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마음 약방 - 내면아이를 다독이는 그림책 이야기
주효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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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약속이나 한듯 그림책관련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는 추세다.
대부분의 책들이 여럿이 꼭지를 나눠 써 엮은 책들인 반면, 이 책은 주효림 한 사람이 쓴 글이다.
그래서 이 책 궁금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한 사람이 쓴 글은 정신과 마음을 집중하게 한다.

제목이 '그림책 마음 약방'이다.
목차는 크게 이렇다.
1부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을 때 읽는 그림책
2부 관계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읽는 그림책
3부 스스로를 키울 때 힘이 되는 그림책

챕터당 10개 또는 11개의 그림책을 예시로 소개 후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마음을 다독이는 그런 구성이다.
근데 목차에 나와있는 그림책을 보니 내가 본 그림책이 각 챕터당 1권씩였다는 사실.
아... 세상의 그림책은 정말 많은가보네...ㅜㅜ

3부의 다른 존재, 다른 쓸모 <레미 할머니의 서랍>
이 책은 얼마 전에 내가 감동받은 그림책였어서 읽는 즐거움과 공감이 컸다.
싫든 좋든 사람들과 만나면서 늘 '꽈'를 따졌던 내가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기로 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 책에서 말하듯 서로의 다른 존재 다른 쓸모가 있으니까.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과의 거리를 두게되는 건 내 정신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감정소모를 하며 살기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

1부의 내 마음의 행복을 찾아서 <길거리 가수 새미>.
이 책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근데 여기서 다루는 내용이 현재 내가 실행하는 내용이라 공감이 되었다.
그냥 열심히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려야했던 삶,
엄마가 돌아가시고나서 뒤돌아본 나의 삶.
문득 내 꿈이 뭐였지? 하며 내가 잘하는 것 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기 시작했다.
'삶의 진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요즘의 나.
아직도 그 행복을 향해 정진 중이지만 어쩜 행복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 아닐까?!
행복을 찾아 달리는 인생이 삶이라는 생각.

2부 홀로, 또 함께 살기 위해서 <똑,딱>
독립적인 vs 의존적인
이 파트를 읽으며 공감과 동감이 뒤범벅.
4년의 나의 갈등을 마치 다 들여다 본듯한 느낌.
-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의지해서만도 살 수 없다. 독립과 의존성의 그 적정선. 선을 잘 지키며 사는 것이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똑이와 딱이처럼.-

2023년을 시작하며
새해를 잘 시작하고싶고
자신을 돌아보고 싶고
흩어진 마음을 감싸안으며 다독이고싶을 때
혼자 조용히 있고싶은 사람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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