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회로 - 아이디어는 센스가 아니라 공식이다
나카가와 료 지음, 한세희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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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가르치는 곳이 없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콘텐츠기획, 상품기획, 사업기획, 광고기획 등 다양한 기획이 있는데 기획자체를 가르치는 곳은 실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자가 10년이상 기획일을 하다보니 발상의 회로를 체계화하면 쉽게 아이디어와 기획을 쉽게 할 수있다고 합니다. <발상의 회로>는  우연히 아이디어가 떠오르길 기다리기보다 '회로'를 만들걸 주장합니다. 저자도  아이디어와 기획을 쏟아내는  '발상의 회로'를 체계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나카가와 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카피라이터십니다. 소속은 Droga5라고 합니다.  게이오대 환경정보학부를 나오셨고  덴쓰, Google등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했습니다. 수상실적도 대단하십니다. 칸광고제 일본대표, 도쿄카피라이터스클럽 신인상 등을 수상했고 유니클로, 코카콜라, 산토리 등의 광고를 한 최고전문가십니다. 




저자는 기획력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15년을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아마추어적생각-리서치-문제정리-아이디어 내기 - 기획만들기 의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와 기획의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죠. 아이디어는 즉흥적인 것이고 기획은 합의형성이라고 정의하네요.  합의가능이란 반전이 있고 재미있어야 하고 누군가의 욕망을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안떠오를때는 간단한 루틴이 필요합니다. 잘안풀린다 - 다른 방법을 생각 - 시험해본다. 사실 이런 간단한 프로세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죠.  그리고 아이디어가 즉흥적이라고 해서 멍하니 생각만 하라는게 아닙니다. 아이디어=연구라는 관계를 만듭니다. 개선, 해결, 해소, 회피 라는 필터를 거치라고 합니다.  여기에 손,눈,귀등을 동원해서 아이디어의 스위치를 켜도록 상기시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기획이 모두 좋아질 수는 없죠. 저자는 '아이디어는 내 머리로 생각하고, 기획은 타인의 머리로 체크해야 한다'(87p)라고 합니다.  저자는 기획의 성공을 반전의 재미라고 했고 이를 위해 10가지 회로를 준비했습니다. 이는 패턴화되어 쉽게 적용해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정리로 포맷을 만듭니다.  타이틀, 문제점, 아이디어, 발상의 회로로 표를 만들어서 정리해서  회로로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점은 아이디어를 표현하라는 겁니다. 사실 혼자서 아이디어를 만드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팀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점증하는 것이 효과적일 겁니다. 그런면에서 부끄러움도 극복해야 엉뚱한 아이디어도 표현할수있는 거죠.  이러한 방식을 꼭 습관화를 하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저자는 '회로'를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체계화된 것이라고 루틴일수도 있습니다.  연구도 중시하는데 그것은 무언가 찾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겁니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과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기획화하는 가를 배웠습니다.  머리에 '발상의 회로'가 생긴도록 노력하는 건 우리 몫이겠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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