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겁쟁이 후후 단비어린이 문학
김명선 지음 / 단비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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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감한 겁쟁이에 관한 책을 들고 왔어요.
오잉? 용감한 겁쟁이라니? 용감하면 용감하지 겁쟁이는 무지? 라는 생각이 들지요. 이책은 제목부터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후후 라는 개구리 예요. 자신이 용감하지 않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지요. 
평소 개골킹을 좋아하는 후후는 개골킹 놀이를 친한 친구인 탐탐이와 자주 하곤 했지요. 하지만 어느날 봉봉이라는 친구로 인해 일이 벌어져요.
방울뱀의 비닐을 가져와야만 했지요. 세상 두려운 존재인 방울뱀을 무찌르고 비늘을 가져올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중에 탐탐이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요. 그로인해 또 전환점을 맞이하게된 후후.
[용감한 겁쟁이 후후]는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수많은 두려움을 대면하며, 그 두려움이 결코 나를 정의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죠.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어린이 들이 느끼는 다양한 두려움 예를 들어 밤에 혼자자는것 , 어둥운 곳에서 소리가 나는것, 혹은 친구들 앞에서 실수를 하는것 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인정할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요.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거 같아요. '용기'를 자신을 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내면에서의 변화와 성장을 중시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아직 두려움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을 위해 작은 용기를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용감한 겁쟁이 후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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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은빛 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함영연 지음, 최현묵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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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부터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이다.

그것을 반영하듯, 순식간에 읽혀내려져간 책이기도 하다. 7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는데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순식간에 읽혀질 정도로 흥미를 끌었다. 


그 중 [소리허깨비]라는 이야기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갔다.

아이의 마음의 병을 다룬 소재라 더욱 끌림이 갔던것 같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아빠의 부재, 그로인해 가장의 역할을 해야하는 엄마로 인해 늘 혼자인 보미, 점점 마음의 병이 생기기 시작하고 ,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상한 행동을 멈추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많이 가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이야기 였다.


그리고 [오색팔찌]와 [하늘이 노랗다고 우겨도]

간절한 소망을 담은 팔찌로 인해 일어나는 이야기, 오색팔찌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더욱 이야기에 깊게 파고들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팔찌와 함께 안타까워 하고 행복해하며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하늘이 노랗다고 우겨도]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인해 벌어지는 수희의 이야기이다.  지난번 학교에서 옷차림으로 인해 따돌림 당하던 친구를 보았던 터라 자신도 그런 처지가 될것을 염려해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의 달라진 태도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그런 수희에게 진정한 친구가 나타나는데 그 친구로 인해 과연 예전의 수희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둘은 진정한 친구가 되었을지도 궁금하게하는 이야기 이다.


7편의 이야기를 다 담아내지는 않았지만 한편 한편의 이야기들이 모두 아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야기가 주는 힘은 참 신비로운 것 같다. 내가 모르고 있던 나의 내면의 이야기와 내가 알고는 있었지만 외면했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하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각각의 이야기로 각기 다른 울림을 전해주니 말이다.


저와 같이 이야기가 주는 힘을 믿고 계시다면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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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북극여우 단비어린이 동시집
박미라 지음, 보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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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벌써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체와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한편의 동시가 웃음지게 하는 매력적인 동시집이 나왔다. 처음엔 넌센스 퀴즈인가 싶다가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정답!을 외치게 되는 재미난 동시집이다. 제목을 가리고 동시를 읽고 반대로 제목을 맞춰보는 재미도 있다.!

"코콜이 아빠"라는 동시가 그러하다. 무심코 동시를 읽어내려가다 잉? 하는 순간 제목을 보고 나도 모르게 '아차!' 하며 웃음이 났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며 스스로 흡족해 하기도 했다.

그만큼 아이들로 하여금 글에 대한 흥미를 끌기에 좋은것이 동시 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로인해 자동으로 따라오는 아이들의 문해력!

하나하나 읽고 있노라면 어찌 이런 생각을 했지? 진짜 사물과 동물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는 동시집이다.

아이와 도란도란 앉아 함께 동시집을 읽으며 그에 관한 에피소드로 함께 나누어 본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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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단비청소년 문학
이정록 지음, 이현석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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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겐 동시집이 있고, 그외에 특별한 연령층의 구분없이 나오는 시집을 접해왔지만, 

청소년을 위한 시집은 처음 접해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가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온 기분이 들었다. 

시집을 다 읽고 나면 한사람의 일대기를 다 보고나온듯한 기분 마저 들었다. 


특히 “아시잖아요”라는 시는 아이들의 사춘기를 잘 표현해 준 것 같아 눈길이 갔다. 

부모가 된 이후로 아이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나를 이해해 주길 바라는 지금.

나의 사춘기는 어땠었지? 되새기며 잊고 있던 나의 아이시절이 떠올랐다.



‘막무가내로 꼴사나운 짓을 할 때는 한가득 꿈을 실은 종이배가 질풍노도를 헤치며 돌아오는 중이란 걸요“


이 구절을 되새기며 앞으로 다가올 내 아이의 사춘기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노라 다짐해 본다.


또 나의 눈길을 멈칫하게 했던 ‘무지개’ 등. 이 시집은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웃음과 슬픔이 공존한다.  이 시집을 다 읽고 나서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아….청소년 시기가 정말로 시와 어울리는 구나!!!라는 생각 말이다. 

우리의 전반적인 인생을 다룬 시집도 감명깊지만, 인생의 한 챕터 중 가장 빛나는 청소년기!!  이때야 말로 가장 시와 어울리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집이다. 


청소년기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나의 지난 청소년기를 회상하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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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단비어린이 계절 그림책
권지영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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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작가의 계절 그림책 "겨울"이 나왔다.

엊그제 또 한번의 눈이 내린 덕분에 권지영 작가의 책이 눈에 유독 들어왔다. 겨울하면 당연하게 먼저 떠오르는 것이 "눈" 인데 , 표지에서 보이는 눈 속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 왔기 때문이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을 읽으면서 어찌ㅣ이리 계절의 변화를 속속들이 그림처럼 시처럼 잘도 표현했을까? 그림만 보고 있자면 그때에 추억이 떠오르고, 눈을 감고 글을 듣고 있자니 계절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던 터라 이번 '겨울'에 대한 기대감도 컷다.

그 기대감을 더해주듯 표지부터가 이미 나를 웃음 짓게 한다. 면지부터가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눈오는 깜깜한 밤하늘을 쳐다 보고 있자니 달빛의 잔잔한 빛에 비춰보이는 눈은 꼭 꽃 같았다. 그때가 떠올라 잠시 머뭇했다.

이번 "겨울'편은 겨울의 쓸쓸함과 외로움, 설레임, 포근함 그리고 기다림을 모두 담았다.

겨울은 이별을 뜻하기도 하지만... 다음을 위한 기다림을 뜻하기도 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한편의 아름다운 겨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진 않았지만, 겨울이 끝나가기 전에 이 그림책과 함께 나만의 겨울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 책을 읽게 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겨울을 만들게 될지도 궁금하다.

설레임 가득한 겨울, 그리고 미래를 기약하는 하루하루의 기다림을 담은 겨울을 만들지, 생각만해도 설레는 겨울이다.

권진영 작가의 계절 그림책 "겨울"!!

올 겨울이 가기전에 모두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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