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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ㅣ 한국남북문학100선 13
현진건 외 지음 / 일신서적 / 1993년 10월
평점 :
품절
주인공 나는 기차에서 이상한 차림의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의 이상한 차림에 모두들 기피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동감과 함께 조국의 참담한 현실에 가슴아파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이다. 가사가 아주 인상적인데 일제치하에서 느끼는 우리민족의 현실을 담고 있다. 내가 이 소설을 읽고 난뒤의 느낌은 이 시절 쓰인 소설이 다 그렇듯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가 얻은 상처는 언제쯤 치유 될지 가슴 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