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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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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담임선생님께서 생일 선물로 주셔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전부터 산다산다 하다가 미루고 미뤄왔었는데 마음에 드는 생일 선물을 받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었다. 이 책은 작가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수감생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교도소라는 곳의 이미지는 그 동안 내가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기 일쑤이다. 어둡고 칙칙하고 온갖문신의 인상 험학한 사람들이 있는곳 하지만 사상범이라 그런지 저자의 수감생활은 조용하다 못해 아주 지루할 정도다 운동을 하고 농구 정도 야생초화단을 가꾸고 정말 싱그러운 풀냄새가 나는 책이 였다. 저자가 동생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저자가 나에게 옆에게서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이 나고 아주 다정다감하다. 질리지도 않고 재질도 맘에 들고 최고의 추천 도서 이다. 느낌표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읽은것으로 알고 있다. 야생초 편지는 따뜻하고 한잔의 녹차를 마시듯 느낌이 좋은책이다.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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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깎던 노인 - 5판 범우문고 104
윤오영 지음 / 범우사 / 197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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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장인정신' 이란 말은 기계로 인한 대량 유통 시대에 걸맞게 변질되어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방망이 깍던 노인'은 주인공 나에 체험에 따른 장인정신에 대해 다시생각 해보게 해주는 이야기다. 나는 아내의 심부름으로 방망이를 사기위해 노인에게 부탁한다. 노인이 방망이를 너무 늦게 깍는 바람에 차도 놓치게 되고 또 늦게야 집에 가게 된다. 노인이 대충깍아도 될걸 너무 신경을 쓰는지라 나는 재촉도 했고 화도 냈다. 방망이를 가지고 뒤늦게 집에 도착하자 아내는 이런 방망이는 처음 이라며 너무 잘 깍였다고 말한다.

그제서야 나는 작은 방망이 한개를 열심히 깍던 그 노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다시 그자리에 찾아가지만 노인은 보이지 안았다. 난 어렸을적 이 수필을 처음 일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장인정신 요즘 너무 만나기 힘들다. 일단 수공예품이 많이 사라졌고 사람들은 빠르고 이기적이게들 많이 변했다. 너무나도 슬픈세상에서 이 소설은 따뜻한 감동을 준다. 마음이 훈훈해서 한달이 즐거운 수필이다. 정말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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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가끔 필요할지 모르지만 난 항상 니가 필요해
최다연 지음 / 주변인의길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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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동생이 친구에게 빌려 왔다고 해서 한번 읽어 보았다. 작가의 순수함이 정말 많이 느껴졌고 오히려 나보다 순수한 감성을 지닌 분 같았다. 조금은 너무 어리고 유치하다고 생각도 되는 시들도 있었다.

남녀관게에 관한 사랑에 대한 시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아주 쉽고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시집같았다. 시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줄만한 신선한 시집이였다. 그리고 시집의 제목에 정말 많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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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한국남북문학100선 13
현진건 외 지음 / 일신서적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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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인공 나는 기차에서 이상한 차림의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의 이상한 차림에 모두들 기피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동감과 함께 조국의 참담한 현실에 가슴아파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이다. 가사가 아주 인상적인데 일제치하에서 느끼는 우리민족의 현실을 담고 있다. 내가 이 소설을 읽고 난뒤의 느낌은 이 시절 쓰인 소설이 다 그렇듯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가 얻은 상처는 언제쯤 치유 될지 가슴 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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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
권영미 엮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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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부턴가 내 책장에 꼭 틀어 박혀 있었던 동화책 나의 추억이 한껏 뭍어 있는 이 아라비안 나이트를 옛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펴보았다. 어린시절 책 읽기를 싫어 해서 만화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는데 다시 읽기 시작하니 아주 느낌이 이상했다.

'천일야화' 사형을 당하지 않기위한 여자가 왕에게 매일밤 들려주는 이야기다. 전체적으로 이슬람교의 냄새가 짙게 풍기며 내용또한 아주 교훈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조금 뻔하고 덜 마무리된 듯하고 약간은 어설프기도 했지만 다른 나라의 이색적인 문화를 간접적이게 나마 체험할수 있어서 좋았다. 만화로 보는게 더 재미있는데 요즘은 왜 이런만화를 안하는지 만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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