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숙제 왕! : 명화편 - 이 그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 초등 숙제 왕!
오주영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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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술 숙제가 두려운 친구들을 위한 구세주 같은 책, <초등 숙제 왕! 이 그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을 소개할게요.

​학교 미술 시간에 "이 그림을 누가 그렸지?", "왜 이렇게 그렸을까?" 궁금했던 적 있나요?

비단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질문에 그림을 곰곰이 보다보면 궁금해질 적이 종종 있지요.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 준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대표 명화 50가지를 쏙쏙 뽑아 담았고요.





​가장 좋은 점은 어려운 설명 대신 마치 그림이 "나를 좀 봐! 내 비밀을 알려줄게!" 하고 말을 거는 것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었다는 거예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왜 눈썹이 없는지, 김홍도의 <씨름>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미술 박사가 되어 있지요!

​특히 책 속에 들어있는 '명화 카드'는 정말 꿀템! 가위로 오려서 나만의 미술관을 꾸미거나 가족 혹은 친구들과 퀴즈 대결을 할 수도 있어요.

​이번 방학, 이 책 한 권이면 미술 숙제 걱정은 끝! 그림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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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9 - 출동! 하트 배달부 낭만 강아지 봉봉 9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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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지요.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는데 이번에 하트 배달부란 부제로 신간이 나왔어요.



하트 배달부라니 어떤 이야기일지 선물로 약간 짐작이 되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했답니다.목차를 훑어보니 '수상한 그림', '기억 퍼즐 맞추기', '같은 이별 다른 기억'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들이 이어집니다.

단순히 짝사랑을 이어주는 가벼운 에피소드를 넘어 서로의 오해를 풀고 진심을 확인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5장 '그날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인공 도현이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위해 가방에 늘 간식을 챙겨 다니는 마음 따뜻한 아이였어요. 친구들이 "너 그거 맨날 가지고 다녀?"라고 물어도 쑥스러운 듯 미소 지으며 동물 친구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예쁘더군요.



이번 <출동! 하트 배달부>는 단순히 '좋아해'라는 고백을 넘어, 미안함, 고마움, 그리고 그리움 같은 다양한 마음의 조각들을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된 저도 가끔은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서툴 때가 많은데 봉봉이와 도현이의 이야기를 보며 '진심은 언젠가 닿는다'는 따뜻한 위로를 받았고요.



글 밥이 많지 않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고 홍민정 작가님의 따스한 문체와 김무연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이 어우러져 책을 덮을 때까지 미소가 떠나지 않는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너는 누구에게 하트를 배달하고 싶니?"라고 대화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네요.

마음을 전할 용기가 필요한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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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탐험,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 알지YOU
박보람 지음, 신나라 그림 / 기린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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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어른들이 많죠.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세계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그대로 끌어내려, ‘집’이라는 개념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만나게 해줍니다.

주인공 지유는 반려동물 알맹이와 살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에서 출발하지만, 그 과정에서 ‘살 집을 고른다’는 일이 얼마나 많은 선택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찾고, 매매·전세·월세 같은 기본 용어부터 집의 구조나 햇빛 방향까지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 현실적이었어요.

특히 다양한 주택 형태와 과거·현재·세계의 집까지 폭넓게 소개해주는 부분은 어른인 저에게도 새롭고 유익했습니다. 평소 무심코 쓰기만 했던 말들이 사실은 이런 의미였구나, 다시 정리해보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지유의 작은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함께 지내는 가족의 온기,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 그리고 하루하루 쌓여가는 일상의 기억까지… 결국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건 그 공간에 깃든 마음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전달돼요.

아이들은 책 속 지유처럼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해보고, 어른들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공간의 의미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책.
읽는 동안 따뜻함과 실용적인 정보가 함께 전해지는, 세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지유의 작은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함께 지내는 가족의 온기,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 그리고 하루하루 쌓여가는 일상의 기억까지… 결국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건 그 공간에 깃든 마음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전달돼요.

아이들은 책 속 지유처럼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해보고, 어른들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공간의 의미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책!
읽는 동안 따뜻함과 실용적인 정보가 함께 전해지는, 세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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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오늘 탐 청소년 문학 38
이송현 지음 / 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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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청소년 이야기이지만 읽고 나면 어른인 제 마음까지 조용히 울린 책입니다. 주인공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 속에

서 부딪히는 감정과 관계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이해해 갑니다. 크게 성공하거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하루를 버티고 고민을 마주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더라구요.



또 저의 첫째를 보며 큰 아이답게 믿음직스러운 아이이지만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마음속에서는 여러 갈등을 겪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모를 그 복잡한 마음을 작가는 자신만의 표현으로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주어 아이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게 해 저도 잔잔하게 잘 읽었네요.



책을 덮은 후 오늘 꽤 괜찮았어라고 말하는 내 모습을 보니 이 책이 건네는 위로가 나의 일상에도 스며든 듯했습니다.

조금 내려놓고 살아도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완벽함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지금을 살아가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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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염 고양이, 레옹 즐거운 동화 여행 208
김명희 지음, 김지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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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파란 수염을 가진 고양이 레옹과 초등학교 3학년 선우의 만남은 운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겉모습부터 남다른 레옹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소통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고양이예요. 사람처럼 살아가고 싶은 레옹의 바람은 선우와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두 친구의 귀여운 티키타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을 자아냅니다.



선우는 레옹을 집에서 키우고 싶지만 엄마의 반대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레옹 또한 선우와 함께 살고 싶은 꿈을 품고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우는 결국 레옹을 몰래 집 안으로 데려오고 엄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이 시작되지요.



하지만 오래 숨길 수 없는 법!

비밀은 금세 들통나고 레옹은 다시 거리로 나갈 위기에 놓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엄마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되면서 레옹은 비로소 선우와 한 집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바꾸는 이 변화의 순간이 참 따뜻하고 감동적이에요.



이 책은 또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와의 대화 속에서 아이들이 반려동물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바라보며 ‘나도 함께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곤 하죠. 하지만 책임과 돌봄이 필요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해요.



이 책 속 선우와 레옹을 보면, 서로에게 기대고 마음을 나누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한 생명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게 느끼게 됩니다. 길고양이였던 레옹이 선우 덕분에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고 그 마음을 다시 선우에게 돌려주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깁니다.



특별한 고양이 레옹과 선우가 만들어가는 우정 이야기.

따뜻함과 웃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까지 담겨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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