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1 - 코로나가 바꾼 일하는 방식의 변화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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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채용시장의 방식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 시대의 업무방식의 변화"입니다. 우선 채용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상시채용", "비대면 채용", "화상면접", "랜선라이프" 등으로 책에서 선정했습니다. 한 마디로 코로나 시대에 채용시장은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므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시중에 AI면접, 화상면접 등에 대한 연구자료들이 많이 나와있기도 합니다. 

기업들이 그룹 공채를 없애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한 것은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시대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그룹 공채의 대규모 행사와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현실적인 이유이며 필요한 만큼 준비된 인력을 채용하려는 요구도 있습니다. 취준생과 대학생들은 불과 작년과도 다르게 상시채용 공고를 주목하고 기본이 블라인드 비대면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화상면접에서 유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잘 새겨둬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기업들은 비대면 업무형태를 기술적으로나 관리적으로 준비가 되기도 전에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와 이슈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중간관리자와 임원들은 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기업 업무방식을 위해서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했으나 쉽게 적용하기 어려웠고 이를 개선한 "헬릭스경영"을 이 책에서 소개합니다. 애자일 방식과 달리 관리자의 역할을 더 강화한 경영방식으로 헬릭스경영을 통해 코로나 비대면 업무방식의 효과/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제는 직장과 가정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으며 책에서는 이를 "워라인"과 "멀티커리어리즘"으로 키워드를 선정했습니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반화되면서 가정에서 일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여겨지고 MZ세대의 성향과도 맞물려서 워라인이 주목받게 됩니다. 원격근무는 활용하기에 따라서 최적의 업무환경이 될 수도 있으며 기업에게도 운영비용을 절감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멀티플레이를 통해 멀티커링어리즘으로 확장한 세대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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