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박스
조시 맬러먼 지음, 이경아 옮김 / 검은숲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보기만 하면 사람들이 자해를 하게 만드는 미지의 생물체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집 안으로 숨어드는데.. 

임신한 맬로리도 한 집에 숨게 되고 거기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소설은 4년 전과 후를 번갈아 보며주며 긴장감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소설에서 현재는 맬로리와 두 아이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어딘가로 가고 있고, 

4년 전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설정부터 독자를 사로잡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미지의 생물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그것을 이겨내려고 하는 인간의 모습 등을 통해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고 

맬로리와 아이들이 무사하길 기도하게 된다. 


소설을 보고 넷플리스로 영화를 보니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다.

영화도 굉장히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코로나 19로 힘든 요즘, 그래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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