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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보 바르디 - 건축가의 꿈을 이룬 소녀
앙헬라 레온 지음, 이민 옮김 / 이유출판 / 2022년 3월
평점 :
여성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
올해 도시재생 그림책 기획 내용에 지역 랜드마크 북아트를 넣었다.
랜드마크하면 대부분 건축물을 상징적으로 많이 하기에 건물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기 시작했다.
부평에 대한 건축물을 살펴보면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왜 없을까,
편리하고 실용적인 건축물만 환영을 받는 건가?
머 이런저런 생각에 건축가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DDP를 디자인한 사람이 여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자하 하디드.
아...여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구나...
그렇게 시기 적절하게 내게 나타난 리나 보 바르디.
리나는 크고 웅장한 것을 좋아했고 어른이 되면 신나는 모험을 해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모험을 꼭 들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서 리나는 어릴 때 좀 남달라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의 주변 환경이 어떠냐에 집중이 된다.
리나는 아빠처럼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멋진 것들뿐 아니라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과 이웃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즐겨 그렸다.
리나의 아빠도 그림을 그리셨구나, 나의 아버지도 나도 그랬는데...
뭐가 달랐을까.
무솔리니는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오래된 시가지를 많이 파괴했다.
현대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과거의 건물들은 왜 현대적으로 바뀌어야만 했을까.
이제와서 옛 건물들을 보존해야한다는 걸 알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도시재생에 집중하는 이 시점에 이런저런 생각.
건축가의 임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파악해서 이를 해결하는 것,
생활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요리, 목욕하는 방법, 변기의 작동까지.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많은 도구들이 멋지고 편리하게 변화됨이 느껴진다.
지오 폰티가 리나에게 남긴 중요한 교훈.
'다자인을 제대로 하려면 전통적인 기술을 알아야 하고, 그래야만 옛 전통을 살아 있는 것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
전통적인 것에 대한 존중.
34개의 신문사와 36개의 라디오 방송국,
브라질 최초의 TV방송국을 소유한 인물 '아시스 드 샤토브리앙'은 리나와 피에트로에게 상파울루 미술관 MASP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이 시기에 지은 리나의 첫 번째 건물은 자신의 집인데, 전면을 유리로 사용해 집안에서도 외부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SESC 폼파이아
상파울루의 오래된 공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센터라고 한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간을 즐기는 모습들, 바로 새로 짓기 위해 철거하지않아도 되는 도시재생의 의미가 들어 있어서 젤 관심이 간다.
이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는 기존의 전통적인 것들을 허물어 가며 새로운 걸 만들어내기보다는 아무도 이사할 필요가 없는 있는 것을 다시 살려내어 그 안에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모험, 꿈을 이루어 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마을 그림책'을 기획하면서 도시재생에 대해서 많이 탐구하게 된다.
라니 보 바르디 같은 사람이 좀 더 많았다면 재건축으로 정든 곳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타까움이 들며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