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일까? 불행일까? 다정다감 그림책 16
이안 드 해스 지음, 이현아 옮김 / 다정다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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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곰이 산길을 즐겁게 가다
곰이 데구르르 굴러 온몸이 나뭇잎과 진흙이 잔뜩 묻는다.
운이 나빴다고 꼬마가 말하는 순간,
곰이 일어나는 그 자리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다.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으니 넘어진 건 행운이야.
둘은 가게로 달려가 달콤한 사탕을 사려했는데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리고 만 곰,
잃어버린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가다 둘은 깊은 구덩이로 빠져 떨어진다.
그곳에서 보게된 보물 상자,
둘은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린 게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도둑들을 만나 보물보따리를 몽땅 배앗기고 만다.
무거운 보물보따리를 안들고 다녀도 된다고 애써 침착하게 말하는 곰.
그 순간 뒤 쪽 다리가 무너진다.
무거운 보물보따리때문에 미처 피하지 못한 도둑들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만다.

이렇게 매 순간순간 좋은 일과 안좋은 일이 번갈아 일어나면서
우리들에게 질문한다.
'행운일까? 불행일까?'
눈에 보이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안좋았던 일이 좋은 일로 바뀌기도 하고
좋았던 일이 안좋은 일로 바뀌기도 한다.

살다보면 성공과 실패, 희열과 좌절도 경험한다.
그때마다 그 순간들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못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행운과 불행이 왔을때 미리미리 마음단속을 연습시켜주는 책이라는 생각!!!
그리하여 일상을 건강하게 살아가면 언제나 좋은 날이 아닐까?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늘 삶이 버거워 힘들어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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