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모른다 - 사랑도, 일도, 삶도 무엇 하나 내 편이지 않은...
류여해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그녀는 모른다. 진짜 나는 몰랐다 너무나 무지했다.

화병 걸린 30-40대 아줌마들? 너무나 세상과 멀어져가는 기분이 드는 아줌마 여자 분들께 감히 추천한다. 그러나 사실 남자들이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며 여자들을 힘들게 하는 남자 분들도 꽤 계시기에..

자 자신의 경험담 신랑과 만난 일화 시댁과의 갈등을 예로 솔직하게 들어 앞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 듯한 재미와 공감을 형성해준다.

연애, 결혼, 이혼,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스토킹, 성추행, 직장 내 성희롱, 음식물 종량제, 요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수밖에 없는 의료민영화, 연말정산 등 올해 온 국민을 아프게 한 세월호 침몰사건까지 다양한 사례들로 고민 상담과 베스트 답변 등 을 통해 꼭 필요했으나 무지했던 지식들을 알려준다.

가장 고마웠던 것은 무지해서 당했던 일들을 다시는 손해 보지 않도록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길을 도와준다. 삶에서 안 할 수없는 쇼핑, 의류 식품 보건, 의료 교육문화 가전 화장품 자동차 여행 금융 보험 파트로 나누어 무지를 일깨워 준다. 꿀 피부가 된다던 화장품을 바르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성형 수술 실패나 다이어트약 부작용에 대한 대처 등 꼼꼼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TV프로그램 중에 소비자리포트, 불만제로 등을 가끔 보는 편인데 그동안 얼마나 모르고 살았는지 부끄러웠다.

몇 년 전에 세탁소에 분명 흰 신랑와이셔츠 비싼걸 여러 가지 옷과 함께 맡겼는데 잊어버리고 늦게 찾으러 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은 동네 아파트 네에 있어서 영수증도 안주던 곳인데 본인들은 잃어버린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너무 비싼걸 잃어버려서 지금도 기분이 안 좋다.

여자라면 절절히 느껴지는 것들이 나온다. 전업하다가 직장 맘으로 바뀐 엄마가 아이 낮잠자는 시간에 냉장고 앞에서 밥 먹고 머리 감을 시간이 없어서 아예 짧게 잘라버리고 워킹맘이 되고도 육아랑 가사를 혼자 하다가 지쳐서 하소연 하는 내용 등 ..

알찬 정보를 통해 아하 하며, 속풀이 또한 되는 시원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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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모른다. 진짜 나는 몰랐다 너무나 무지했다.

화병 걸린 30-40대 아줌마들? 너무나 세상과 멀어져가는 기분이 드는 아줌마 여자 분들께 감히 추천한다. 그러나 사실 남자들이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며 여자들을 힘들게 하는 남자 분들도 꽤 계시기에..

자 자신의 경험담 신랑과 만난 일화 시댁과의 갈등을 예로 솔직하게 들어 앞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 듯한 재미와 공감을 형성해준다.

연애, 결혼, 이혼,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스토킹, 성추행, 직장 내 성희롱, 음식물 종량제, 요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수밖에 없는 의료민영화, 연말정산 등 올해 온 국민을 아프게 한 세월호 침몰사건까지 다양한 사례들로 고민 상담과 베스트 답변 등 을 통해 꼭 필요했으나 무지했던 지식들을 알려준다.

가장 고마웠던 것은 무지해서 당했던 일들을 다시는 손해 보지 않도록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길을 도와준다. 삶에서 안 할 수없는 쇼핑, 의류 식품 보건, 의료 교육문화 가전 화장품 자동차 여행 금융 보험 파트로 나누어 무지를 일깨워 준다. 꿀 피부가 된다던 화장품을 바르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성형 수술 실패나 다이어트약 부작용에 대한 대처 등 꼼꼼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TV프로그램 중에 소비자리포트, 불만제로 등을 가끔 보는 편인데 그동안 얼마나 모르고 살았는지 부끄러웠다.

몇 년 전에 세탁소에 분명 흰 신랑와이셔츠 비싼걸 여러 가지 옷과 함께 맡겼는데 잊어버리고 늦게 찾으러 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은 동네 아파트 네에 있어서 영수증도 안주던 곳인데 본인들은 잃어버린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너무 비싼걸 잃어버려서 지금도 기분이 안 좋다.

여자라면 절절히 느껴지는 것들이 나온다. 전업하다가 직장 맘으로 바뀐 엄마가 아이 낮잠자는 시간에 냉장고 앞에서 밥 먹고 머리 감을 시간이 없어서 아예 짧게 잘라버리고 워킹맘이 되고도 육아랑 가사를 혼자 하다가 지쳐서 하소연 하는 내용 등 ..

알찬 정보를 통해 아하 하며, 속풀이 또한 되는 시원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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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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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고나서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별하는 기준이 내 마음대로 생겼다.

아직 학교다닐 나이의 자녀들을 키우는것이 아니지만 교육열이 지나치게 높은 한국에서 나또한 조기교육을 모른척 할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아직은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학습지를 시키기 보다는 영어조기교육에 목매기 보다는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하게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아직은 ^^;

 

요즘은 책 디자인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 엄마처럼은 더운 여름 참 시원하게 푸른빛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국기도 연상이 된다.

 

저자 두분은 심리학 상담을 하시는 분으로서 전직업도 있었지만 모두 세아이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일반 육아서는 아니라 느껴진다. 아직 나의 아이들은 많이 어려서 미래에 아 이렇게 해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했는데.. 초등학생이상 자녀분을 둔 그들의 공부에 고민이 많은 엄마들이 읽으면 참 좋을듯 하다.

긍정적인 마음과 새로운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 ..진정한 교육을 알려준다.

 

프랑스가 그렇게 교육열이 높은지 몰랐다. 전세계에서 한국의 아이들만 밤낮없이 너무나 심하게 공부한다 생각했는데

프랑스도 만만치가 않았다. 대학을 가야하고 고생해야만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

공부가 전부이고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쌓여진 아이들을 좀 더 행복하게 교육시키고자 하는 방법론이다.

 

아이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긍정적이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진 아이로 만드는 법은?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꼭 필요한 세가지 조건에는

1. 뛰어난 교사같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에게 관대하라.

2 아이에게 빨리 목표를 이루라고 하지 말고 느긋이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부모도 재미있어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기쁘게 칭찬하고 스스로 하게 내버려두고 긍정적인 말을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아이들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긍정교육법의 방법으로 마인맵핑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다양한 상황들에 적용할 수있는 예시들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깜찍한 그림  , 보기쉬운 글씨체 , 컬러풀한 마인드맵의 도표, 다양한 그림이 수반된 Tip등 술술 읽어갈만큼 보기좋은 책이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교사분들께서 지금까지 교육법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긍정교육법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보시기를 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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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영어회화표현 405 Vol.1 (무료 음성 강의) - 네이티브처럼 말하게 해주는 대박 영어회화표현 405 시리즈 1
라이언 강.니키 지음 / 바이링구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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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야,/,뭘 이런것까지 안그래도되는데...^^ moon_and_james-32 src/ 니가 알아서 해

 

깜박했어 / 사돈 남말하네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그거 무슨뜻으로 하는 말이야? 등등등

 

위의 문장들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우리가 자주 쓰이는 말 아닌가? 그러나 이 문장들을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 하며 잠시 아니 계속 고민할 것이다. 입은 떨어지지 않은 채로..

이 책을 보면 금방 답은 알 수 있다. 

 

영어....중고등 대학교까지 오랜 시간을 배웠어도 쉬운 말한마디가 안나오는게   ( 지금 20대 이상 30대이상은 더 심함 )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이다. 그리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것도 아닌데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머리가 깜깜해지는 우리들이다.

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이 말하는걸 얼마나 이해하는지 시민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는데 듣기는 많이들 어려워했고 그 문장을 페이퍼에 적어서 보여주니 이해하는것을 보았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듣기와 말하기....들리지 않으니 말하기도 안되는 현실..

 

그리고 가장 실용적으로 필요한 문장들은 교과서에도 잘 안나온다 정말 나의 기억으로는 그랬다.

* 이 책은 지저분해질 가능성이 많은 책이다. 왜냐하면.

줄곧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 책이기 때문이다. 외국인하고 얘기하고 싶다면 버벅대더라도 제대로된 문장으로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문장을 말하고 싶다면... 수많은 영어회화책 문법책 단어책 듣기책 등등을 공부했었고 교육도 받았다. 그러나 아직도 회화가 너무나 부족하다.

 

내용도 많고 무척 공을 들인게 느껴진다.

많은 영화들이 등장한다. 한 문장을 우리에게 기억시켜주기 위해서 dailogue대화체를 이용해 스토리를 통해 기억하게 해준다.

브릿짓 존스의 일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은밀한 유혹, 러브 액츄얼리, 스크림, 슈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등등등 수많은 영화들에 나오는 대화들을 맛볼 수있다. 한 문장을 말하게 하기 위해서 저자 니키는 친절하게 많은 영화의 대화들을 사용했다.

 

구성은 총 19Chapter로 되어있고 말, 생각,사랑, 기분감정, 우정관계 등등 으로나누어져 있다.

 

 

 

 

 

 

 

핵심이 되는 회화 한문장이 한페이지 맨위에 제목으로 소개되고  그 문장에 대한 간단한 요약이 이어진다. 이어서 영화의 한 Scene의 스토리가 간단히 소개되고 대화가 등장한다.  두개의 영화 두개의 Scene 그것을 통해  한 문장을 배우게 된다.

영어문장을 외우는데는 예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100% 동감한다.

 

  

Excrcise가 많아서 조금 부담도 되지만 정말 효율적이고 마음에 든다.

언어실력 향상은  반복과 연습만이 최고의 방법이라 여긴다

그런면에서 연습문제를 꾸준히만 한다면 정말 입이트이는걸 느낄수 있을것 같다.

 

Exercise ) 의 한 예시다.

 

너 아직도 나한테 화났니?

나 너한테 화 안났어.

너 왜 나한테 화났니?

너 뭐 때문에 그렇게 화난거야?

화내지마.

 

그녀는 내 친구야

그는 나의 좋은 친구야

제 친구를 찾는데요

친구가 그 예기를 해줬어

여긴 내친구, 엠마 스톤이야

 

 

 

대부분 연습문제는 달랑 한개에 관련해서 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박영어회화는 꼬리에 꼬리를 문 효과적인 반복 연습을 시켜준다

참으로 감사한 부분이다.

 

 

 Chapter의 시작마다Quiz로 시작한다. 내가 영어로 할 수있는 말은?

질문을 보면 쉽지는 않지만 머리를 쥐어짜내어 시도해볼 만은 하다 그래야 뒤에가서 고민한것에 plus가되어 기억이 더 잘 나고 내 문장으로 만드들수 있을 것이다.

 

 

 

미니북으로 나와도 좋을듯 하다. 아니 이 책을 계속 1년이라도 더 이상이라도 좋으니 지니고 다니면서 시간날때마다 큰 제목을 보고 중얼거리고

시간나면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대화내용을 읽고 녹음해놓고 버스나 지하철 출퇴근시간에 내가 녹음한 내용을 듣고 다시 책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다

 

대박영어회화표현 405는 한마디로 사전을 뒤적거리고 한영사전을 찾고 이게 맞나 저표현이 맞나? 해야할 고민들을 상당부분 해소해준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여유가 생길수 있는건 이책을 가지고 노력하는 독자의 목이다.

 

나는 처음부터 책을 보고 또보고 자주보고 ...지저분해지고 있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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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사랑을 노리고 있다
김정일 지음 / 청조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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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어떻게 써야할지 가장 어려운 책이었다 내겐...

 

사랑...결혼...섹스...불륜......

요즘 막장 드라마 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책에 등장한다 그것이 인생일까?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또 안맞는다고 이혼을 한다.

내게는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지만, 여러가지 남녀문제로 고민하는 이들 특히 결혼을 하신 분들에게는

지루할수가 없는 책이다.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기억은 안난다. 이 책 만큼 강렬하지가 않았던것 같다.

정신과 의사로서 또 상처를 겪고 그것을 이겨내고 행복한 사랑을 찾은 전문가로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주신다.

김구라 저리가라하는 직설법으로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있다.

 [잘구슬러 평생 하인으로 데리고 살면 된다.] 헉...이건 무슨소리란 말인가

남자가 바람 피웠다고 분노하며 떨쳐내려고만  말고 남편으로, 아버지로, 아들로, 노동자로, 하인으로 평생 부려먹고 사는 것은 어떨까? 물론 돈 잘 버는 남편에 한해.....

남편들이 들으면 기암할 소리이지만...남편들이 이 책을 모두 읽는다면 화가 나지만은 않을 것이다

여자들이 들어도 놀랄만한 이야기들도 있으니

남자들 남편들이 남자로서 스스로도 몰랐던 부분들까지 깨달 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참 복잡하고 결혼을 하고 나면 더더욱 그렇다.

그 중에 사랑이란것은 우리에게 영원히 붙어다니는 문제이고 과제이고 또 행복 중의 하나일 것이다.

누군가 내 사랑을 노리고 있다. 이 제목안에 모든것이 함축되어 있다.

 

겉으로 아무리 고귀하고 고상한 사람이라도 사랑을 가장한 때로는 진정 사랑인 본능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남자도 여자도 바람을 충분히 피울 수있는 존재인데 우리는 그것을 이성이라는 포장지로 가리고 있는듯 하다.

 

사랑은 얻기위해 노력하고 얻었으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꾸준히 그것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야 한다.

무엇이든 쉽게 얻을 수 없지만 사랑은 더욱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 세상에 단 하나의 소중한 재산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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