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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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이분이야 설명이 필요없는 분이시니 패쓰..

이분책  `자기혁명' 을 먼저 읽었다.

솔직히 이책 어려웠다. 힘들게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분책은 어렵다는 선입관이 있는편이다.

 

'아름다운 동행'  이책을 읽어야지 했을때 순간 망설여졌다.

다행인게 이책은 사연위주로 된 책이라서 몰입도가 뛰어나다.

근데 책내용이 장난이 아니시다..

감수성 예민한 사람은 함부로 읽지 마시라고 조언해주고 싶을정도다.

가슴이 아프다는 말론 부족한 얘기들

가슴이 저 밑바닥을 긁어대는 얘기들..

눈물나는 사연들만 가득하다.

 

먹먹해지는 가슴 한쪽에 '인간의 삶이 이런건가? 이렇게 약한존재인가?

이렇게나 불행한 삶을 사는사람들이 많은건가?'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교차한다.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며칠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동행이 필요하다." 

그걸 말하고 싶었나 보다.

 

이책을 읽고나서 동행이 필요하다는것에  깊이 동감했다.

하물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자는데 다른 사견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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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지음 / 제삼기획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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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투박하다. 정겹다는 느낌도 든다.

그 투박한 문장으로 우리나라 암울했던 근대사를 얘기한다.

 

암울했던 50년대초의 모습들.

해외진출에 사활을 걸었던 60년대.

현대에 날개를 달기 시작한 70년대.(현대조선출범과 중동시장 진출)

삥많이 뜯겼던 80년대 (5공시절..전두환 ㅅㅂㄹㅁ)

엄청난  성장을 하는 현대의 성공과 이면을 다룬다.

 

책이 90년 초반까지만 얘기해서 조금 아쉽다.

클라이막스인 소떼의 질주가 나와야 하는데...쩝

한가지더 아쉬운 점은 대선출마얘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일 궁금한 얘기였는데...) 대선이후 현대의 수난사도 다루시지..

 

엄청난 추진력과 끈기 .기발한 아이디어등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왕회장님의 이야기. 열잡스 안부러운 분이셨다..

 

재벌개혁이 화두다. 나는 재벌하면 으레 왕회장님이 제일 먼저

떠올렸다.하지만 탐욕이 끝이 없는 지금의 재벌들과는 다른분이셨다.

같이 비교한다는게 죄송할 정도로 걸어온길이 달랐다.

(물론 비리도 많았지만 )

기업합병으로만 확장하려는 지금의 재벌들..

엄청난 시설투자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던 왕회장님.

현대 조선,자동차,중공업 ..엄청난 일을 해내셨다.

(아들들이 토막내서 그렇지 ㅜ.ㅡ ...몽준이 ㄱ ㅅ ㄲ)

 

PS: 이책에 가카도 나오신다..국보위시절 왕회장님과 같이 끌려가서

     협박도 당하셨단다.그때 많은걸 배우셨나 보다..

      지금 비슷한짓을 하신다.

      가카의 스승님은 어머니가 아니고 머리가 유난히 빛나던 그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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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 개정판
요쉬카 피셔 지음, 선주성 옮김 / 궁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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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만해도 건강에 대해서 위가 나쁘면

뭐를 먹고 어디가 안좋으면 어떤걸 먹으라는 얘기가 TV에 많이 나왔다.

지금은 아프기전에 어디어디 좋은 음식들을 미리 먹어둬라는

얘기가 더 많이나온다.

 

건강의 기준이 병이 빨리 나왔으면에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삶을 즐기며 사는걸로 바뀐거같다.

 

[나를 찾기 위한 달리기]

독일 외무부장관까지 지낸분이 마라톤에 빠져서 책까지 내셨다.

삶의 위기에서 `내 삶은 무엇인가?'를 결정해야했던 저자

삶의 근본적인것을 결정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분은 마라톤을 통해서 삶의 재정립에 성공하셨다.

 

이분이 말하는 마라톤은 35킬로를 감량할수있었던 외적인 요소보다

달리면서 느끼는 자기통찰을 얘기하고 싶어하신다.

 

"당신은 달리면서 당신안의 부처를 보았나요?"

달리기를 좋아하는 어떤괴짜의 물음이다.

운동선수중에서도 마라토너는 특히나 존경을 받는다.

마라토너한테 느껴지는 수도승같은 느낌과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것에 대한 존경심일 것이다.

 

요쉬카 피셔(저자).. 그는 독일에서 성공한 정치인이다.

그의 정치적인 업적과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업적

두가지 모두가 이책을 통해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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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스트레칭 (부록: 77일 스트레칭 달력) - 내 몸이 확실히 달라지는!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에노모토 다이키 그림 / 싸이프레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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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이 되니 몸이 뻐근할때가 많아진다.

30대초반에 어쩌다 부서 책임자가 되어서(정말 어쩌다가)

스트레스에 허우적거렸다. 술도 엄청 먹었다..

삶의 지혜가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술로만 풀었다.

규칙적인 음주,흡연에 불어난체중과함께 체력이 말이아니다.

 

두달전부터 맨날 등산을 간다. (아주 낮은동산이지만 ㅋ)

살은 빠졌다.근데 다리랑 허리가 항상 뻐근해졌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릴렉스하게 만들려고 검색하다가 이책을 구입했다.

 

나름 운동(유도3년,헬스3년)을 해봤다면 해봐서리.

스트레칭쯤이야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알고있는 천편일률적인 스트레칭에서

이책은 어느정도 벗어나 있었다.

 

이책에서의 스트레칭은 단순히 준비운동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이책 디테일하고 꼼꼼하시다..

77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있을만큼 다양한 방법들과 부위별스트레칭,

서서하는 방법,앉아서 하는 방법,의자에서 하는방법등

몸전체를 풀고도 남는다.  땀도 꽤난다..

 

특히 스트레칭 달력이 이책의 핵심이다.

달력처럼 걸어두고 넘기면서 하라는 아이디어가 빛난다.

그리고 한장한장에 깨알같은 건강정보들이 담겨있다.

 

이책은 자기 나름의 프로그램을 짤수있게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한번씩

해보구 자기한테 맞는 동작들로 구성할수도 있을정도로 설명이 좋다.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못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설프게 유명인을 내세워 사진들로 가득가득 채워서

비싸게만 받는 책들에 비하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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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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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챌에서 말하는 `미친다'는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어떤일을 꾸준히

하는것을 의미한다.

`뭐에 꽃혔다'`이거에 올인한다'`하얗게 불태웠다'등이 비슷한말?

 

"세상은 만만치 않다.예나 지금이나 미치지 않고서는 그어떤 결실도

맺을수 없다" 그래... 세상 만만치 않더라... ㅜ.ㅡ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라!"

 

대충 이런 내용의 책이다. 누가 모르겠는가? 세상사람 다알지..

결국 실천의 문제가 아니겠는가?

그부분이 이책은 약하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과감히 도전하라.의심을 버리고 1% 희망이 보이면

매달려라. 포기하지말고 자만하지도말며 사람을 챙기고 변화를 즐기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야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며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라!!' 

이책의 주요내용이다.(ㅡ..ㅡ?)

좋은얘기의 이열종대 행군모드이다.

책또한 읽기가 행군만큼 지겹다.

 

책에 나온걸 다 실천하면

나는 아마도 디테일하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가카같은

사람이 될것이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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