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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ㅣ 단비어린이 그림책
권지영 지음, 소중애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1월
평점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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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너무 쉬운 말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말이기도 한….
누군가는 수없이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한번 듣기도 어려운 그 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말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별 의미없는 말이기도 한,
“사랑해…”
세상엔 수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연인과의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친구에 대한 사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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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두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 지는 모습들이다..
그렇지만,,
아이엄마가 된 후의 나에게 가장 가슴 뜨겁게 와닿는
사랑은….바로 아이를 향한 사랑이 아닐까 싶다.
내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았던
책 표지…
엄마와 아이의 눈맞춤…
아이를 향한 엄마의 따뜻한 시선…그리고 마치
그걸 느낀듯한 아이의 미소…
표지와 제목만 보아도
아…내와 아이..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을 위한 책이 겠구나 싶었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이 세상에 하나뿐인 너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라는 대목을 시작으로 작가는
아이에게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의 잠자는 모습이 반복되는 일상을
행복한 시간으로
때론 엄마의 몸을 지치게 하는 것들을
아이의 미소 한번에 엄마를 웃게 하기도 한다.
엄마에게 아이란 그런 사람이다…
“
늦은 저녁,어두워진 거리를 걸을때면
내 마음속 빛은 더욱 환해져.
어디서든 반짝반짝
밝은 빛이 되어 주는 네가 있기 때문이야.
네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엄마는 어디를 가든 항상 당당하게 걸을 수 있단다.
“
이 대목이 나의 감정선을 건드렸다…
“어두워진 거리를 걸을 때면...”
그것은 정말 깜깜한 거리 일 수도 있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때의 두려움 일 수도 있고,
아이를 돌 보느라 온전한 ‘나’를 잃어버린것 같은 상실감
어느새 혼자가 되어버렸다는 외로움..등을
이중적으로 나타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럴때마다 오로시 아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감당한다.
책을 읽어 내려갈 수록
엄마,,, 바로 나 자신을 위로해 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 아이의 엄마지만,
나의 엄마도 나에게 이런마음이 었겠구나…
하며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나도 나의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밑거름 삼아
이렇게 내 아이에게도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었던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나는 왜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밖에 못해줄까
나는 좋은 엄마일까?라는 생각에 힘들어 할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엄마는 존재 자체 만으로도 위대하니까
물론,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때도
읽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