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 - 자신이 없어서 늘 손해만 보는 당신에게
케티 케이 & 클레어 시프먼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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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것도 있고 좀 의아한 생각이 드는 내용도 있는 책이다.

자기계발서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내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자신감 자존감... 쓸데없는 자신감이 아닌 정말 내가 나를 믿을수 있는 그런 마음이 필요했다 필요하다.

대학시절 친구들이 내게 붙여준 별명은 ' 무수리병' 이었다.

친구들 말에 의하면 너가 가진 것 보다 능력보다 너는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한다고 그러지 말라고..하면서 붙여준 별명...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는 많이 부딪히고 도전하고 노력했었다.

나를 믿기위해서..아직도 노력중이라 생각된다.

 

책에는 우리나라뿐  아닌 다른나라에서 전문가들이 행한 여러 연구들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는법 나를 믿을수 있는 법에 대해 논하고 있다.

쥐나 인간과 유전자가 90% 이상 비슷한 원숭이를 가지고 한 실험으로 많은 연구를 하였다.

세로토닌 옥시토신 도파민등 호르몬을 가지고도 연구를 하였다.

자신감이 과연 어떤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참 어려운 것이었다.

자신감은 타고나는것도 많아서 50%정도는 타고난다는 가설 그러나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는 것 등등

 

그런데 특별히 여성을 지칭하는것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들었다.

물론 타고난 유전자나 두뇌구조가 여자와 남자가 다르기는 하나 반드시 이런것일까 했다.

[ 여성들은 생각이 너무많고 특히 안 좋은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고민한다.

   여성들의 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더 예민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또 여성특유의 곱씹는 행동은 우리에게서 자신감을 고갈시킨다.

   성공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러나 사실 여성들의 경우 그 정반대가 되어야 한다.  ]등등

딸에게 자신감을 물려주자 라는 챕터도  있다.

 

능력에 비해서 여성들이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마도 여태까지 이루어진 사회가

여성보다는 남성 중심이었기에 그랬던건 아닌가 한다.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작은 실천가능한 행동들을 제시해 준다.

자신감을 키울수 있는 법을 여러가지 원인과 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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