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인생수업
법륜 지음, 유근택 그림 / 휴(休)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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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한 인생을 살고픈 이들을 위한 지침서

<인생수업>

 

베스트셀러 자리를 오래 고수하고 있는 법륜 스님의 책, 마음이 지칠고 힘들때 위로 받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들려 준다.

스님이 풀어내는 인생 이야기는 잔잔하고 따뜻하게, 마음에 맑은 차 한잔을 주는 듯하다.

이 책은 무엇보다 중년과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 수업'이라고 할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까'로 질문을 전환하고 있다.

삶에서 부리는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줄 수 있는 사랑과 마음을 주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진정 행복한 삶을 위한다면 삶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후회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한 이유는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휘둘려  자기중심을 잡지 못하는데 있다. 나이들면 드는대로 늙으면 늙는대로 주름살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담담하게 자신을 받아들여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이야기 한다.

'잘 물든 단풍은 봄 꽃보다 아름답다' 라는 말을 마음속 깊이 새겨 본다.

 

'오늘'을 사는 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의 삶에 충실히 살고 만족한다면 그것이 바로 잘 사는 인생이 아닐까.

내 인생을 뒤돌아 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잘 살아왔구나 싶기도 하고 더 힘을 내서 살아보자 하는 자신감도 생긴다. 가장 큰 깨달음은 나의 행복으로 부터 온다는 것이다.

'사람은 왜 사는 것일까?'하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을 충실히 살면, 그 사람은 늘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것이다. (본문)

 

오늘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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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밸러리 와이어트 지음, 프레드 릭스 그림, 장선하 옮김 / 토토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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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사회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는 토토 사회 놀이터의

<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 능력중 하나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연결 지어 생각하는 통합적인 사고력과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논리적 사고력이다.

어릴적 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회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며,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 들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판단과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직접 자신의 나라를 만들어 보면서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라를 세울 땅을 찾고 나라 이름을 짓고, 나라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 보면서 어렵고 딱딱한 사회가 아닌 재밌고 자연스럽게 사회를 접할 수 있다.

 

크게 세가지의 주제를 시작으로 내용을 이야기 한다.

첫째. 땅을 찾아 나라 이름을 짓고 나라를 알린다.

둘째. 정부를 세워 헌법과 법률을 만들고 나라를 다스린다.

셋째 가난과 지구 온난화, 세계평화를 위한 이웃 나라를 만난다

 

나라를 세우려면 해야 할일 들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구성하였다.

여러가지 사회지식은 물론 정치,경제에 대한 알찬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정부를 세우고, 헌법을 만들고, 선거를 하는 부분은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사회과목에서 자세히 배울것이라 생각하는데, 초등 2학년인 우리 아이는 아직은 어려운 용어나 문장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것들도 많다.

책 뒷편에 용어설명을 하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꼼꼼하게 나라가 세워 지는 과정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회와 이웃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어린이도 민주 시민의 한사람으로 첫 발걸음을 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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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살림)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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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Before YOU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결코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오랫동안 기다려온 책이다.

국가를 막론하고 뜨거운 관심과 감동적인 리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반신불수인 젊은 사업가와 그를 간호하는 젊은 여인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이다.

사고로 반신불수의 처지가 된 오만한 젊은 사업가인 남자와, 일자리를 잃고 그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된 여인에게 익숙해져 가며 사랑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현재의 일상과 옛 추억, 자기 주위 사람들 이야기,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는 그의 일상에 들어온

엉뚱하고 유쾌한 그녀와 같이 지내면서 삶에 희망을 가지며 사랑을 키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낸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지만, 단순한 로맨스 이야기만은 아닌듯 하다.

 

두사람의 나누는 대화와 유머, 주인공들의 상황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불의의 사고로 겪은 신체적 고통이 남자에게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결코 다시는 사랑하거나 사랑받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포기한채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들과 그녀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을 어둡지 않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와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그리고 그 운명이 몰고 온 괴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의의를 보태주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만약 인생이 조금이라도 의의로 있는 것이라면 분명히 괴로움 속에 있는것이 아닐까.

괴로움이란, 운명과 죽음이 그렇듯 인생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이다.

  

이 책은 34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이 될것이며 영화화 될거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고,
읽는 내내 정말이지 웃다가, 울다가, 가슴 뭉클한 감동과 찌릿함을 더해주는 러브스토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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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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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

<백과>는 각 분야별로 관련된 모든 지식을 압축하여 부문별 또는 자모순으로 배열하고 풀이한 책 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 그래도 한눈에 그림이 생생하게 보이면서 이해를 쉽게 하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첫 백과로 아주 좋답니다.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아이들에게 특히 그림과 함께 책을 보면서 사실을 토대로 읽다보면 어느새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글씨만 빼곡하게 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한눈에 딱 보이는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주 내용은 지구와 지구 바깥 세상의 내용, 인간과 다양한 생물들, 우리의 위대한 과학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요즘은 학습만화 등 초등학생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그림이나 삽화등을 많이 넣어, 재밌게 구성되어진 책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비주얼 백과사전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호기심을 자극해 줄 수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최근 교과서 개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통합교과 구성이라는 점 입니다.

이는 하나의 교과서에서도 한 가지 과목만이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주제들을 다루게 되고 그만큼 통합적인 사고의 중요성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논술과 실험, 체험 등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수행평가로 주어진 상황과 정보 안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 2학년인 아이는 둥근 지구가 아직 이해가 안가는 듯해서 이번 비주얼 백과를 통해 지구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한참 과학에 호기심을 가질때라 혼자서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그림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듯 합니다.

 

<한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는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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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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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위한 노트<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

 

이성과 감성으로 인간의 능력을 분류하고 이성은 인간적인 것이고 감성은 동물적인 것이라고 단정하기만 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모름지기 동물적인 충동에서 벗어나서 이성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한다고만 주장한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감정의 다양성은 더욱 복잡하고 세련되게 되었다.

이것이 인간적인 특색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감정의 요구는 생존과 관계되는 것이므로 기본적인 본질은 동물적인 그것과 다를 것이 없고 욕구충족과 밀접히 관련되고 있다.

동물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인간다움마저 상실한다. 동물적인 욕구에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무력하다.

그러니 인간은 결국은 동물적인 구속을 벗어나지 못한다. 인간에게서 동물적인 속성을 뺀다면 인간은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도 중요하지만 감성도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성보다도 감성이 더욱 정직하고 정확할 때가 있다.


자신을 약자라고 생각하는 자, 자신을 강자라고 오해하는 자에게 감성을 통한 삶의 회복을 제안한다.

이 책은 왜 우리 삶이 이성이 아닌 감성에 의해 지배되는지를 설명한다.

감성의 풍요로움과 왜 이성은 감성을 위해 존재할 뿐인지에 대해 그리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감성의 삶 속에서 조금은 자유롭고 평온하기를 제안한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보면 이성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체적으로 일을 잘 한다.

아무래도 이성적 능력이 좋으면 업무분석도 탁월하고 논리적으로 타인을 설득시키는 능력도 좋게 마련이다.

하지만 냉철한 이성의 힘만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을 많이 마주치게 된다. 


이성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일은 잘 하지만 같이 일하기 어려운 동료들도 마주치게 되면서 이성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인의 감정을 읽고 타인과 감성적 교류를 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나의 말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적 상처를 안겨주는지 헤아리지 못하는 사례들을 종종 발견한다.

어떤 사람은 이성적인 능력은 부족하지만, 감성적인 능력이 좋아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타인의 용기를 북돋우면서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기도 한다.

 

나는 어느쪽에 더 가까운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주위의 성공한 분들을 보면 대부분 이성적인 마인드가 강한 사람들이 많다.

장단점 이 있겠지만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성과 감성적 성향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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