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한 막연한 신뢰가 사태를 호도하는 사례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음식을 선택하는 개인적 선호도가 세계관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 과학의 취약성을 빗대고 있는 것이다.
과연 과학은 시대적 합의에 국한되는 것일까.
현대사회의 수 많은 과학자들에게 저변적인 물음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과학의 논리성에 관한 난해함을 용이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