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직감과 논리를 이어주는 사고법
사소 쿠니타케 지음, 김윤희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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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2035년까지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할수있게 하겠다"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할수있죠. 이런 발언은 일본에선 비웃음을 받을수가 있답니다. 너무 황당한소리잖아요 비현실적인 소리에 대한 반응은 한국도 일본과 별반다르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통해 로켓을 재활용할수있는 기술을 개발중이고 화성으로 이주는 멀었다고 해도, 화성에 인간을 2022년에 보낸다는 발표는나온 상황입니다. 이런 머스크의 황당한 큰 계획을 현실화하는 것을 '문샷'이라고 하죠. <쓸모있는 생각설계>는 바로 비현실적인 직감을 현실화하는 방법을 비젼씽킹을 통해 소개합니다.

저자 사소쿠니타케는 일본최대 명문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고, P&G에서 마케터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수치와 경험을 통한 업무추진에 한계를 느끼며 미국 디자인스쿨로 유학과 소니에서 엉뚱한 이야기가 대박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관찰하며 현재운영하는 회사인 (주)BIOTOPE를 설립하여 전략디자인 업무를 합니다. 이책을 통해, 아이디어는 얻는 방법과 그것을 현실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하는 '비젼사고'를 통해 백여개의 프로젝트는 훌륭히 완수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고법은 전략사고, 개선사고, 디자인사고 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디자인사고와 개선사고는 문제해결지향이고, 전략사고는 공상지향적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사고는 '비전씽킹'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법은 공상지향적이면도 감성이 우위를 차지하는 사고라고 합니다.비전씽킹 프로세스는 공상-> 지각->재구성->표현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단계 '공상'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사는 시대가 VUCA라는 뷰카를 이기는 사고이기때문입니다. 뷰카는 변동성이 많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하기만한 시장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여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시각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강조합니다. 빈종이에 내감정을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한달만 써보라고 합니다. 이를 모닝저글링이라고 합니다. 장의 끝에는 공상을 만들어낼 방법으로 'CLUE'7가지를 조언합니다.

두번째단계는 '지각'으로 공상을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할수있습니다. 지각을 저자는 3단계로 구분하여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데, '감지-해석-의미찾기'로 접근하기 편하게 해줍니다. 이 장에서도 지각모드를 훈련할 'CLUE'를 제공하면서 경험할수있게 배치해두었습니다. 세번째단계는 '재구성'입니다. 지각단계에서 촉발된 아이디어를 '비약시키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때는 타인의 피드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파트너의 필요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MCME라는 맥킨지 논리방법사용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료의 정리를 위해 포스트잇방법이 이용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위화감이 드는 요소를 찾습니다.

네번째단계는 마지막으로 '표현'입니다. 이 단계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설득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결과물이 없는 사고는 의미가 없겠죠. 이를 위해 '프로토타입'을 만들라고 합니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규칙은 디자인씽킹에서도 제시되어 있지만 빠른 실패로 대변되죠. 빠르게 만드는 프로세스로 '구체화-피드백'을 반복하면서 완성해갑니다.

과거는 한국이 선진국을 따라잡은 '패스트팔로어'전략으로 충분했습니다. 이 전략으로 한국을 세계적인 IT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패스트팔로어전략이 안통하고 '퍼스트무버'가되어합니다. 한국도 '테슬라, 페이스북, 구글같은 기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기위해 바로 '비젼사고'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이러한사고가 선진국으로 갈 명품 기술을 발명할 방법으로 저도 동의를 합니다. 저자는 폭넓게 자기모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남을 보지말고 나를 보고 태생시킨 아이디어를 지각,재구성하여 표현하라고 강조합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남들이 '헛된 생각'이라 비웃는 생각을 '쓸모있는 생각'으로 환골탈태하게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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