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레볼루션 - 부의 지도를 뒤바꿀 디지털 혁명의 시작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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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1.0 시대와 웹 2.0 시대를 지나 이제는 또 한 번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시대가 다가왔다. 바로 <웹 3.0 레볼루션>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 모든 것에는 최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경제적 논리가 담겨져 있다. 경영 및 기술 컨설팅에 정통한 윤준탁 저자가 쓴 <웹 3.0 레볼루션>에서는 2022년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웹 3.0 비즈니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웹 3.0 시대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지 예측하고 그를 중심으로 벌어질 부의 이동도 예상해볼 수 있다.


기존의 웹 2.0 시대에서는 거대한 플랫폼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고객의 활동은 숨 쉬는 것까지 모두 데이터로 모여 플랫폼 기업에게 돈을 벌어다 주었다. 하지만 웹 3.0 레볼루션이 현실화되면 앞으로는 각 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돈을 버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탈중앙화를 통한 경제 생태계"라고 볼 수 있다. 탈 중앙화 라는 표현을 들으면 바로 떠올릴만한 용어가 있다. 바로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 등의 기술이 웹 3.0의 근간이 되는 기술중에 일부이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플랫폼에서 벗어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에 가치를 저작권을 거래하는 NFT, 현실과 가상의 장벽을 허물어버리는 메타버스, 현실에서의 활동이 곧 돈이 되는 X2E 등이 웹 3.0 기술과 혁신의 사례이다. 모든 것들이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가? 중앙에서의 통제를 벗어나 각 개인이 하는 행위가 곧 돈이 되고 자신의 것이 되며 개별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현실과 가상이 통합되어 메타버스 속에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고 가상화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활동이 돈이 되는 현실이 곧 가상이고 가상이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윤준탁 저자의 <웹 3.0 레볼루션>에서는 웹 3.0 시대에 대한 모든 것을 거론하고 있다. 1장에서는 웹과 웹 2.0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고 웹 2.0에서 한계를 웹 3.0에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예상해볼 수 있다. 2장은 본격적으로 웹 3.0의 등장과 그 배경에 대해 서술하며 앞으로 약 15년 동안 진행될 디지털 혁신에 대해 예상해본다. 3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웹 3.0을 이끌어갈 일곱 가지 기술적 키워드를 선정했는데, "팬덤", "DAO", "결합성과 상호운용성", "아바타", "월렛", "NFT", "메타버스 경제"를 꼽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돈으로 귀결된다고 했던가, 웹 3.0 혁신은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권력과 부의 이동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 디파이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경제플랫폼을 만들어 낼 것이며, 각 개인이 직접 가상화폐를 벌 수 있는 X2E로 더욱 확산될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가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나 앞으로는 음악, 영화, 유튜브, 게임, 독서, 창작 등 모든 것이 가상화폐 및 NFT와 연계될 것이다. 새로운 세상이 다가온다면 그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 부를 거머쥐어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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