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스티커왕 (놀이책 + 스티커 6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일전에 다옴이가 서점에서 골라온 공룡스티커왕을 가지고 몇일을 혼자서 잘 노는 걸 보고 

큰 아이만 데리고 외출하고 돌아온 남편이 다옴이에게 못데려가서 미안하다며 숫자스티커왕 책을 사왔더라구요.

아빠가 왔을 땐 다옴이가 이미 잠들어 버린 후라 그날 밤은 조용히 넘어 갔네요. 

일전에 서점에서 사온 공룡 스티커로 몇 날을 붙였다 떼었다 하며 놀더니

어느 새 스티커들이 하나 둘씩 다른 곳에 붙여져서 책에는 듬성듬성 남아 있게 되었어요.

남편도 다옴이가 볼 때마다 가지고 노는 걸 보고 하나 더 사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공룡과 마찬가지로 각 페이지마다 스티커 한장씩, 반짝이 스티커 한장 해서 총 6장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공룡 스티커보다는 붙여할 구역이 정해진 편이네요.





 

 

아침밥 먹고 이방 저방 뛰어다니는 다옴이를 잡아 앉히는데 숫자 스티커왕 하나로 충분했답니다.

포장을 보자마자 아이가 먼저 알아봤어요.

스티커를 꺼내서 책을 펼치니 첫 페이지는 다옴이가 좋아하는 생일케이크!

가족들 생일때 촛불을 후~ 불던 생각인 났던건지...

책에 그려진 케잌을 향해 후~후~ 불어 대더군요.

이네 스티커를 하나씩 떼서 붙이기 시작하는데 공룡스티커보다는 동글동글 짧은 그림들이 많아서

스티커를 떼어내는데는 훨씬 쉬워 보였어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보고듣고 랄랄라 영어율동동요 음악에 생일 노래가 있는데..

스티커 붙이는 동안 살짝 눌러 주었더니 신나서 스티커를 붙이고 손뼉도 치고...

노래가 끝나면 케잌을 향해 후~하고 불고는 또 손뼉 치고...

이렇게 케잌은 수월하게 완성했네요.

이네 다음장으로 넘어가서 코끼리 꽃가게에 꽃도 붙였어요.

"나무 밖으로 붙이지 말고 잘 붙여봐!"했더니

혹여 나무 밖으로 스티커가 튀어 나갈까 조심조심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아이가 저렇게 오랜시간 집중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늘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놀아서 아래층 사람들에게 여간 미안한게 아니였는데.....

그렇게 한 자리에 앉아 비뚤비뚤 스티커를 다 뜯어서 붙이고는

낚시놀이로 넘어갔어요.

"바늘 끝에 고기를 붙여서 낚시 놀이하는거야"

하고 설명을 해 주었더니 같은 모양 물고기를 찾아 하나씩 하나씩 붙이면서 너무 집중해서 한참을 놀아서일까요?

고개도 점점 앞으로...

하나, 둘 ,셋 고기를 세다가 잠이 들어 버렸네요.


 



 

다옴이가 만든 케이크를 엄마랑 층마다 하나, 둘… 세어보고 비어있는 자리에 숫자까지 붙여서 완성했어요. 

너무 먹음직 스럽죠?

멍멍이와 고양이를 구분해서 붙였는데 곧 잘 구분하는 것 같더라구요.

스티커 한장을 떼어서 "이건 어디다 붙이지? 멍멍이일까? 야옹이일까?"하면

다옴이가 자리에 맞추어서 붙였답니다.

고양이만 세어보고 아직 20까지는 무리인것 같아서 10까지만 세어보기 했네요.

아직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같아도 한번 두번 반복해서 하는게 중요하겠죠?

10까지 세는건 어려워도 엄마가 손가락을 구부리며 숫자 세기를 하면 집중해서 보고는

다옴이도 손가락을 펴서 접어보곤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마음껏 붙일수 있어서 좋고

붙이면서 숫자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다음번엔 다옴이가 좋아하는 탈것 스티커왕이랑 인체 스티커왕 사서

같이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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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스티커왕 (놀이책 + 스티커 6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큰 아이가 겨울방학이라 춥다고 늘 집에만 가둬두는게 미안해서

가족 모두 중무장을 하고 시내 교보문고에 갔었어요.

한참을 이책 저책 구경하고

큰 아이가 방학중에 읽을 만한 책을 골라서 나오려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리가 없죠.

우리 다옴이 형만 책 사준다고 시샘을 해서인지 자기도 꼭 사야겠다고 울어대서

마지 못해 다옴이 책을 사주어야 될 입장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책들은 많았지만 아이에게 선뜻 사주기엔 가격들이 만만찮아서 망설여지고...

한참을 고르다고 아이가 반짝반짝 스티커에 꽂혀서 뜯어보려고 잡은 책!

삼성출판사에서 만든 책이더라구요.

정말 삼성출판사에서는 아이들이 책에 손이 가게끔 만드는 것 같아서 넘 좋아요.

거기다 가격까지 너무 착해서 부담없이 아이가 고른 책을 사 왔답니다.  


 



 

자기 책을 사가지고 와서인지 너무도 기분좋게 집에 와서는

잠바만 벗어놓고 목에 두른 목도리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자기책부터 찾더니

반짝거리는 스티커를 들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두드려보고 흔들고 한바탕 난리였네요.

그러다 꺼내고 싶어졌는지 이쪽 저쪽 모서리도 살피고...

그래서 가위로 예쁘게 포장을 잘라서 꺼내 주었답니다.







책 크기는 정말 작았어요.

작은 책이고 부피도 적어서 장거리 여행할 때 하나씩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차속에서 잠깐도 가만있질 못하고 몸을 뒤틀곤 하는데....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면서 놀게 하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티커는 펼쳐지는 페이지마다 한 장씩 붙이도록 되어 있고,

반짝이 스티커가 한장 더 들어 있네요.

시대별 공룡을 알수 있고 공룡이름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제가 보기엔 다 같은 공룡같은데 아이들은 아닌가봐요.

스티커에 적혀 있는 공룡이름을 보고 큰 아이까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절대 뺏길리 없는 다옴인지라 자기 책에 손 못대게 하려고 소리지르다 결국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네요.   

형을 멀리 쫓아내고 혼자 앉아서 다 붙여 보겠다고 욕심을 내는 다옴이!

혼자서 공룡스티커를 떼어내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손가락으로 스티커를 집으면 손에 붙어서 책에 다 붙이는것도 맘같이 잘 되질 않으니...

그래도 반복해서 하다보니 좀 붙이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한참 잘 붙이는가 했는데... 결국 얼굴에다가...

 



 

공룡 스티커는 붙이는 자리가 정해진게 아니라서

 아주 어린 유아들도 자기가 붙이고 싶은 자리에 붙이고 놀기에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공룡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을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아이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었구요.

붙인 스티커를 다시 떼어서 다른 자리에 붙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0가지 종류가 시리즈로 나와 있으니까 다음에 서점에 가게 되면 다른 스티커북도 한번 사 봐야겠어요.

스티커 붙이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마트에 가면 가끔씩 한장씩 사오곤 했는데...

책 한권에 6장이나 스티커가 들어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니까 다른 스티커 사지말고

스티커왕 FUN BOOK시리즈를 돌아가면서 사면 될 것 같아요.

아이 손에 쏙 쥐어질 만큼  작은 책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여기 저기 떼어서 붙이기도 하고 혼자서 잘 노내요.

역시 아이가 볼 책은 아이가 골라야 잘 보는 거 같아요.

 조카가 다옴이 또래의 여자아이라 공주스티커 너무 좋아할것 같네요.

조카한테도 이참에 하나 선물해서 "이모 사랑해!" 소리 들어야 겠네요.

끝으로 다옴이가 열심히 붙인 스티거 북의 잘 붙여진 페이지를 찰칵!

스티커가 많아서 촘촘하게 붙여질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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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5권 세트 - 전5권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이동은 외 지음, 나연경 외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어령 선생님 모르면 간첩이라는데...

솔직히 잘 모르고 있었네요.

큰 아이 방학을 맞아서 늘 집에만 가둬두기도 미안하고 해서

저번주 일요일날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가까운 교보문고에 가서 이책 저책 구경을 했었더랬어요.

아들은 어떤 만화책이 나왔나에 관심을 가지고 기웃거리고...

남편과 저는 아이들 읽을 만한 좋은 책이 뭐가 있나 이리 저리 둘러보던차에...

색색깔 옷을 입은 교과서가 보이지 뭐에요.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란 질문을 던지는 선전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었는데...

아무래도 전 학부모인가 봅니다.

교과서란 말에 눈에 번쩍 띄어서 관심이 가져 지더구요.

이어령씨가 누구지? 하는 말에 남편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런 무식한 말을 그렇게 크게 하냐'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책을 그냥 내려 놓을 수 없더라구요.

여러 교수님들의 찬사가 책표지에 쏟아지고... 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 미디어학부교수님은 21세기는 지식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시리즈가 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히을 길러주는 탁월한 대안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아무튼 이 책을 꼭 사서 아이에게 읽히고 나도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이라 글줄 보다는 부담이 없을것 같았지만

일단 5권 중에 아이는 과학편을 저는 심리편을 골라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과학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과학편(세상을 바꾼 과학의 역사)

 

  1장  과학은 어떻게 인류를 신으로부터 해방시켰을까?

                  신화와 과학  인간의 두려움이 신화를 낳았다고?

  2장   최초의 과학은 무엇에서 시작되었을까?

                  철학과 과학   철학하는 과학자와 과학하는 철학자

  3장   자연철학 속에서 과학의 뿌리를 발견하다!

                  역사와 과학  잘못된 과학 정보로 시작된 콜럼버스의 무모한 도전

  4장  과학의 진보를 이끈 두 사람의 철학자를 만나다!

                  정치와 과학   과학이 불러온 전쟁과 과학이 선물한 평화

  5장  과학적 세계관과 함께 암흑시대와 작별하다!

                  종교와 과학   과학을 싫어한 기독교와 과학을 숭배한 이슬람

  6장  과학 혁명이 인류의 운명을 뒤바꾸다!

                  역사와 과학   인류를 구해 낸 과학자들의 '실수'

  7장   세상의 모든 과학을 하나로 묶어라!

                  경제와 과학   나일론 스타킹에 숨어 있는 과학사 명장면

  8장   생명의 근원은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

                   논쟁과 과학  인간은 신을 만들고, 신은 인간을 만들었다?

  9장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언론과 과학  우리의 만남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10장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인문학과 과학   기차가 달리려면 두 개의 레일이 필요하다!

 

부록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노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글, 기획 손영운 / 그림 이세경

 


 

목차만 봐도 내용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만화책이기긴 하나 아이가 간단히 읽고 덮어버릴 책은 아니랍니다.

우리 솔이는 2번을 읽었어요.

처음엔 속독으로 다음엔 정독으로 천천히...

만화책이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기엔 아직 배경지식이 미흡하네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읽는데 빠져든다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였답니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그런가??

아직 융합이 무슨말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나이이지만

과학을 과학 하나로만 따로 떼어내어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학문과 지식들과 어우러져서 다양한 생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라 믿어요. 

이 책은 아이 책상 한켠에 꽂아두고 학년이 올라 갈 때마다 한번씩 다시 읽도록 하려구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경지식이 쌓여서 읽었을 때 

더 많이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 두고두고 보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록입니다. 넘나들며 읽기, 읽고난 후 더 생각해보기, 넘나들며 질문하기, 질문과 힌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종교와 과학의 갈등과 화해란 제목으로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생각을 위해 한단계 더 나아가 생각하기를 제시하고 있어요.

질문마다 아이가 직접 쓸 수 있도록 메모란을 두고 있답니다.

작은 포스트 잍에 답을 적어 붙여 놓고 다음 해에 책을 읽고 다시 적어 본다면

생각이 얼마나 자랐는지 쉽게 알수 있을 것 같네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편

 

  1장  우리의 마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뇌과학과 심리  인간의 뇌속에 마음이 들어 있다고?

  2장   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을까?

                  교육과 심리      눈 앞의 마시멜로가 미래를 결정한다?

  3장   마음의 병은 왜 생기는 걸까?

                  예술과 심리    상처를 치유하는 신비로운 예술의 힘

  4장  우리의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

                  법과 심리        잘못된 기억이 죄를 만들기도 한다!

  5장  유전이냐 환경이냐, 그것이 알고 싶다!

                  유전공학과 심리   쌍둥이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6장  콤플렉스 속에 깃든 심리를 찾아라!

                  언어와 심리    "삼국지"에도 악성 댓글이 있었다고?

  7장   마음은 언제나 움직이는 거야!

                  경제와 심리     뇌를 알면 지갑이 열린다!

  8장   컴퓨터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과 심리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 로봇이 온다!

  9장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

                   의학과 심리    다이어트에도 심리가 숨어있다!

 10장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밀을 찾아서!

                   커뮤니케이션과 심리   왜 나는 이성친구에게 호감을 얻기 어려울까?

 

부록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노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김세라 / 그림 조명원 / 기획 손영운 

 


 
이 책은 아이보다는 제가 관심이 가서 읽으려고 고른 책이에요.
콤플렉스를 참 재밌게 읽었네요.
카인 콤플렉스를 보며 문득 우리 큰 아들을 생각했답니다.
7년을 혼자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뒤늦게 태어난 동생이 귀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사랑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동생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되는...
모든 첫째 아이들은 카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저또한 장녀라 알게 모르게 카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아들에게는 이런 콤플렉스가 자리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더 신경쓰이고 손이 더 가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럴수록 큰 아이를 더 살펴야 할 거 같네요.
큰 아들 솔이는 아직 심리편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과학편 만큼이나 재밌어 하네요.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뇌와 관련된 그림이 많고 그래서 인지 관심있어 하네요.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이면 또 다른 생각으로 자라있을 아들을 생각하면 흐뭇해 진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알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읽기가 좀 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심리편도 과학편과 마찬가지로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과학편과 같은 구성이라 사진에 담지 않았지만 넘나들기 읽기 끝엔 더 생각해보기가 있고
넘나들기 질문하기의 질문 후엔 힌트가 있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정말 좋은 책들을 읽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집니다.

미쳐 집으로 가져오지 못했던 나머지 3권도 다음에 서점가게 되면 들여와서 읽어봐야 겠어요.

같은 반 엄마들에게도 책 선전 좀 할까합니다.

같은 반 엄마들한테 똑똑한 엄마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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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01-08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자가 많이 늘어지고 사진이 접히네요.
http://blog.naver.com/g9771595/10100626211
로 오시면 정리된 글을 보실 수 있어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 심리편 -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김세라 지음, 조명원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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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님 모르면 간첩이라는데...

솔직히 잘 모르고 있었네요.

큰 아이 방학을 맞아서 늘 집에만 가둬두기도 미안하고 해서

저번주 일요일날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가까운 교보문고에 가서 이책 저책 구경을 했었더랬어요.

아들은 어떤 만화책이 나왔나에 관심을 가지고 기웃거리고...

남편과 저는 아이들 읽을 만한 좋은 책이 뭐가 있나 이리 저리 둘러보던차에...

색색깔 옷을 입은 교과서가 보이지 뭐에요.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란 질문을 던지는 선전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었는데...

아무래도 전 학부모인가 봅니다.

교과서란 말에 눈에 번쩍 띄어서 관심이 가져 지더구요.

이어령씨가 누구지? 하는 말에 남편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런 무식한 말을 그렇게 크게 하냐'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책을 그냥 내려 놓을 수 없더라구요.

여러 교수님들의 찬사가 책표지에 쏟아지고... 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 미디어학부교수님은 21세기는 지식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시리즈가 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히을 길러주는 탁월한 대안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아무튼 이 책을 꼭 사서 아이에게 읽히고 나도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이라 글줄 보다는 부담이 없을것 같았지만

일단 5권 중에 아이는 과학편을 저는 심리편을 골라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편

 

  1장  우리의 마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뇌과학과 심리  인간의 뇌속에 마음이 들어 있다고?

  2장   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을까?

                  교육과 심리      눈 앞의 마시멜로가 미래를 결정한다?

  3장   마음의 병은 왜 생기는 걸까?

                  예술과 심리    상처를 치유하는 신비로운 예술의 힘

  4장  우리의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

                  법과 심리        잘못된 기억이 죄를 만들기도 한다!

  5장  유전이냐 환경이냐, 그것이 알고 싶다!

                  유전공학과 심리   쌍둥이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6장  콤플렉스 속에 깃든 심리를 찾아라!

                  언어와 심리    "삼국지"에도 악성 댓글이 있었다고?

  7장   마음은 언제나 움직이는 거야!

                  경제와 심리     뇌를 알면 지갑이 열린다!

  8장   컴퓨터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과 심리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 로봇이 온다!

  9장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

                   의학과 심리    다이어트에도 심리가 숨어있다!

 10장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밀을 찾아서!

                   커뮤니케이션과 심리   왜 나는 이성친구에게 호감을 얻기 어려울까?

 

부록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노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김세라 / 그림 조명원 / 기획 손영운 

 


 
이 책은 아이보다는 제가 관심이 가서 읽으려고 고른 책이에요.
콤플렉스를 참 재밌게 읽었네요.
카인 콤플렉스를 보며 문득 우리 큰 아들을 생각했답니다.
7년을 혼자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뒤늦게 태어난 동생이 귀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사랑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동생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되는...
모든 첫째 아이들은 카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저또한 장녀라 알게 모르게 카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아들에게는 이런 콤플렉스가 자리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더 신경쓰이고 손이 더 가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럴수록 큰 아이를 더 살펴야 할 거 같네요. 
흔히 심리하면 심리치료와 관련해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게 여러분야에 걸쳐서 심리가 이용되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사람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면 어떤 것이든 심리와 관련이 있는 것 같네요. 
큰 아들 솔이는 아직 심리편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과학편 만큼이나 재밌어 하네요.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뇌와 관련된 그림이 많고 그래서 인지 관심있어 하네요.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이면 또 다른 생각으로 자라있을 아들을 생각하면 흐뭇해 진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알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읽기가 좀 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심리편도 과학편과 마찬가지로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과학편과 같은 구성이라 사진에 담지 않았지만 넘나들기 읽기 끝엔 더 생각해보기가 있고
넘나들기 질문하기의 질문 후엔 힌트가 있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정말 좋은 책들을 읽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집니다.

미쳐 집으로 가져오지 못했던 나머지 3권도 다음에 서점가게 되면 들여와서 읽어봐야 겠어요.

같은 반 엄마들에게도 책 선전 좀 할까합니다.

같은 반 엄마들한테 똑똑한 엄마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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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01-08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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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4 : 과학편 - 세상을 바꾼 과학의 역사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4
손영운 글.기획, 이세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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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님 모르면 간첩이라는데...

솔직히 잘 모르고 있었네요.

큰 아이 방학을 맞아서 늘 집에만 가둬두기도 미안하고 해서

저번주 일요일날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가까운 교보문고에 가서 이책 저책 구경을 했었더랬어요.

아들은 어떤 만화책이 나왔나에 관심을 가지고 기웃거리고...

남편과 저는 아이들 읽을 만한 좋은 책이 뭐가 있나 이리 저리 둘러보던차에...

색색깔 옷을 입은 교과서가 보이지 뭐에요.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란 질문을 던지는 선전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었는데...

아무래도 전 학부모인가 봅니다.

교과서란 말에 눈에 번쩍 띄어서 관심이 가져 지더구요.

이어령씨가 누구지? 하는 말에 남편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런 무식한 말을 그렇게 크게 하냐'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책을 그냥 내려 놓을 수 없더라구요.

여러 교수님들의 찬사가 책표지에 쏟아지고... 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 미디어학부교수님은 21세기는 지식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시리즈가 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히을 길러주는 탁월한 대안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아무튼 이 책을 꼭 사서 아이에게 읽히고 나도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이라 글줄 보다는 부담이 없을것 같았지만

일단 5권 중에 아이는 과학편을 저는 심리편을 골라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과학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과학편(세상을 바꾼 과학의 역사)

 

  1장  과학은 어떻게 인류를 신으로부터 해방시켰을까?

                  신화와 과학  인간의 두려움이 신화를 낳았다고?

  2장   최초의 과학은 무엇에서 시작되었을까?

                  철학과 과학   철학하는 과학자와 과학하는 철학자

  3장   자연철학 속에서 과학의 뿌리를 발견하다!

                  역사와 과학  잘못된 과학 정보로 시작된 콜럼버스의 무모한 도전

  4장  과학의 진보를 이끈 두 사람의 철학자를 만나다!

                  정치와 과학   과학이 불러온 전쟁과 과학이 선물한 평화

  5장  과학적 세계관과 함께 암흑시대와 작별하다!

                  종교와 과학   과학을 싫어한 기독교와 과학을 숭배한 이슬람

  6장  과학 혁명이 인류의 운명을 뒤바꾸다!

                  역사와 과학   인류를 구해 낸 과학자들의 '실수'

  7장   세상의 모든 과학을 하나로 묶어라!

                  경제와 과학   나일론 스타킹에 숨어 있는 과학사 명장면

  8장   생명의 근원은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

                   논쟁과 과학  인간은 신을 만들고, 신은 인간을 만들었다?

  9장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언론과 과학  우리의 만남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10장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인문학과 과학   기차가 달리려면 두 개의 레일이 필요하다!

 

부록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노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글, 기획 손영운 / 그림 이세경

 


 

목차만 봐도 내용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만화책이기긴 하나 아이가 간단히 읽고 덮어버릴 책은 아니랍니다.

우리 솔이는 2번을 읽었어요.

처음엔 속독으로 다음엔 정독으로 천천히...

만화책이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기엔 아직 배경지식이 미흡하네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읽는데 빠져든다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였답니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그런가??

아직 융합이 무슨말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나이이지만

과학을 과학 하나로만 따로 떼어내어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학문과 지식들과 어우러져서 다양한 생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라 믿어요. 

이 책은 아이 책상 한켠에 꽂아두고 학년이 올라 갈 때마다 한번씩 다시 읽도록 하려구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경지식이 쌓여서 읽었을 때 

더 많이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 두고두고 보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록입니다. 넘나들며 읽기, 읽고난 후 더 생각해보기, 넘나들며 질문하기, 질문과 힌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종교와 과학의 갈등과 화해란 제목으로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생각을 위해 한단계 더 나아가 생각하기를 제시하고 있어요.

질문마다 아이가 직접 쓸 수 있도록 메모란을 두고 있답니다.

작은 포스트 잍에 답을 적어 붙여 놓고 다음 해에 책을 읽고 다시 적어 본다면

생각이 얼마나 자랐는지 쉽게 알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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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물건을 잘 샀을때 기분이 좋은 것 처럼 좋은 책을 잘 골라왔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아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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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01-08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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