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독서평설 2022.9 독서평설 2022년 9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난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독서평설의 알찬 내용때문에 도서관에 가면 가끔 챙겨보는 편이다.

서평단에 선정되서 이번 고교 독서평설 9월호를 읽었다.

40대 아저씨도 볼만한 이야기가 많다.

인상깊은 부분들을 뽑아보려한다.

'잘 봐 놓고 딴소리' 코너에는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를 다루고 있다.

핫한 뉴스키워드에 기생하는 유튜브의 가짜 뉴스 생태계를 꼬집고 있다.

내가 극도로 개인 채널을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가 가짜뉴스에 속아 걱정거리로 치부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도 만만치 않다.

기성세대가 국뽕뉴스에 취해 있다면 젊은 세대는 맥락을 추론하는 현명한 나에 취해 적극적으로 가짜 뉴스를 소피하기 바쁘다. 특히 연예기사에 취해 사는 젊은친구들이 많다.

가짜 뉴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결국 꼼꼼히 검증하느 수밖에 없다.

믿고 싶은것과 믿을 만한 걸 구분하는 훈련과 구미에 맞는 소식을 덥석 물지 않아야 한다.

영화의 귓속말이란 영화 리뷰 코너도 있다.

9월호는 <썸머 필름을 타고>인데 아직 내가 본 영화가 아니라서 패스~

기후소송도 눈의 띈다.

페루의 고산도시 우아라스의 농민 사울루시아노 이우야는 독일 에너지 기업 RWE를 상대로 소송중이라는 이야기이다. 소송을 통해 기업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 기사이다.

현재 기업을 상대로한 기후 소송이 2082건이 진행되었거나 진행중이다. 이중 미국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5건 정도 진행이라고 한다.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몬산토'에 대한 이야기도 눈에 들어온다.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까지 다소 길게 시작하는 것 빼면 좋은 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