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캣! 살림 YA 시리즈
칼 히어슨 지음, 김희진 옮김 / 살림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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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트루먼 학교의 학생들이 숲에 견학을 갔다가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다.

베일에 싸인 스타치 선생님의 행방불명, 방화범의 용의자로 지목된 드웨인 스크로드 주니어,

그리고 비밀을 하나둘씩 풀어 나가는 닉과 마르타의 모험이야기입니다.

사라져가는 동물 퓨마와 숲을 지키기 위해

스타치 선생님과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고 모험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지구의 온나화가 시작되고

동물들은 사라져가고 생태계는 변화되고 있으며 자연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연재해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시작되어 결국엔 인간도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약간의 스릴러같은 이야기로 시작되어 하나둘씩 비밀이 풀려가는 구성은

끝까지 이 책을 놓지 못할 정도로 매우 흥미로운 전개방식입니다.

또한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며

가족, 친구들 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믿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환경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이지만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다 읽은 후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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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초대 - 완전한 믿음으로 이끄는 삶
이종철 지음 / 다음생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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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음서에 기록된 총 41개 비유중에서 핵심적인 비유 2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님의 비유를 살펴보면 우리의 일상적인 사고를 깨는 요소가 있다.
저자는 세상적 시각이 아닌 예수님의 시각으로 비유를 풀어 더 완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00여년 전에 말씀하신 예수님의 비유는 그 시대의 삶과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비유속의 진리는 지금의 우리들이 깊이 묵상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성경은 사람마다 해석하는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성경의 기본 진리를 벗어나지 않고 비유를 풀어갔으며
이 비유가 지금의 우리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날카롭고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모태신앙으로 가랑비에 옷이 젖듯 그렇게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때로는 조금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했던 나에게
주님의 초대는 매우 기쁘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과연 내가 초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뒤볼아 보게 되었다.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명의 처녀는 아니였는지
깨어짐이 필요한 돌밭이나 전념이 필요한 가시떨기 밭은 아니였는지
주님께서 주신 한 달란트를 땅에 숨기는 게으른 종은 아니였는지
이 책을 통해 깊이 묵상하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언제 어디에서든 예수님은 작은 소자의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오실지 모른다.
주님의 뜻밖의 초대에 기쁨으로 응하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말씀속에 숨겨진 보화를 찾고 기도와 예배로 회복되는 신앙생활과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와 소명을 잘 감당하고
이웃사랑을 통해 가라지가 아닌 열매를 맺는 진짜 알곡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얻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갑작스런 예수님의 초대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응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일 설교로 많이 등장하는 예수님의 비유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할 수 있었고
설교에서 주는 감동과 또 다른 감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신앙생활을 막 시작한 초신자나 깨어짐이 필요한 평신도 모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성경을 본다면 좀 더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으며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영적회복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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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 성경
아담 홈스 지음, 랄프 볼츠 그림 / 성서원Kids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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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그림성경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노아의 방주, 물에서 건진 모세, 다윗와 골리앗,

사자굴속의 다니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요나, 용감한 에스더 왕비,

예수님의 탄생, 지혜로운 예수님, 오병이어의 기적, 선한 사마리아인,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이렇게 12가지 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기도의 사람 다니엘의 이야기를 맨 처음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긍휼한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성경의 가장 중심이 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의 내용이 빠져있어 2%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신, 구약으로 나누어 2권을  한셋트로 만든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야기, 12명의 제자이야기, 사도바울의 이야기등

신약의 내용을 조금 더 다양하게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께감이 느껴지는 표지가 유난히 돋보이는 그림성경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그림과 단순화된 이야기로 아이가 좀 더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성경을 통해 믿음의 자녀로 양육하고

그리고 성경 속 다양한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많은 지혜와 그들의 신실한 믿음을 배우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깨닫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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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해요 - 감사와 기도가 즐겁게 느껴지는 책
홀리 데이비스 글, 벨레리 쇼콜로바 그림 / 성서원Kids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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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많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아이에게는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정작 엄마인 저는 늘 걱정과 근심 그리고 불평을 달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멋진 아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입을 옷과 맛있는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멋진 하루를 무사히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꼬마 다람쥐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감사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꼬마 다람쥐처럼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어려움속에서도 감사할 줄 알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아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 손에 잡히는 적당한 크기와 예쁜 일러스트, 그리고 둥근 모서리처리로

아이를 위해 참 고민을 많이 하며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 사랑스러워 엄마가 다정하게 말하듯이 읽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이야기처럼 아이가 잠 들기전에 책을 읽어주고

오늘 하루를 잘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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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악동 맹&앵 동화책 6
정우택 지음, 서하늘 그림 / 맹앤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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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울 아들은 때만 되면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르기 일쑤이다.

아직 저학년인데다가 잘 잃어버리는 버릇이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돌아오면 늘 엄마 핸드폰이나 아빠 핸드폰을 끼고 있으면서 

게임을 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대며 시간을 보낸다.

세상이 험하다보니 핸드폰이 아이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도 같고

아직 절제하지 못하는 나이이기에 항상 핸드폰을 사주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아마도 모든 학부모가 겪는 고민일것이다.

핸드폰이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핸드폰 악동>은 이런 고민을 하는 모든 학부모에게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핸드폰 없이는 단 1초도 살 수 없는 27명의 악동들의 핸드폰 사용 문제와 선생님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윤선생님의 기발한 아이디어인 핸드폰 호텔은 정말 학교에서 실용화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우리 아이 학교에 이 책을 기부할까 생각중이다.

윤선생님은 이 핸드폰 호텔과 핸드폰 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핸드폰의 올바른 사용예절을 가르치는데 성공한다.

 

어른인 나조차도 핸드폰을 놓고 밖에 나가는 날이면 왠지 불안하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21세기 IT 시대에 이제 핸드폰은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이제 막무가내식으로 핸드폰 사용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핸드폰 사용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 부모나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이 책 뒤쪽에 꼭 지켜야 할 핸드폰 예절 여덟가지와 핸드폰 제대로 쓰기를 정리하여 제시한 페이지는

아이들에게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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