 좋다고 한다.

내게 가장 눈에 띄는 건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는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주로 재치있는 포스터들을 활용하는데, 역시나 디자인의 생명은 아이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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