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으로부터의 자유 - 호모이코노미쿠스
신세철 지음 / 연암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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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200억짜리 복권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었던 사람이 몇 년후에 거지가 된 이야기는 종종 들려오는 소식입니다. 그를 시기질투하여 주변에서 음해하고 해치기 바빴다는 이야기나 사기를 당해서 더욱 가난해졌다는 말도 심심치않게 들려옵니다. 사람이란 경제적 동물인것은 틀림없지만 그 이전에 사회적 동물이며 정신적이며 윤리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동물입니다. 사유하는 존재이며 사회적 동물은 인간은 그 수준에 맞는 고등 수준의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경제적 삶만을 쫒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대신에 주변의 모든 이를 내치고 사람을 잃으며 정신적인 건강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와 경제관념에 노예가 되어 존엄성을 잃는다는 것 입니다.

저자는 인간은 무릇 네 가지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삶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네 가지는 정신건강과 인간관계, 경제능력, 신체적 건강입니다.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신건강이며, 인간은 사유하고 고민하며 생각하는 동물일뿐만 아니라 100세 인생을 살면서 오랫동안 정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영혼이 즐거워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인간관계로서 사회적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 필연적인 우리네 삶을 위한 가치입니다. 세 번째, 경제적으로는 최소한 어느 정ㅇ도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춰야 보다 높은 정신적이며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현인의 말처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해야 앞의 세 가지 목표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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