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 수 있다 -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김양규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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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기술과 의료기술이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를 넘어섰고,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어 가고 있다.

요즘은 백세시대라고 언급할만큼 장수화되어 가고 있다.

나는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지만, 죽는날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

이 책은 건강하게 백세,백이십세까지 살 수 있는 생활 습관병의 예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질병과 스트레스에 의한 것들이 많다.

평소에 노력만 한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고, 올바른 실천이 필요하다.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실천이 어려운 것 뿐이다.

무엇이 몸에 좋고 나쁘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테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생활습관이다.

요즘의 나의 최대 관심사는 치매와 뇌에 관한 질병들에 대한 생각이다.

주위에 치매를 겪는 분들을 보고,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발병한다는 무서운 질병으로 자리잡았다.

책을 읽으면서 생활습관병의 무서움을 다시금 확인 하게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욕망하지만 타고난 명은 누구도 거스를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사람의 수명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명은 하늘의 뜻이라는 것이지만, 저자는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것은 후천적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나처럼 사무직 근로자들은 운동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지금의 사회에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활습관은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요즘 어린이 비만도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 이는 생활습관병의 가장 큰 폐해가 아닐까 싶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실천하며 관리하여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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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 일도 잘하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당신을 위한 따끔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 33
신의진 지음, 김경림 엮음 / 걷는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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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마치 하루하루가 고단한 나의 일상을 인정이라도 받은 듯, 마음의 동요와 가슴 한쪽이 먹먹해짐을 느꼈다.

일하는 엄마로 산지 9년. 일도 잘하고 싶고, 살림도 잘하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었다. 

아이가 클수록 그러한 자신감과 신념은 잃어가고, 학교에 들어가면서 더많은 좌절과 마주하게 된다.

너무 힘들때는 결혼을 비관하기도 한적이 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행복하게 당당하게 일하는 법을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지난 20년간 육아를 병행하며 남성중심적인 의사 사회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살아 남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시댁과 직장에서 상처받지 않고 부드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법, 아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과 나쁜 감정을 조절하는 법, 해야 할 일이 많거나 혹은 너무 지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상황을 돌파하는 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또한 워킹맘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육아 원칙과 도우미 구하는 법, 퇴근 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법 등 유용하게 쓰일 팁도 수록했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곳을 쉼없이 달리는것 과 같다.

나는 완벽한 아내와 며느리로 엄마로, 또한 직장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달렸다.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

나의 현재의 상황도 다시 생각하고 정리 할 필요가 있고, 포기할건 포기하고 더 이상 죄책감은 가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가 불행한 것보다는 덜 완벽한게 낫다는 결론을 얻었다. 불완전한 엄마라도 이 세상에서 엄마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지금 그 누구보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며 오늘도 고민과 불안의 연속인 삶을 살아가는 워킹맘에게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일하는 엄마들에게 행복하고 당당하게 일하는 동시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어줄 수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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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즐거움 - <걷기예찬> 그 후 10년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문신원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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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예찬>> 그후 10년.

숨 가쁘게 살아낸 삶들에게 ‘낮고 느리게 사는 법’을 들려준다.

정상 정복만 고집하지 않고 낮고 느리고 수평적으로 걷는 즐거움을 일깨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이 책은 걷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두발로 걷는 행위도 있지만 번잡해지는 세상과의 단절을 통해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위를 알려주는 걷기에 대한 이야기 다.

요즘 걷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걷는것에 대해,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일깨워 주고있다.

느리게 걷는다는것은 자신 스스로를 가장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사람들은 어지럽고 자극적인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켜 오직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일부러 고독해지기 위해, 또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기 위해 걷는다. 

나는 평소에 잘 걷지 않는다. 주로 회사와 집을 오가며 걷고 대부분 사무실에서는 꼼짝하지 않고, 집에서 움직여 봤자 '걷는다'는 표현이 어색할 정도다.
 

책은 걷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감동들을 고스란히 옮겨놓고 있다.

또한 전작에 이어 베르나르 올리비에, 랭보, 빅토르 위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헤르만 헤세, 니체 등 걷기를 사랑했던 수많은 작가들의 글과 작품을 실었다.

저자는 다시 한 번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작품들을 다시 읽으며 10년 전 그 길을 걸으며 그때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과 새롭게 느낀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걷는 즐거움을 전파하고자 하는 저자는 걷기를 "삶을 방해하는 생각들의 가지치기"라고 정의 한다.

인생에 있어서 조급해 하지 않는 순간이 바로 느리게 걷는 때가 아닐까 싶다.

나또한 걷기를 통해 많은 생각들을 정리한다.

회사일과 집안일과 아이 교육, 여러가지의 복잡한 삶의 생각들을 하나하나 가지치기 할 수 있는 그 순간, 바로 걷기다.

오래전에 걷기 명상을 배운적이 있다. 사람이 걷는 발바닥을 통해 몸의 에너지, 기와 흐름, 움직임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고, 명상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나쁜 기운을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느리게 걷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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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리 플래너 -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제니퍼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나무발전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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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리 플래너> 삶을 바꾸는 52주 정리하기 프로젝트!

정리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어렸을때부터 어질르기 대장이었다.

일도 하면서 집안 살림도 잘하고 싶은 욕심은 컸지만 완벽하게 하리란 특히 힘든것 같다.

특히나 가장 어려운것이 집안 정리정돈, 또한 냉장고 정리정돈이다.

정리정돈 하면 왠지 머리부터 아파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매년 새해 맞이 계획은 우리집 꾸미기 였는데, 꾸미기 이전에 정리부터 필요한게 우리집 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정리정돈의 기술과, 첫걸음을 내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아무런 기준과 계획없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알 수 없는 나에게 정리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저자의 여러가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리 정돈의 원칙과 조언들이 담겨 있고, 다양한 주제와 생활의 유익한 내용들을 모두 담았다. 정리정돈의 나쁜 습관과 행동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며, 실천할 수 있는 플랜을 제시해 주고 있어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이사나 여행 계획 등 각각의 상황에 알맞는 정리정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참 유익하고 자신의 방식에 맞게 효율적으로 책을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대체 무엇을 버려야 정리정돈이 되는 것일까.

책을 보는 동안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모든 물건에는 다 필요에 의해서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지만, 삶이 가벼워지기 위해서는 정리정돈이 꼭 필요한것 같다.

정리도 방법이 있고 배워야 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요즘 정리정돈 대행 서비스 업체까지 성행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요가 있으니 그러한가 생각이 든다.

우리집 정리 플래너로 계획성 있는 정리정돈을 실천해봐야겠다.

정리정돈의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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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매튜 헤르텐슈타인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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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스냅>

 

유독 촉이나 느낌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마다 각기 소질이 다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더 맑아지면 그 본래 소질이 잘 발휘된다고 보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뭐가 잘 보일 것이고, 어떤 사람은 미래를 내다 볼 것이고. 흔히 '감' 내지는 '촉'으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판단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작용, 느낌을 '촉감' 또는 '감촉'이라는 표현과도 비슷할 수 있다. 결심과 경험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수 없을때 그렇게 표현하기도 하는것 같다. 처음 본 사람의 첫인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한다든지, 순간 스친 미묘한 불안감에 예정된 행로를 바꾼다든지 하는 일들은 특정한 사람에게 한정할 것도 없이 흔한 일들이다.

 

이 책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느낌들이 생각보다 근거 있는 설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것 같다는 우리의 예측능력에 대해서 설명 해준다.

저자는 "이 책은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전적으로 보장하는 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더 섬세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이라는 것은 움직인 피사체를 재빨리 찍는 사진기법인데, 이처럼 매우 짧은 순간에 포착한 단서를 가지고 내리는 우리의 예측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 한다.

그는 수십 년 전에 찍은 사진 한 장, 20분의 1초라는 짧은 순간에 지나간 얼굴 같은 사소한 증거로 선거 결과, 결혼생활 지속 여부, 지능지수, 성적 취향 등 다양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실험에서 저스틴 카레와 동료들은 평가자들에게 서른일곱 장의 남자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극했을 경우 얼마나 공격적일까?"에 대해 1~7점의 점수를 매기게 했다. 평가자들은 사진만 보고도 사진 주인공들이 얼마나 공격적인지를 정확히 맞혔다.

심지어 사진을 2초 동안 보든, 1000분의 39초 동안 보든 상관없이 정확하게 사진 주인공의 공격성을 예측했다.

인간의 뇌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확실하게 믿을 만한 예측을 한다는 것은, 사실 요즘의 인간정신의 비합리성과 오류를 강조하는데에서는 모순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부족한 부분이 아닌 성공적인 부분에 초점을 둔 것이다.

하지만 손금을 읽고 점을 치는 행위와 비슷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신 관찰능력을 계발하고 연마할 수 있게, 행동과학 및 뇌과학 분야에서 진행한 연구 결론 공유하며 예측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다.

 

사람들은 오랜 많은 관련된 경험들을 하면서 그러한 미래를 예측하는 느낌 같은것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을 보다 현명하게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필요한 기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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