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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화두 참선법 - 성철스님 열반 15주기 추모
원택 엮음 / 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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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성철 스님의 시봉이였던 저자가 쓰는 큰스님의 수련법

 

"화두는 생각하는 것이지, 외우는 것이 아니다. `어째서...라했는가?' 라고

의심해서 그이유를 알아야 한다. 화두만 부지런히 해서 몸뚱이가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잊어버려야 한다."

성철 스님다운 가르침이다 .. 형식에 얽매이길 싫어했던 분답게 고루하지 않고

직설적인 가르침들을 주신다.

 

" 자아경 , 자기 마음 가운데 있는 경을 분명히 읽을줄 알아야 한다."

"어떤식으로 하든 마음을 다잡는 일만 열심히 할뿐 , 앉고 서고 하는데 너무

집착하지 말라"

지금의 종교들은 진짜 형식을 강조한다. 그 형식에 조금만 벗어나도

큰일나는듯 호들갑들 떤다..

그 형식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성찰이 되는걸까?

자기 성찰을 결국 자기의몫이 아닐까?

 

책은 어려운 편이지만 좋은 가르침들은 많다.

참을성 많은 사람들만 읽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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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삶을 이야기하다
달라이 라마 지음, 제프리 홉킨스 편저, 진현종 옮김 / 북로드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달라이 라마

고결한 이 수도사겸 지도자의 삶의 행적을 얘기하면서

가르침을 주려고 하는 책이다.

 

티베트 지도자의 삶과 중국의 침략,피난을 겪으면서

그 순간들에서 깨달았던 것들을 얘기하고

명상의 유형이나 수련법등을 가르쳐준다.

(근데 수준이 달라이라마 기준인가? 엄청 어려운데...)

 

책이 어렵다. 가르침을 줄려고 하는 이런류의 책들의

저자들은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분들이 많다.

하물며 이책은 달라이라마의 책이다.. ㅡ.ㅡ

그분들 입장에서야 쉽게 쓴다고 했겠지만

나같은 사람입장에선 높은 장벽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책

 

초보자에 대한 배려들좀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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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박경철 이분이야 설명이 필요없는 분이시니 패쓰..

이분책  `자기혁명' 을 먼저 읽었다.

솔직히 이책 어려웠다. 힘들게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분책은 어렵다는 선입관이 있는편이다.

 

'아름다운 동행'  이책을 읽어야지 했을때 순간 망설여졌다.

다행인게 이책은 사연위주로 된 책이라서 몰입도가 뛰어나다.

근데 책내용이 장난이 아니시다..

감수성 예민한 사람은 함부로 읽지 마시라고 조언해주고 싶을정도다.

가슴이 아프다는 말론 부족한 얘기들

가슴이 저 밑바닥을 긁어대는 얘기들..

눈물나는 사연들만 가득하다.

 

먹먹해지는 가슴 한쪽에 '인간의 삶이 이런건가? 이렇게 약한존재인가?

이렇게나 불행한 삶을 사는사람들이 많은건가?'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교차한다.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며칠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동행이 필요하다." 

그걸 말하고 싶었나 보다.

 

이책을 읽고나서 동행이 필요하다는것에  깊이 동감했다.

하물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자는데 다른 사견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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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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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인천의 어느 두 중학교의 이야기다.실화

 

부모님 몰래 부모님을 칭찬하는 칭찬일기 이야기

자식이 부모님들을 칭찬한다? 낯간지럽고 어색한 얘기다.

 

인천에 있는 중학요에서 실제로 중딩들이 썼던 칭찬일기와

학부모의 답장이 실려있다. 만화로 그려주니 읽기 쉽다.

 

책밑에는 `부모님칭찬' 오행시가 흐른다.

(중딩들이 직접 만든 오행시다..ㅎㅎ 중2병에 걸려서 힘들텐데..귀여운넘들)

 

30대 중반이지만 돌아보면 참 칭찬을 안하고 또 안듣고 살았던거 같다.

우리 부모님들은 무뚝뚝한 두형제를 무슨 재미로 키우셨을까?

이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말이다.

 

책내용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읽는 내내 짠했다.

뭔가 묵직하게 마음 깊숙한곳을 움직였다.

 

[부모의 마음을 알때가 되니 부모님은 아프고

인생을 알때가 되니 부모님이 곁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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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평소 김어준의 통찰력과 B급정서? 에서 나오는 쿨한 상담을 좋아하는 1人이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를 몇번씩 들었다..

김총수의 쿨함과 무학의 통찰에 즐거웠고 패널들과의 유쾌한 얘기들도

즐거웠다. (거기 나오시는 선생님들도 보통들은 아니시더라..)

김총수 딴지일보부터 나꼼수까지 워낙에 매니아들이 많아서 설명이 필요없는 사람이다..다만 지금은 태풍의 눈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이책 .. 일단 재밌다. 이런류의 책들에 나오는 고루한 옛얘기들도 없다.

쿨한 상담만이 있었다.

 

세상을 살면서 무수히 존재하는 선택의 문제에서 어디가 옳은 길인가?가 아닌

내가 뭘 원하는가? 그리고 내선택의 리스크를 감당할수있는가?

그리고 어떤걸 선택했을때 내가 행복할것인가?

 

결론은 나한테있고 그 책임또한 내가 견뎌야할 몫이다.

 

`결국 행복하자고 이지랄들 아닌가!'

이책에 나오는 최고의 명언이다..(살면서 가장 쿨한 명언일듯)

 

역시 김어준이다.

그의 B급정서와 무학의 통찰력에 언제나 감탄하게 된다.

보통 책에서 무언가를 배우던가? 얻는다고한다..

이책은을 읽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

김총수의 B급 정서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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