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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 어린이를 위한 이서윤쌤의 마음 처방전50
이서윤 지음, 서다정 그림 / 뭉치 / 2026년 5월
평점 :

전에 쌤플북을 받아보고 후기를 쓴 적이 있던 책,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본 책이 바로 나왔고 그 책이 내게 오는 행운을 얻었다.
(후기가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
작가 이서윤선생님은 16년 넘게 초등학교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감정과 갈등상황을 엄선해서 구성했다고 한다.
앞 쪽 부모님께 드리는 말에 '감정을 잘 다스리는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먼저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아이들이 겪는 많은 문제는 양육 불안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또 아이들이 감정을 분별하고 수용하는 것은 가족 관계에서 먼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어른들이 꼭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 ^^
책의 구성은 이렇다.
주제어와 제목,
만화 읽기,
내 경험 떠올리기,
마음 살펴보기,
마음 다루는 법 이해하기,
처방전 마음에 새기기.
1장 무조건 참지 말아요
2장 '나'만 이런 감정이 드는 건 아니에요
3장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4장 '나'를 응원해요!
각 장에서 감정 하나씩 골라 내 경험을 이입해서 읽어본다.
쉬는 시간. 친구들은 각자 서로 어울려 노는데 아무도 나랑 안논다. 생각해보니 그런 적이 종종 있었다. 그럴때마다 나는 나 혼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처방전에도 나와있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좋지 않은 건 아니라고 한다. 그 시간을 잘 보내면 내가 나와 더 친해지고 진짜 좋은 친구와 연결될 준비도 할 수 있어요라고 처방해 주신다.
너무도 맞는 말씀!
어려서도 그랬지만 성인이 되고서도, 아니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너무 싫은 사람과 함께 해야하는 사회생활을 만난다. 대체로 참거나 극에 달하면 싸우고 적을 지거나 선을 확실하게 긋는데 그게 안좋다고 주변에서 말한다.
내가 왜 타인을 배려하면서 속 썩어야할까?
그래서 '속마음 감춤'을 찬찬히 보게 되었다.
처방전에 있는 걸 보니 나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네요.ㅜㅜ
'거절하는 말을 연습해 보기'
싫다는 말을 하는 용기가 그동안 내게. 많이 부족했다는 걸.
사실 좋고 싫음이 분명해서 거절도 싫다고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지금보다 더한 용기가 필요한 걸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책,
사회생활 잘 안되는 어른들께 이 책 추천하고싶다.
한 꼭지씩 찬찬히 보면 좀 더 나은 건강한 어른이 될 책.
나부터도 읽기 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