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방구 탐정단 책꾸러기 20
박선혜 지음, 김남희 그림 / 계수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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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가 시작되고 3주째 접어들고 있는데, 5교시가 있는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항상...

뿌우웅!!!

방귀 소동이 일어납니다. 엄청난 위력의 방귀 냄새는 순식간에 교실 전체에 퍼집니다.

대체 누가 방귀를 뀌었을까요?

소라와 유나, 명하는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방구방구 탐정단'을 결성합니다.

탐정단은 의심이 가는 용의자들에게 바나나 식초를 먹여 보자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서 다양하게 시도해 보지만 결국 방귀의 범인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식집 개 똘똘이를 철석같이 믿는 탐정단은 같은 반 친구를 범인으로 가리키는데...

과연 방구방구 탐정단은 방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엉뚱한 호기심과 기발하면서 재미있는 추리들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이다 보니 친구의 마음까지 헤아려주지 못해서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지만,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추리하면서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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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다 1 -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1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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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는 3학년부터 시작하지만, 수학, 영어에 우선순위가 밀려 관심을 갖지 않고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과학 교과는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생소한 용어들로 인해 흥미과 관심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과학 용어와 기초 개념에 대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몹시도 수상쩍다>시리즈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와 연계된 개념과 원리를 담아내어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생활 속 주제로 과학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지요

캄캄한 새벽에 정체불명의 이웃이 이사를 오고, 아로는 마치 꿈을 꾼 것만 같습니다.

다음 날, 아로는 대문 틈 사이로 옆집을 엿보다가 공부균 선생님에게 들키게 되고, 선생님의 실험실로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아로는 원래 과학을 안 좋아하는 소년이였어요.

아로는 고체,액체,기체 세 가지 물질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갖는 이유에 대해 제대로 배웁니다.

얼떨결에 씹은 쿠키가 아로를 고체,액체로 변하게 했거든요.

책에 실려있는 만화들은 과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3편도 기대되는 책 <몹시도 수상쩍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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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다이빙 이야기방울 1
길로사 지음, 김용희 그림 / 종이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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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다이빙. 제목만 들어도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 책은 저학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변기에 앉아있는데, 화살같이 들려오는 뾰족한 목소리.

덕분에 나올락 말락 하던 똥이 쏙 들어가버립니다.

엄마는 담이가 화장실에 있는데도 마음대로 들어오고 잔소리만 하십니다.

엄마를 밀치며 엄마의 겨드랑이 아래로 잽싸게 파고드는 담이. 순간 "퐁당!"소리가 나고, 엄마가 변기통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변기통에 빠져서도 공부공부!! 잔소리 하는 엄마.

담이는 변기 뚜껑을 조심히 닫고, 화장실을 빠져나옵니다.

드디어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이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먹고 싶은 햄도 직접 차려 먹고, 즉석 밥도 렌지에 돌려 먹습니다.담이는 스스로 밥을 차리고 먹을 수 있다고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변기 뚜껑을 살짝 열었는데, 엄마는 수영에 열중 중입니다.

" 엄마 좀 그만 좀 불러!"

퇴근하신 아빠도 변기통에 빠져버립니다.

담이는 자유를 만끽하면서 자신은 스스로 혼자서 해내는 사람, 변기 속 부모님을 돌보는 드문 일도 해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모르는 건 엄마,아빠 뿐입니다.

담이네 가족에는 무언가 빠져있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뭘까요?

책을 읽고나서 엄마인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아이를 속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못미더워하진 않았었는지..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이 책에는 <변기 다이빙>과 <무지개 사거리> 두 편이 실려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울림을 주는 책 <변기 다이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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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용기 내서 말해 봐 그린이네 동화책장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아사쿠라 세카이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 그린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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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걱정이 많아지는 친구들, 친구에게 말 걸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 친구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들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아무 말도 못해서 움츠려드는 친구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 <괜찮아 용기 내서 말해봐>

새 학년, 새 학기가 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소타는 여전히 친구를 사귀지 못합니다. 같은 반 아이들이랑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 용기가 없어서 끼지 못합니다.

그 때 '괜찮아. 말을 걸어 봐'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들린 쪽으로 가 보니 인형이 말을 해요.

그 인형은 회색 털이 닳고 닳아서 아주 낡아보입니다. 그런데 마침 재활용 가게 아저씨는 그 인형을 공짜로 가져가라고 하시고...

인형 '괜찮아'를 집에 갖고 옵니다.

말하는 인형 '괜찮아'는 가구와 함께 버려졌다면서 주인을 찾아 달라고 소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소타는 괜찮아와 함께 주인이 있는 집을 찾게 되고, 같이 지내면서 괜찮아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생긴 사건을 해결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소타에게도 학교 친구가 생깁니다.

소타는 괜찮아의 집을 찾아주게 될까요?

소타는 괜찮아의 도움으로 마음 속의 용기를 드러내고,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가 되어 갑니다.

'괜찮아'라는 말은 참 위로가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발표를 못 해도 괜찮고, 시험을 못 봐도 괜찮아. 오늘 친구를 사귀지 못해도 괜찮고, 친구에게 말을 못해도 괜찮아. 결국 넌 잘 해낼꺼야. 라는 여러가지 말들이 함축되어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용기는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 줄 때 생깁니다.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라고 움츠려있는 아이에게 말을 건네보면 어떨까요?

초등학생 저학년들에게 <괜찮아 용기 내서 말해 봐>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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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어벤저스 책 읽는 샤미 27
부연정 지음, 고형주 그림 / 이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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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한 초능력을 가진 세 친구들의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는 몰입감을 더하고, 책 속의 애니메이션 느낌의 삽화들은 재미를 더합니다.

하루에 딱 세 번만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오채아.

채아의 가족조차 채아가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믿지 않지만, 채아는 육 년 내내 반장을 할 정도로 똑똑한 아이입니다.

채아는 같은 반의 말수가 적은 친구 송이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뺑소니범을 잡기로 결심합니다. 초능력을 사용해 길고양이에게 뺑소니범에 대해 물어보는데, 갑자기 나타난 같은 반 친구

지언우와 이도윤.

알고보니 이 두 친구도 초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건우는 엄청나게 빨리 달릴 수 있는 초능력자이지만 초능력을 사용해서 달리면 체력 소모가 무척 심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도윤은 하루에 한 번, 딱 일 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마음대로 초능력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무작위로 능력이 발휘된다는 약점이 있고요.

채아는 하루에 딱 세 번만 동물과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어설프고 2% 아쉬운 초능력자들이지만 친구를 돕기 위해 '초능력 어벤처스'를 결성하는데...

과연 초능력 어벤저스는 뺑소니범을 잡을 수 있을까요?

"난 내 초능력이 정말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을 도울 때 꼭 대단한 능력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작고 사소한 초능력이지만 누구보다 크고 따뜻한 용기가 있기에 이들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함께 하기에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고,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슴 따뜻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초능력 어벤져스>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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