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숏컷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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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을 처음부터 수집해서 읽어왔던 아이에게 오랜만에 온 선물 

<코드네임 숏컷>입니다.

<코드네임>에서 부각되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 

숏컷을 읽으면서 몇 년전에 읽었던 코드네임의 내용들을 떠올리며 너무 재밌다며 읽었어요.

MSG 첩보국의 만년 예비 요원 이정찬, 코드네임 T, 민수와 앤더슨 중사까지 

4인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책에 담겨있어요.


거대한 코드네임의 세계 속의 다채로운 이야기들.

코드네임의 매니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그리고 숏컷을 읽고 빠져든 분이라면 코드네임의 전권을 다 섭렵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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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노범생 - 자타공인 모범생 노다빈의 일탈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2025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서성환 지음, 김성희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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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의 하루는 어떨까요? 학교의 규칙을 꼭 지키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이런 모습들이 초등학생들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노다빈은 그야말로 엄친딸! 모범생입니다. 공부면 공부, 봉사면 봉사, 매년 표창장을 받고 궂은 일도 도맡아 해요. 

이런 다빈이에게 눈엣 가시는 바로 장난꾸러기 짝꿍 도진상이에요. 왜 그렇게 사고를 치는지 다빈이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한편 모범생 다빈이도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하게 되고, 그걸 하필 도진상에게 들킵니다.

다빈이는 잘못을 숨기려고 하지만 혹시나 도진상이 비밀을 말해버릴까봐 전전긍긍합니다.

"넌 왜 그렇게 살아?" 도진상이 묻는 말에 노다빈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모범생이 아닌, 스스로에게 관용적이고 자랑스러운 노범생이 되기로 마음 먹습니다. 


다빈이의 자유로운 모습, 자신만의 주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노범생>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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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2024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에린 보우 지음,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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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주니어 소설.

유쾌하지만 슬픔이 담겨있어서 유쾌하지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주인공인 사이먼 오키프는 그앤베라는 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동네는 무엇인가 특이합니다.

전파 천문학자들이 외계인이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인터넷, 핸드폰, 심지어 전자레인지까지 금지한 동네입니다.

요즘 이런 동네가 있다니..!!!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사이먼은 더 이곳으로 이사오고 싶었습니다.

이유가 뭘가요? 사이먼이 말하고 싶지 않고 모두가 잊어버리길 바라는 그 비밀...

그래서 사이먼은 아게이트와 함께 가짜 외계인 메시지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그앤베 마을에서 사이먼의 이야기가 잊혀지도록 하기 위해... 


엉뚱해보이는 사이먼에게 있었던 과거의 뼈아픈 상처는 가슴을 울리는 먹먹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럼에도 엉뚱하고 유쾌한 사건들, 실소를 하게 되는 캐릭터들의 표현은 먹먹함을 넘어서는 경쾌함을 줍니다. 그렇게 사이먼이 웃음지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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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전쟁 꿈터 어린이 48
이초아 지음, 최현묵 그림 / 꿈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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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단지내 택배 차량 진입과 이를 반대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갈등으로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서로 조금 양보를 한다면, 배려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택배 전쟁을 읽으며 들었습니다.

이 책은 택배 일을 시작한 연호의 아빠와 연호, 그리고 이웃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과 해결의 과정을 그린 인성동화 입니다. 

연호는 유튜브에서 본 먹는 색종이와 거봉 젤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슈퍼를 다녔는데 도무지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윗층에 사는 같은 반 친구 건우에겐 새로운 게 넘쳐나요. 

다음 날 연호는 거봉 젤리를 두개 가져 온 건우에게 달라고 하지만 연호는 다른 친구들에게만 줘서 연호는 기분이 상합니다. 

한편 택배 일을 하게 된 연호의 아빠. 

무거운 택배를 나르느라 쓰는 수레 소리가 시끄럽다고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수레를 사용하기 못하게 되는데...

그리고 연호는 아빠를 도와 몇 개를 배달했지만 하필이면 연호가 배달한 택배가 분실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택배를 찾던 중 건우 집 현관 앞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는데...


어린 아이같던 연호의 의연함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택배 기사인 아빠의 사정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이웃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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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37번지의 기적 - 수호 나무와 메신저 새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이현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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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아련한 감정이 올라오며 마음 속의 무언가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게 해준 

<바람길 37번지의 기적>

미스터리한 주소 바람길 37번지에 담긴 판타지 SF 이야기

해밀마을의 초보 우편배달원인 마루. 동네 할머니는 마루를 새로운 메신저라고 하십니다. 마루는 첫날부터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주소를 찾을 수 없는 편지 때문이지요.

주소는 바로 <바람길 37번지>

그러던 중 편지를 보낸 신비로운 소녀 아가를 만나는데,

아가는 실종된 비행기에 탄 할아버지가 그 주소에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한편 해밀우체국 메신저들은 거대한 바람, 이름도 무자비한 <무자비>에 대비하기 위해 바쁩니다.

마루는 아가와 함께 바람길 37번지를 다시 찾아보기로 하는데....


해밀마을에는 오래된 전설이 내려옵니다.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수호 나무인 해밀과 메신저 새가 사람들의 욕심으로 사라졌고, 이후 무자비가 불어닥친다는... 그리고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죠.

마루는 이를 믿지 않았지만요. 


주소를 찾던 마루와 아가는 마을을 덮친 무자비에 휩쓸려 바람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이들은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사라진 비행기의 정체는?

미스테리한 해밀마을, 그리고 메신저 새 

결말이 너무 궁금해지는 <바람길 37번지의 기적>

아이들과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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