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생각의 탄생
최화선 지음, 박태성 그림, 문성원.이용재 감수 / 푸른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제가 "그리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라는 책을 읽으면서
하나 느낀점이 있다면 초등학교 숙제와 비슷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을 생각하면서 생각을 적어 가는 마인드맵이
떠올랐습니다.
큰 나무에서 튼튼한 중간 나뭇가지 그리고 잔가지 그리고 맨위에는
작은 새짝으로 이루어진 나무처럼 이야기를 읽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정보를 파해쳐 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이야기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한층더 깊이가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만화로된 그리스로마신화를 무척이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약간의 흥미와 기본적인 신화를 접한 다음이라 "그리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를 읽는 모습을 보니 " 아... 아는 내용이 있네..."  열심히 보이더군요.
어린이가 읽기 편하게 만든책이라 만화에서 줄 수 없는 깊이감에 읽으면
읽을수록 놀랐습니다.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놓은 책이라 기존의 책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생각속에 내용이 있고 그 내용속에 다른 생각...
지금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간편하고 편한생활에 길들여져 있어서
굳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되지만 생각의 사고를 다르게 만든책을 만나면
아이가 달라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가 읽고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자식을 집어삼키는 크로노스에 대한 내용이였답니다.
무서움에 놀랐지만 신화라서 그렇다고 다시 입으로 나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책한권에 많은 정보를 넣을수 있다는것이 읽으면서 놀랐습니다
그림과 예술품에 한번 눈에 빠져들고 내용에도 쏙 빠진답니다.
아이에게도 좋은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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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솔봉이 - 무인도에서 살아 온 책귀신 4
이상배 지음, 박정섭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책귀신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책읽는 도깨비, 책귀신 세종대왕,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읽어주는 바둑이.. 그리고  이번에 만난 무인도에서 살아온 책귀신 솔봉이..
책속에 쏘옥 빠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마로써 아이가 재미 나게 그리고 즐겁게
읽기를 바란답니다.
요즈음 저희주변에서는 책읽기에 엄청 노력을 하고 있고 다들 경주를 하는것처럼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기를 원하고 그리고 읽으라고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면 자기가 좋아하는책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던책만 읽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읽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혈압을 오리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뿐....
아.. 어떻게 하는것이 도움을 줄까?... 아이의 주변에서 ... 책읽는 도깨비를
눈에 띄는곳에 두었답니다.  물론 읽으라고 강요도 하지않구요.

결론은 (으하하하)...만족 스러웠답니다. 그뒤로는 책귀신 세종대왕.. 이번엔 솔봉이까지..
강요보다는 흥미 그리고 공감대를 이룰수 있는 같은또래아이들이 쓴글처럼
웃으며 읽는 모습에 딸아이에게 무슨 내용이야 라고 물었지만 비밀일기처럼
가르쳐주지 않고 작은 소리고 웃기만 하더군요.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나봐요.
책을 보시면.. 엄청 노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껍니다. 한장한장 정성껏 만든
엽서처럼 만든책이라고 할까..  궁금하시죠..
저희 아이는 4학년에 올라갑니다.
글씨만 많은건 싫어하고 글씨가 적으면 금방 읽어 깊은 여운이 없으며 유아책
같아서 싫어했답니다.

솔봉이는 적당한 양에 적당한 그림.. 그리고 초등학생이 공감할만한 재미...
하하하.. 전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이가 솔봉이처럼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얼마나 실천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어쩔수 없었답니다.
이번 책을 읽고난뒤 책읽어주는 바둑이도 구입할생각입니다.
아름다운 동심을 느끼게 해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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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따뜻해야 몸이산다
마츠이케 츠네오 지음, 박재현 옮김 / 한문화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비해 장과 관련된 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과 의학기술도 발달되고 있지만 병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것이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흔이 되어가는 지금 이제껏 장은 안심하였지만 몇해전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장의 신호에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장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고 이것저것 장에 도움되는
음식의 정보와 이런저런 정보들... 주위삶들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였지만
과연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 라는 제목만으로도 신뢰감이 들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제가 매운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식에 장이 아파지면 음식을 먹지
않고 몇일동안 물만으로 배가 괜찮다는 신호(방귀)를 보내오면 죽으로 먹었던
방식을 어떻게 탈이난 장을 잠재우고 편안한 생활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장을 친구처럼 사랑하며 친하게 지내는 법을 알고 싶다면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
라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책속에는 장과 어떻게 지내는 법이 꼼꼼히 적혀져 있습니다. 
책속의 내용이 조금 궁금하시죠?
약간의 책의 정보를 드릴께요.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건 알고 계시죠? 
생강과 더불어 계피와 함께 계피생강차로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고
카레가 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고 먹는다면 더욱더 좋을듯 합니다.

물론 책속에는 장에 대한 많은 정보와 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너무나 많이 적혀져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장을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제 남편도 항상 장이 예민해져 조금만 반찬이 몸에 맞지 않으면 화장실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 나름대로 장에 대해서 신경을 쓴다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고난뒤 부터는 장의 새로운 지식과 더불어 생활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프고 난뒤에 소중함을 알기엔 어리석은것 같습니다.
장이 아프지 않아도...그리고...가족중에 장때문에 고생을 한다면
도움이 되는 좋은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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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0등은 없을까? - 교과서 개념 잡는 20가지 수학 이야기 아르볼 지식동화 1
이영민 지음, 박재현 그림 / 아르볼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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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니 시험문제가 조금씩 어려워지더군요.
중간고사 이후로.. 아..절망하게 만들더군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것일까?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주는것이 나은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얼마후 학교선생님과 면담을 하면서 중요한점을 알았답니다.
"선생님 아이에게 열심히 문제집 많이 풀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이건
제가 장담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라는 질문에..선생님께서는 한마디를 하셨어요.
"어머니.... 개념을 안 잡으니 문제가 되었어요. 아무리 문제만
열심히 풀어봐야.. 소용이 없답니다"

아.... 개념이라...그후부터 조금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과서도 열심히 읽는것도 중요한데 100%로 이해하기는 힘들어하더군요.
책에서는 무엇은 무엇이다.. 라는 말을 했지만 아이가 이해를
하기엔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이있더군요.

도움을 받기엔 무엇이 좋을까?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책을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책을 읽는것도 중요한데 개념을 잡아주는 책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왜 0등은 없을까?"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시험범위와 상관은 없지만 수학을 재미나는게 개념을 잡아주고
수학의 흥미를 생기게끔 아이의 눈높이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다가와
아이가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시중에는 만화로만 되어있는 책이 너무 많아서 만화로 접근한책은
잘 사지 않게 되었는데 만화가 없으니 3학년은 글밥이 많으면 싫어하는데
"왜 0등은 없을까" 라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 귀엽게 정보와 재미를
잘 표현한것 같아서 엄마로써 맘에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기말고사를 봤습니다.
개념을 중요시한후 아이의 결과는 엄청 많이 올랐습니다.
모든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냈답니다.
아.. 개념.. 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된 지금
아이에게 개념에 관련된책을 더 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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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생물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7
류제정 지음, 윤유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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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어서부터는 딸아이가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되었다.
의문과 질문이 많았기에 참고서를 달달 읽어주었고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문제집을 종류별로 풀어서 지식이 쌓아질줄 알았는데..
요즈음 문제들이란... 우리가 배우던 문제가 아니였다.
과학에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지 풀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외우는 문제도 있겠지만.. 보통 아이가 그문제를 이해할 수있도록
많은 경험들이 필요하다. 그럴때마다 매주 그경험을 해줄수는 없는 현실이다.
특히 생물에는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 있다.
설명을 하기엔 어렵고 아이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 많다.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알게된 사실도 많았고
초등학교에서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 많다는것이 아이에게 미안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많은 정보들이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 있어야 하기에
서점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알기위해 알아보았다.
몇권의 책을 고르면서 맨마지막에는 이책이 도서관에서 빌려볼책인지 아님
꼭 필요해서 사야할책인지 고민을 하고 계산을 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5~6권을 고르다가 결국 2권으로 최종적으로 고르게 된다.
초등 생물 생생교과서는 꼭 필요하는 책이란걸 알게 되었다.

여자아이라 과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물론 재미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외워야 하기에 힘들어 하는데
재미나게 알려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다.
하지만 모든걸 만족 시켜주려면 과학에 관련된 좋은 전집을 사주어야 한다.
물론 사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가격을 따지게 된다.
아이의 공부와 가격...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면 더 좋으리라...
이런 저런 고민끝에 좋은 책을 만났다.

이책의 장점은 
첫번째는 책의 크기에 맘에 든다.
생물이라는 분야는 작은책에서보다는 큰책에서 한꺼번에 보여주는
부분이가장 중요하다.
두번째는 책안에 내용이다.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내용을 시원한 설명과 더불어 그림... 참으로 중요하다.
즐겁고 재미나면서 내용을 알게 도와주는 부분이 가장 맘에 든다.
세번째는 착한가격이다.
부모의 입장이라면 다 사주고 싶은데 마음인데... 감사하다.

가장 좋은건 아이가 과학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생생교과서에 읽으면서 즐거워 했던
부분이 맘에 든다. 그림도 즐거워 했고 다른생생시리즈도 눈이 간다.
생생시리즈가 많은이에게 사랑받는 좋은책이 되길... 내맘속으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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