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 - 시험 성적 확실히 올려주는
박현준.박현성 지음 / 예담Friend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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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중요하지만 잘하기 어려운...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힘들지만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할수 있으나 최고가 되는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나이가 들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아이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나 역시 열심히 하였지만  결과는 항상  파도처럼
잘되었다 못되었다 하였다. 어떻게 가르쳐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을 찾던중
자신의 이야기를 써놓은 좋은 책을 만났다.
우선 학원을 똑바로 다닌적없는 아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내는 과정을 적어 놓은 책이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공부가 인생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이 되는건 사실이다.나는..공부에 지긋지긋 해하며 대학교를 마쳤다.
하지만 항상 조금더 노력을 했다면 다른인생을 살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항상 남았다.
그리고 나는 공부가 열심히 하고 싶었을때는 고등학교에 들어 와서 철이 들었다.
하지만 기본이 없었던 그때.. 정신을 차렸을때는 너무 늦었다.
열심히 따라가기에 바빴고 항상 좋은 결과를 거두는 친구에게
하루는 물어보았다.. 너는 어떻게 전교10등안에 들어 갈수 있니?
라는 물음이였다. 그 친구는 머뭇머뭇 거렸다. 그때.. 나는 말을 했다..
나... 열심히 공부해도.. 너 만큼은 못따라 간다.. 하지만... 너무 궁금해..
그 친구는 안심한듯... 그건 바로 기본이야... 기본이 중요해...
그 친구의 말을 잊을수 없었다.  나에겐 기본이 없었던 것이였다.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은...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내가 책처럼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 해야할지는 알것 같다.
그리고 많은 노력... 책에서 읽은것처럼 주인공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정말 멋진분 같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가는 부분이 정말 한 인간으로 부럽다.
딸아이는 초등2학년이다. 수학이 생각보다 어렵다.
예전의 초등학생이 아니다. 그래서 문제집 3권으로 자신만의 만족감에 빠졌다.
물론 결과는 엉망이였다. 문제집 3권에 교과서 열심히 풀었는데.. 점수가 엉망이라니.
무엇이 문제였나? 라는 물음에 나자신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책을 읽다보니..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지 차이라고 했다.
나는 문제를 그냥 마구 마음대로 풀면 큰 효과가 없다고 했다..
나는 그냥 마구 풀었다. 3권을 다 풀었으니 좋은 점수를 기대했고
딸아이는 잊어버려서 많이 틀린것이였다.
나는 한번만에 푼것은 다 안것으로 인식을 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여러번 반복해야 한다는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았다.
한번만에 안다면 엄청 머리가 좋던지 그때 반짝하고 안것인데 난 딸아이가 천재처럼
대했던 것이다.
내가 범했던 오류속에 아이에게 똑같이 갔던것이다.
이책의 장점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서 대학교들어갈때까지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있다.
난 이책을 보면서 매실엑기스처럼 두고두고 볼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비법을 아이에게 전수해주고 싶다.
미안하지만... 남에게는 보여주기 싫어서 숨겨놓고 볼것이다.
이런 비법을 만나기도 힘들고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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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우주의 비밀 - 지식in 03
케르스틴 란트베어 지음, 이유림 옮김, 손영종 감수 / 조선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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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에서 "2009년 세계천문의 해"라서 학교에서 별보기 체험을 하였답니다.
그전까지는 별에 대한 생각은 그냥 하늘에 떠 있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딸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지식을 주고 싶은데 " 천기누설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주의 기본적인 설명 과정과 하늘을 어떻게 관찰하는지 한번쯤 가져봤을 만한 내용을 쉽게 설명 되어 있어서 좋은 학습교재 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적당한 설명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아이은 요즘 별자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늘에 별들을 세어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과학적인 설명이 부족하였는데 이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행성이 색상이 모두 다르다는 것에 신기해 합니다.
자신은 하얀색이나 금색,은색으로 별색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조금씩 과학에 눈을 떠는것 같아서 제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밀물과 설물에 대한 부분은 달과 지구의 원심력이라는 설명에
아이가 열심히 들어 주니 제가 선생님 된듯한 착각을 일으키더군요..^^

책내용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내용은 
   우주선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우주비행사가 우주선에 덜어진다면 살아 남을 수 없을 거예요.  특별한 안전 장치가  달려 있으니까요. 만약 떨어진다면 심장이 머추고 몸은 꽁꽁 얼고, 피부는 자외선으로 타게 됩니다.

한번쯤 영화에서 본 장면이 떠올랐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우주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씩 해결되어 가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우주에 대한 관심은 미래를 대한 즐거운 궁금증이라 생각이 듭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주의 신비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져 가고있고
수많은 의문에서 해답을 얻어 낼수 있으며 또 다른 세계의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결국 지구의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우주를 모두 보여줄수 없지만 궁금증을 책으로 도움을 받으니
더없이 좋은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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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나만 믿어요 - 선생님과 정말 친해지는 법, 동화로 배우는 학교생활 2
고정욱 지음, 유명희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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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친해지는 법이란 물음이 있는 책이라 내용이 무척 궁금했다.
제가 어린시절 국민학교1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는 대학생같은 풋풋한
이미지의 어린선생님이셨다.
어린시절 가난으로 항상 남보다 뒤졌다.
한글도 깨우치지 못하고 글씨쓰는 연습이나 숫자를 전혀 알지도 못하고 입학을 했다.
항상 검정 주름치마에 기학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는 밤색남방을 입고 다녔다.
친구들은 밝고 예쁘게만 보여져서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다.
옛 선생님께서는 검정치마가 가장 잘 어울린다며 저에게 웃음을 지어보이셨다.
선생님께서는 제손을 잡으시며 연필 잡는 모습을 가르쳐주셨다.
1학기동안은 그시간들이 너무 짧았다.
가난으로 또 이사를 가게된 나는 선생님께 눈물을 흘렸다.
헤어지기가 싫다고 그후로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지만 지금껏 나를 사랑해주신 선생님은
없었다. 선생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금은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 학교에 가게 되었다.
세상은 바뀌어도 선생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건 진정으로 선생님을 사랑하는 모습일것이다.
 

"선생님, 나만 믿어요" 에서도 선생님과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선생님께 잘 보이고 싶은것 보다는 선생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현미 선생님.

동그란 얼굴에
약간은 무뚝뚝한 우리 선생님

현미 도시락을 싸와
혼자 드시는 우리 선생님

현미야 천천히 소화되어라
우리 선생님 건강하시게.

주인공인 은수는 선생님이 아픈것을 알고 난뒤에
아빠의 비밀약을 선생님께 주었다.
아이들은 선생님께 잘 보이러는 행동으로 의심했지만
결국 선생님이 쓰려저서 병원에 가지만 다음날 선생님을
만나서 기뻐한다.
아이들도 선생님이 쓰려지던날 선생님이 몸이 차가워지는걸
느낄수 있어서 자신의 옷을 선생님께 주었다.
선생님은 고마워하며 자신을 챙겨주어서 고맙다고 칭찬을 하였다.
친구들도 오해를 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하루는 딸아이는 선생님이 사탕을 좋아하신다고 사탕하나를
선생님께  주었었다. 엄마한테 말했다면 한개가 아니라 한봉지나
몇봉지를  챙겨서 주었을텐데.. 사탕을 하나를 손에 꼭 쥐어서 녹아졌다는
딸아이의 말에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 
은수처럼 순수함에 입가에 웃음이 지어졌다.

주인공 은수를 통해서 아이의 순수함에 마음이 깨끗함을 느낄수 있었다.
황순원의 "소나기"처럼 소년과 소녀의 순수함이 생각이 났다.
많은 내용과 지식을 쌓는 책도 많이 있지만..
책을 읽고 있는 지금의 나는 초등학교 학생으로 학교를 가는것 같다.
오늘 밤은 순수함에 빠져들고 있는 나 자신이 즐겁다.
아름답고 예쁜어린이의 마음을 학교를 들어가기전이나 초등저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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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햄릿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원한 필독서) 1
로이스 버뎃 지음, 강현주 옮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 찰리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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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젊은 날 햄릿은 너무 읽기 어려운 책으로 여겨서
한번 훌터보다가 그냥 안 읽고 나이가 먹었네요.
표지에 보면 "어린이를 위한 햄릿"이라 해서 아이가 읽을 수
있는 햄릿이란 어떤 내용일까?
그리고 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라는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책을 읽고 있는 중에도
다음장의 내용이 궁금하고 햄릿이라는 인물을
이해할수 있도록 잘 표현된 책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최고의 극작가로..
4대비극인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버스
베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헨리6세, 템페스트등....
희곡 38편과,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이야기와 몇편의 다른형식의 시가 있다.

우선 햄릿의 주요내용은  햄릿의 아버지인 왕이 죽었는데 아버지의 유령이 햄릿에서
나타나 삼촌이 자신을 죽였으며 자신의 목숨, 왕관, 왕비 모든것을 빼앗아갔기에
자신의 죽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을 하여 햄릿은 복수를 결심한다.
햄릿은 미친척하여 클로디우스왕을 이상하게 여기게 만들었고
햄릿은 배우들에게 "곤자고의 살인" 극을 제안하고 왕이 했던 행동들을
그대로 똑같이 하게했다.
왕은 화가 나서 그곳을 나갔지만 글로디우스 왕은 햄릿을 죽이기 위해
독약을 넣은후 포도주를 준비했지만 왕비가 대신 마시고 죽는다.
햄릿을 죽이려고 칼날을 날카롭게하고 독약을 바랐지만
햄릿은 독이 묻는 칼로 글로디우스 왕을 찔렸다.
복수는 하게 되었지만.. 햄릿도 칼에 찔려서 죽게 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내 아들아 이렇게 살아라.
1.. 네 생각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라.
2.. 친절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친절하면 안 된다.
3.. 싸움을 피아라. 즉시 그 자리를 떠나라.
4.. 말을 적게 하고, 더 많이 들어주어라.
5.. 좋은 옷을 차려 입되, 옷차림에 지나치게 신경쓰지는 마라.
6.. 비상금은 꼭 챙겨라.... 폴로니어스..
     글.. 매듀 휠헤름(7세)

맨 마지막 부분에는 원문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영어로 햄릿을 만나는 기회가 있다.
책속에 다른책 하나가 더 있어서 좋았다.

책을 한줄 한줄 읽으면서 느끼는 쾌감을 이루말할 수 없었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책의 감동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햄릿은 자연스럽고 재미나게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빠르며
이해하기 쉬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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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생쥐 2 - 글짓기 친구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8
다니엘 커크 지음,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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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생쥐2 -글짓기 친구-
 
조용하고 심심하고 따분한(ㅎㅎ) 도서관에.. 생쥐한마리가 살았습니다..
귀엽고 조금은 내성적인 그런면은 제 딸아이와 비슷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면을 발견하였답니다
생쥐 한마리가 글과 그림을 그러 책을 만들고  샘과 친구가 되어 도서관에서 즐겁게 지낸다는
내용입니다.

아이에게 생쥐의 생각을 물어봤는데... 생쥐의 생각을 이해하고 더 깊은 생각을 하였답니다.
부끄러워 도서관에 나타나 보여주지 않았고 그리고  마음이 착하고 좋은작가가 될거라며 이야기하고 웃음을 지었답니다.
아이가 책속에 주인공처럼 느끼는걸 표현하기가 힘들어했는데 도서관의 생쥐를 통해
조금쉽게 표현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표지처럼 이책은 큰그림이 장점입니다. 커다란 그림과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 그리고 한국화가에
비해 사실적 표현은  아이가 그림공부를 하고 있는데 도움되는것 같습니다.
샘과톰의 우정을 통해  보여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제아이는 도서관을 이용을 방학때 하는데 그저 책으로 시간을 떼우곤 했습니다.

2학년인데.. 이제껏 그랬습니다..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도서관에 가는 이유는 창 밖에서 들어오는 햇살에 아이가 그 햇빛으로 책을 읽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약간의 수다와 매번 그림을 그리는데
웃기는 만화를 그린답니다..^^
화를 내거나 억지로 읽히기는 해봤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책으로 생쥐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깜짝  놀랐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반하고
책을 만드는 모습에 놀라했습니다.
자신도 도서관에 생쥐를 만나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생쥐에게 웃음을 지어주던 모습에..아이에게  아직 때가 묻지 않은것 같아서..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생쥐와의 친구, 친구와 글짓기의 즐거움, 커다란 그림을
바라보면서 책이 아니라 짧은 만화를 보듯한 착각을 일으켰답니다.

만약... 책처럼 샘을 만난다면...아이는 너무 행복할것 같습니다.^^
요즘 책읽기가 힘들었는데.. 쉽게 읽으니 괜히 제가 기쁘더군요.
매일 학교, 학원, 집을 반복 했는데.책을 읽는순간은...마음이 따뜻해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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