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데코 라이프
양태오 지음 / 중앙M&B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그동안 나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인테리어 개념은 비싸다! 어렵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그 개념을 완전히 뒤흔든 책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사계절 데코 라이프]이다.

책의 제목처럼 계절별로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면 좋은지 잘 나와있는 것은 기본!

집안의 모든 것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으며, 자칫 버려질 만한 물건들을 어떻게 재활용하고 리폼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고, 소재를 선택하는 방법들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가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게다가, 계절 뿐 아니라 집안의 구석구석을 테마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해 주어 하나씩 바꾸는 재미를 더했다.

매체에서 나오는 화려하고 비싼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찾는다면 제격이다.

날마다 쌓여가는 지구의 쓰레기들!

버려지고 잊혀지기 쉬운 집안의 물건들을 다시 찾아보고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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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 방탕아인가, 은둔의 황태자인가? 김정남 육성 고백
고미 요우지 지음, 이용택 옮김 / 중앙M&B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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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정남은 1971년 5얼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여배우 성혜림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프랑스어와 영어를 배었고,러시아어도 유창하다.

김정남은 아버지와 의견이 맞지 않아 1990년대 중반부터 베이징으로 거처를 옮겼고,2001년 5월에 일본 나리타 공항에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와서 자신을 '김정남'이라고 밝힌 남성이 위조 여권을 위조한 혐의로 입국관리국에 구속되고 강제 퇴거 처분까지 받게 된 이 사건 때문에 아버지의 눈 밖에 나서 북한 후계자 후보에서 탈락되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는 확실히 김정일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후계자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패배자가 아니라 스스로 후계자를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살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같았다.

북한이 얼마나 폐쇄된 사회이며, 북한 주민들의 궁핍한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본인이 가 보지 않은 길이나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고 함부로 말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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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없는 교실
랄프 플레처 지음, 유미래 옮김, 오은옥 그림 / 시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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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6학년은 선생님 말도 잘 안듣고 제멋대로이며 사춘기라서 부모에게도 골칫거리!

 

책 제목을 보며 우리집 아이들이 서로 다투어 보겠다고 한 책이다.

선생님 없는 교실이 어떻지 생각만해도 신이난 녀석들!

책 표지의 아이들이 바로 우리 집 녀석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첫부분은 각 아이들의 짧은 에피소들이 들어 있는데 그들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이다.

화목한 집도 있고 부모가 이혼한 집, 왜 말을 안하게 되었는지, 아빠가 지난 번과 다른 아줌마와 사는 아이, 공군 조종사를 둔 아이라서 이사를 수없이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아이...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하고 그 아이들이 왜 그렇게 자랐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쯤 되면 아이들이 엉망진창으로 자기들 하고픈대로 하루를 보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라?

이 아이들...제멋대로인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규칙을 찾아가며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보낸다.

이 사실은 비밀인데 그만, 강당에 작가가와 기자가 와서 강연을 하는 통에 들통이 나 버리고,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나름의 잔소리를 듣게 되고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각자의 상황에 대한 편지를 쓰라고 한다.

각자가 쓴 글은 그 아이들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고, 그들도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할 줄 안다는 걸 깨닫게 해 주었다.

 

결국, 어른들의 기우다. 아이를 믿고 그들의 결정과 생각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다.

내 아이들은 무엇을 얻었을까?

엄마와 아빠, 선생님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싶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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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 자연의 친구들 1
고든 모리슨 글.그림, 고규홍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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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작가가 그리고 쓴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죠.

생소한 동식물들이 많으면 어떻게 할까?

아이가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건 제 기우였어요.

물론 낯선 이름도 있어요. 그러나 이 책의 의도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죠.

바로, 먼 곳을 가지 않아도 우리 마을에서 자연을 벗삼아 놀고 탐구하라는 것!

 

이 책은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네요.

낯선 환경을 절대 낯설지 않게 만드는 효과인 것 같아요.

마을의 조감도....

전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마침 아이가 3학년인데 사회에서 우리고장에 대해 배우거든요.

고장의 안내도의 종류 중에 정면에서 본 모습이랑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책에서 마을의 조감도를 통해서 저절로 이해하게 도와주네요. 단순한 자연 소개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주는 아주 유용한 책이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아랫부분에 연필로 스케치해 놓은 듯한 그림과 설명부분!

요것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아요. 좋은 습관을 길러 줄 수 있겠네요.

 

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는 지나다가도 그냥 지나치는 게 없어요. 어릴 때 이것 저것 물어보고 들여다 보던 습관이 되살아 났죠.

또, 다른 책들을 열심히 찾아 호기심을 충족시키네요.

책 한권으로 아이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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