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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의 비밀 - 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에크하르트 톨레.로버트 S. 프리드먼 지음, 프랭크 리치오 그림, 박승오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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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묘하게 궁금했던 책.
문틈 사이로 보이는 아이.
바로 밀턴이다.
어떤 일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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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작가는 <에크하르트 톨레>로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이다.
달라이라마,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영성가로, 톨레는 한때 심한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가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 후 동서양의 영성 전통을 공부하면서 완성한 영적 깨달음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고 한다.
<밀턴의 비밀>은 바로 톨레가 자신의 체험과 깨달음의 과정을 압축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녹여낸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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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은 지극히 평온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평범한 아이다.
어느날 학교에서 고학년 카터에게 이유없는 괴롭힘을 받고부터는 두려움에 쌓여 전전긍긍.
길 건넛집 개 도베르만에게 물린듯한 스너글(고양이)의 상처를 치료하고 껴안고 안심시키는 밀턴.
밀턴의 품에서 그르렁거리며 편안해보이는 스너글.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스너글은 할아버지께 말한다.
"스너글은 이렇게 상처를 입고도 어쩜 이렇게 금세 행복해할 수 있는 거죠?"
"고양이는 사람과 달라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는단다. 스너글이 행복한건 바로 '지금'을 살기 때문이지."
할아버지는 지금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날 밤 밀턴은 꿈을 꾼다.
꿈속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듯 달렸고 앞에는 도베르만이 있고, 진퇴양난.
그 때 오른쪽 작은 문의 아이스크림 가게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는 가게 주인으로부터 '빛'에 대한 걸 알게 된다.
'지금'과 '빛'.
밀턴의 비밀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 '불안'을 떨쳐 내고 행복을 찾는 비밀, 바로 현재를 사는 비밀이다.
이 책을 다 보고나서 나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했다.
두려움과 불안.
20대 때 병을 얻고나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우울했었다. 주변을 정리하면서 대단히 담담했었던 건 현재를 살았기 때문였다.
어차피 죽는다면 그날 주어진 것들에 충실하며 감사하고 마음껏 누리자라는 마음 속의 빛?
난 크리스챤은 아니지만 영적인걸 믿는 사람였나보네.
이 책은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공부가 필요한 어른이나 두려움을 잘 느끼는 아이들이 보면 무척 좋을 것 같다. 단, 옆에서 부연 설명을 해주는 어른과 함께라면 더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