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 중국 최고의 심리 전문가 바이징샹의 인생 강의
바이징샹 지음, 주은주 옮김 / 타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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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을것 같지만 실천이 안되는 것들

알아야 하지만 잊어버리고 사는 것들

그것들을 다시 일깨워 준다.

 

사실 즐거움은 간단하고 평범한 것으로 , 작게는 자신이 처음 해보는 사소한 일에 성공하는 얻는 기쁨도 해당한다  209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물질적 만족과는 달리 정신적 만족은 자기 자신과 비교한다.211

우울증 환자는 심리적으로는 아이처럼 미숙하다. 그래서 우울함을 느끼면서도 그속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193

일률적인 통제를 받지 않은 장난꾸러기 아이에게 운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말 잘듣고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P 227

 

인생을 살아간다는것은 참으로 많은 것들을 요구한다.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안정적으로 영위하고자 한다면

때로는 인내하고 때로는 매우 지혜롭게 생각하며 실천해야 한다.

어른이 되었는데도 아이처럼 미성숙한 행동을 한다는 느낌이 가끔씩 든다면 참고하기에 좋을 것이다.

 

심리학자를 보면 혹시 내 마음을 꿰뚫고 있는거 아니야? 하는 선입관을 먼저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심리학자는 점쟁이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심리를 조금 더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서

힘들어하고 삶에서 많은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한다 생각한다.

 

심리학자인 저가가 제목처럼 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소중한 것들 작고 큰 것들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자세하게 조언해준다.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좋은 인성을 심어주는것이 어렵다는걸 느끼는 요즘이기에

육아에 대한 많은 조언들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자유방임주의

나는 아직까지는 아이가 맘껏 뛰어놀게 하고있고 틀에박힌 교육에 갇히지 않고 창의성을 기르기를 바란다 .

그리고 이 험한 세상 헤쳐나가기에 강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양육하려고 한다.

아이가 어리니까 넘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고 무한한 사랑이라는 포장으로 다가서는 대리는 부모 자신을 위한것.

방임이 아니라 때로는 내버려 두는것 .그것이 아이의 독립적 성장을 도와주는것이라는것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아이가 실수를 하고 말을 잘 안듣고 고집을 피울때

나는 인자하게 아이의 편에서 이해하고 다독여주었는지...눈물이 나려고 한다.

책을 읽고서 좀 달라지면 좋으련만 자꾸만 반복하고 있는 나를 보니

그래야만 했는데 하면서 자꾸 돌아보고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떠올랐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던 생각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평소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남의 부탁을 거절못하는 성격

시간관리에 대한 개념

좋지 않게 여겨졌던 충동

(남을 돕는 선행= 그런데 선행을 무조건 자기만족이라는 쪽으로만 과하게 해석한 저자의 말에는 공감이 가지 않았다.)

긴장감을 이용하는 법

부정적인 감정에 전염되지 않기 위한 방법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법 진정한 즐거움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등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정리가 안되고 우왕좌왕 할 수 있는 삶에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해서

지혜를 주는 책이다.

제목에 비해 내용이 아주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삶에서 쉽게 놓칠 수 있었던 것을 잡게 해 준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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