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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제교과서 -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경제사
교과서라는 말은 가당찮다. 재미있는 이야기 경제사라면 모를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한국 현대 경제사를 한 권에 담았다. 경제사지만, 연도는 없단다. 암기하지 않아도 되니 안심된다. 시대적 인물과 상황, 분위기 등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를 펼친다하니 제법 구미가 당긴다. 한국경제 성장의 저력을 보여줬다는데 저력뿐만 아니라, 그 빠른 성장 과정이 불러온 현재의 불편한 진실도 알아챌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정진홍의 사람공부
그래,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아니라 사람, 그 사람에 희망을 걸어야할 시대다.
10년간 500명의 사람을 공부한 성찰의 기록을 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고 사치다. 이름과 작품은 알았지만, ‘사람’으로서 잘 몰랐던 부분을 책에서 만나본다. 과거 타인의 삶의 궤적은 앞으로 내가 살아야할 인생의 지표가 된다. 사람 공부를 하다보면, 최고의 인생의 멘토를 만날런지도 모른다.
퓨처 마인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언제부턴가 전화번호나 노래가사, 길을 기억하지 않는다. 기다림도 없다. 좋아진 걸까. 글쎄. 어느 순간 손으로 글을 못 쓰고, 긴 길은 더더욱 못쓰고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검색에만 능한 뇌가 되었다. 급변하는 정보화 디지털 시대 개인과 조직의 조급한 단타 사고방식으로의 변화 문제점을 분석하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한 책이다. 디지털 문화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뿐만 아니라, 그 대처방안을 제시하다. 죽어가는 뇌, digital diet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