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니까 예쁘지 단비어린이 그림책
강정연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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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니까 예쁘지’
‘예쁘니까 귀하지’
앞뒤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두 말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귀해서 예쁜것과 예뻐서 귀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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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유튜브,틱톡,숏폼 등 
뉴미디어 콘텐츠의 영향력이 
엄청 나게 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인지 보여지는 것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
너도 나도 화려하고 현란한 것만 찾는다.
예쁘거나 트렌디 하지 않으면 나조차도 선뜻 눈길을 주지 않게되는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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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겠다고 남보다 더 예쁜것을
찾고 더 좋은것만을 찾는것이 과연 잘 하는 일인 것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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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이 한 권의 책이 나에게 그런 의미로 다가왔다.
이 책의 그림은 어찌 보면 요즘 그림책들 처럼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의 표지는 아니다. 
그런점이 이 책의 핵심을
책 표지에 잘 녹여주었다고 생각 되었다.

예쁘고 화려한 디자인만 보고 ,선뜻 구매 했다가
오래 쓰지도 못하고 후회하며 버렸던 
기억이 몇번 있었더랬다.
여기에 주인공 박대감이 딱 그렇다.
예쁜것 , 남이 보기에도 좋은것만 좋아한다.
그렇지 않은 것들은 다 내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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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나의 지난 날이 스쳐지나가며 나도 모르게
“그러다가, 소중한 걸 놓치면 어찌하려구!”
라는 말을 툭 뱉어 버렸다.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해야할까?
피식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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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의미를 갖다 붙이느냐에
따라 그 귀함의 가치는 상상도 못할 크기로 불어난다고 
생각한다.
겉모습에 현혹되어 가장 소중하고 귀한것을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흙속의 진주를 찾아 잘 닦아주고 잘 활용한다면 그 보다 더 귀하고 예쁜것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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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니까 예쁘지’
꼭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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