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에 대한 설화가 몇 가지 있다.
그중 제일 유명한 것은 그의 부인이 사망하자 주검 앞에서 쟁반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는 장자의 어떤 사유작용에 근거한 행동이었을까.
책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실존주의' 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인간은 당사자가 아닌 상황일 경우에만 이성적 일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