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 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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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이란 제목 처럼 내생각과 관점을 통해 개인브랜드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수익화하는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 책이다.

한마디로 소통하고 돈이 되는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책을 읽다보니 나는 이미 글을 통해서 퍼스널 브랜딩을 어느정도는 이룬 사람 중 한명이다. (놀라운 나...)

10년 가까운 네이버 블로거 활동으로 애드포스트 수익을 얻은 적도 있고,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338편에 해당하는 원고료를 받은 바 있다.

지식iN활동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공짜로 사용중이다. (나는 무려 2014년 영화부문 네이버 파워지식iN이다.)

올초에는 처음으로 블루레이 북릿에 내 리뷰가 실리며 원고료와 박중훈 배우 친필싸인이 실린 블루레이 한정판세트를 받기했고,

작년에는 올레TV에 출연해서 김민아씨와 영화를 리뷰를 하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나름 기업의 보안담당자로 일하며 가끔 이런 저런 문의 전화를 받을 정도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건 안 비밀..)

보안분야에선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러다 보니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깨달음 못지 않게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책에서 내가 써먹고 싶은 인상깊은 부분들을 조금 발췌한다.

퍼스널 브랜딩 목적은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록해나가는것이다.(결국 글을 꾸준히 쓰라는 얘기..)

중요한건 나만의 시각, 관점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자발적으로 내이야기를 찾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다가 나도 이건 활용해봐야겠다 싶은게 있는데, 표현력 트레이닝하는 부분이다.

저자가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이걸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글로 표현할지 연습하는 것이다.

아 그림 같은 표현을 만드는 방법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설명하지 말고 소설처럼 쓰라는 부분이 있다.

나같은 직장인들은 지식전달형 글에 갇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글의 특징은 쉽게 대체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저자가 정확히 짚고 있다.)

최근에 대기업에서 스토리라인으로 보고하는 방식있다고 한다.

사고를 깨고 소통하는 글을 만드는 좋은 방식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내생각과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브랜딩>이란 이책에 제목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하고 싶다.

검색용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흔히 후킹과 어그로가 넘쳐나는 시대에 검색용 제목을 논하는 부분이 있다.

결론은 자발적을 내이야기를 찾는 사람들 만들어야 한다는 뜻인데, 이책 제목이 정작 검색용에 가깝지 않는가란 생각이 든다.

강연 제목이면 모를까. 이책 제목이 지나치게 길어 기억하기 쉽지 않다. 조금 줄여서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이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가 싶다.

여느책처럼 이책도 막연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기획하며 글쓰는 법을 터득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만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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